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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11시콘서트

초겨울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연말 음악회, 12월 11시 콘서트 문밖에 나와 숨을 흡 들이켜면 금세 목 안까지 차가워지는 걸 보니, 이제 정말 겨울인가 봅니다. 정든 2024년과도 시원섭섭한 작별을 해야 할 날이 가까워져 옵니다. 여러분의 지난 한 해는 어떠셨나요? 행복하고 뿌듯한 기분도, 살짝 아쉬운 마음도, 모두 잘 돌보면서 따뜻한 연말 보내실 수 있도록 한화생명이 12월 11시 콘서트로 돌아왔어요. ▶ 12월 11시 콘서트, 이 곡과 함께해요! 비제, 카르멘 서곡   지휘자의 팔이 뻗어지고 모든 악기가 연주를 시작하자마자 “아, 이 곡!”하고 반응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12월의 11시 콘서트는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유명한 곡, 비제의 ‘카르멘 서곡’으로 막을 올립니다.  비제가 작곡한 오페라 ‘카르멘’은 자유분방한 집시 여자 카르멘과 보수적인 남자 돈.. 2024. 11. 26. 더보기
무르익는 늦가을에 음악으로 보내는 응원, 11월 11시 콘서트 해가 짧아지고 날이 부쩍 추워지면 이제 정말 연말이 코앞임을 실감하게 됩니다. 한 해를 돌이켜보면 분명 많은 일이 있었는데도, 괜스레 아쉽고 무언가 모자랐던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 우울감에 빠지기 쉬운 시기이죠. ‘연말증후군’이라는 말도 있는 것을 보면 적지 않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경험하는 감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11월의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는 특별히 들으면 힘이 나는 곡들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오케스트라가 웅장하게 전하는 힘찬 멜로디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무력감도 사라질 거예요. ▶ 11월 11시 콘서트, 이 곡과 함께해요! 드보르자크, 카니발 서곡 Op.92 이 곡은 1891년 드보르자크가 발표한 연주회용 서곡 3부작 중 제2곡입니다. 자연을 표현한 제1곡 .. 2024. 10. 29. 더보기
부드럽게 다가온 가을의 클래식 선율, 10월 11시 콘서트 열매가 익고 벼가 고개를 숙이는 수확의 계절, 가을입니다. 가을 특유의 풍요롭고 풍성한 느낌은 바쁜 현대인들에게도 여유와 감성을 선사해 주고는 하죠. 그 기분 그대로 감미로운 10월을 즐기실 수 있도록,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 전당 11시 콘서트’도 가을과 어울리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니콜라이의 오페라, 모차르트의 협주 교향곡, 차이콥스키의 교향곡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 놓치지 마세요! ▶ 10월 11시 콘서트로 만나보는 클래식 거장들 니콜라이의 오페라 서곡 은 셰익스피어가 1602년 발표한 동명의 희곡을 독일의 작곡가 니콜라이가 오페라로 각색한 작품입니다. 주인공 폴스타프가 영국 버크셔주 윈저 마을에서 부유한 두 부인 페이지와 포드를 모두 유혹해 재산을 취하려다가, 계획이.. 2024. 9. 24. 더보기
유니버설발레단과 함께하는 특별 무대, 9월 11시 콘서트 여름 휴가를 마치고 다가오는 가을을 준비하는 9월 초, 11시 콘서트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한국 최초의 민간 발레단인 유니버설발레단인데요. 9월 11시 콘서트에는 유니버설발레단과 함께 인도 배경의 화려한 발레 작품, ‘라 바야데르(La Bayadere)’를 준비했습니다. ▶ 유니버설발레단과 함께하는 특별 무대, 9월 11시 콘서트지휘 김성진 Sung Zin Kim, Conductor 지휘자 김성진은 서울예술고등학교 피아노과를 졸업하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합창 지휘를 전공했습니다. 김성진은 더 폭넓은 음악 세계를 공부하고자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오케스트라 지휘과에 수석 입학해 독일의 교수인 Christian Ehwald에게 사사받았으며, 가장 미학적인 지휘를 보여준다는 평을.. 2024. 8. 27. 더보기
시원한 음악이 흐르는 여름, 8월 11시 콘서트 강한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바깥을 걷다 보면 시원한 곳으로 떠나고 싶어지는데요. 그런 때에는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11시 콘서트로 휴가를 떠나는 것은 어떠신가요? 이번 8월 11시 콘서트에서는 그리그의 페르 귄트 모음곡과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협주곡 등 무더위를 잊게 해 줄 강렬하고 시원한 음악을 준비했습니다.  ▶ 시원한 음악이 흐르는 여름, 8월 11시 콘서트지휘 지중배 Joongbae Jee, Conductor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지휘자 지중배는 독일 음악협회 “미래의 거장” 10인에 선정되었고, 정부 산하 독일 음악협회의 지휘자 포럼의 멤버로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11년 프랑스 브장송 지휘 콩쿠르 결선에 올랐고, 2012년에는 동양인 최초로 독일 음악협회와 라이프치히 오페라극.. 2024. 7. 30. 더보기
더위에 지친 마음을 달래 줄 7월 11시 콘서트 어느덧 7월이 되었습니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이맘때면 휴식이 그리워지곤 하는데요. 이런 날씨에는 시원한 예술의 전당에서 마음이 편해지는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며 일상에 작은 쉼표를 찍어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 더위에 지친 마음을 달래 줄 7월 11시 콘서트 지휘 박근태 Keuntae Park, Conductor  2022 프랑스 오페라 드 보줴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 및 오케스트라상과 관객상을 수상한 박근태는 심사위원장으로부터 “오케스트라 소리뿐만이 아니라 그 소리에 담긴 연주자의 마음까지도 잘 듣는 재능과 뛰어난 테크닉을 가진 지휘자”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박근태는 피아노 전공으로 예원학교 입학, 같은 해에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하였습니다. 그 후 연세대학교에 조기 입학하여 4년.. 2024. 6. 25. 더보기
초여름 햇살과 함께하는 6월 11시 콘서트 어느 새 완연한 초여름이 되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햇살이 밝아 눈이 부시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맑은 아침에는 귀를 즐겁게 해 줄 클래식 공연이 그리워집니다. 좋은 날씨만큼 마음이 들뜨는 초여름, 한화생명 6월 11시 콘서트와 함께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초여름 햇살과 함께하는 6월 11시 콘서트지휘 정예지 Yeji Jung,Conductor 지휘자 정예지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정치용을 사사하며 오케스트라 지휘과 예술사과정을 졸업, 이후 미국 피바디 음악원에서 세계적인 여성지휘자 Marin Alsop의 사사를 받아 오케스트라 지휘 전공 석사 과정을 졸업하였습니다. Jorma Panula, Markus Stenz, Sebastian Lang-Lessing, Rüdiger Bohn, Donald Schl.. 2024. 5. 28. 더보기
만물이 태동하는 계절에 흐르는 선율, 3월 11시 콘서트 꽁꽁 언 손발을 녹이던 시기가 바로 어제 같은데 어느새 3월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봄꽃이 수줍은 얼굴을 내밀 시기가 곧 다가오겠지요. 단단히 굳었던 얼음이 녹아내리고 새순이 돋는 계절, 조금씩 풀려가는 바람처럼 여러분들의 귓가를 반가이 채울 3월 11시 콘서트 소식 도착했는데요! 이번 회차에도 강석우 배우가 해설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만물이 태동하는 계절에 흐르는 선율, 3월 11시 콘서트 지휘 이종진 Jong Jin Lee, Conductor 열정과 감성의 전문가, 정확한 해석력으로 감동의 음악을 끌어내는 마에스트로 이종진은 줄리어드 음대와 일리노이대 음대 대학원, 서울대 음대 대학원을 졸업했고, 동 대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국립심포니,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부천시향, 대전시향.. 2024. 2. 27.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