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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부러운 수면부족 직장인들! 얼마 전 옆나라 일본의 한 광고회사에서 잦은 야근과 수면부족으로 시달리던 신입사원이 자살을 해 전세계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는데요. 우리나라 또한 세계적인 잠 부족국가 중 하나이기 때문에 남의 일이라고만 할 수 없는 현실인데요. 한 취업 포털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의 10명 중 7명은 수면부족을 호소한다고 합니다. 직장인들은 수면부족의 원인으로는 잦은 야근, 회식으로 인한 늦은 귀가, 스마트폰이나 TV 드라마 시청으로 인한 올빼미 습관 등을 꼽았는데요. 수면부족이 개인의 건강은 물론 기업의 생산성 저하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개인 뿐만 아니라 사회에도 영향을 주는 직장인들의 수면 부족, 원인과 그 해결방법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민지 2016. 11. 30. 더보기
겨울왕국 아이슬란드의 양치기 형제 이야기, 영화 <램스> 요즘 아이슬란드의 풍광이 자꾸 눈에 아른거리는데요. 한번 가보지도 않은 곳의 이미지가 떠오른다는 표현이 좀 맞지 않다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눈앞의 갑갑한 일들을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커지니 부쩍 이미 여기저기서 보아온 그곳의 대자연을 동경의 시선으로 훔쳐보게 되는지도 모릅니다. 그 부추김에는 얼마 전 아이슬란드를 여행하고 온 지인의 추천도 큰 영향을 미쳤는데요. 아이슬란드 관광 명소로 각광받는 거대한 굴포스 폭포에 다녀온 그녀는 “가까이서 보니 너무 두려워 뒤로 물러나게 만들 정도로 위엄이 있는 곳이었다며, 꼭 한번 경험해 보면 좋겠다”며 추천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전전긍긍, 복닥거리며 살아가는 우리 일상에서 한발 벗어나 볼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뜻이겠지요. 마침 TV 예능 ‘아이슬란드’ 편의 촬영지.. 2016. 11. 17. 더보기
생로병사를 다룬 영화들이 말하는 건강한 노후의 필요성! 모든 생명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나이가 들고 늙게 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항상 젊음을 추구합니다. 생로병사(生老病死)의 의미처럼 태어나서 늙고 병들어 죽는 사람의 인생은 영화 속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생(生) 과 노(老)는 누구에게나 피할 수 없는 중요한 이슈이기 때문에 많은 영화의 주요 소재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은퇴한 노인들의 작은 사랑 “그대를 사랑합니다”라는 영화에서도 이 생로가 가장 주요한 소재입니다. 은퇴한 노인들의 삶이 얼마나 초라하고, 힘든지를 영화는 매우 현실적으로 보여 주는데요. 전혀 준비되지 않은 노년기에 닥친 일상의 생활고, 그리고 병과 죽음은 우리들의 현재를 다시 바라보게 하고, 노년을 위해 뭔가 대비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실제로 노인성.. 2016. 11. 3. 더보기
공부에는 때가 없다! 공부하는 직장인 샐러던트 직장인이라면 "학창시절 더 열심히 공부했다면 좋았을텐데" 라며 공부에 대한 아쉬움을 삼켰던 경험 다들 있으실 텐데요. 공부에는 때가 있다던 어른들의 말씀처럼 과연 공부는 학생 때만 할 수 있는 걸까요?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평생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샐러던트’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학교를 졸업한 이후 직장생활과 공부를 모두 잡은 직장인을 뜻하는 신조어인 '샐러던트'(직장인을 의미하는 Salary+ 학생을 뜻하는 Student의 합성어). 하루 직장생활 외 출퇴근 시간이나 퇴근 후 시간을 활용해 영어공부와 직무강연을 듣는 샐러던트들! 과연 얼마나 많은 직장인들이 공부에 열정을 보이고 있을까요? 김민지 2016. 10. 28. 더보기
바쁜 일상 속 나를 키우는 휴식 템플스테이, 백담사를 가다 템플스테이란 한국불교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산사에서 수행자의 일상을 경험하는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입니다. 템플스테이(templestay)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기점으로 한국의 전통불교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상설화됨과 동시에 한국의 대표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기도 했습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등산, 골프, 헬스, 승마 등의 다양한 운동을 하고 건강식품을 꾸준히 먹으며 육체적 건강을 위한 노력은 열심이었지만 마음공부는 그에 미치지 못한다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에 정신수양의 필요성을 느끼고 휴가 때 템플스테이를 실행에 옮겨 보았습니다. 백담사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은 생각했던 것보다 매우 다양했습니다. 불교문화체험형(참회 명상, 다도, 운력), 생태체험형.. 2016. 10. 27. 더보기
웃음스틸러 유해진, 관객의 웃음을 사로잡다 <럭키> 21회 부산국제영화제도 축제의 막바지에 돌입했습니다. 거장 감독들의 신작부터 올해 세계영화의 화제작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그야말로 영화의 12첩 반상 정도라고 할까요. 수많은 작품 중 기억나는 한 편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단편 경쟁 섹션에서 상영된 선종훈 감독의 이라는 작품인데요. 영화는 골프 캐디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연기의 꿈을 키우던 배우 지망생 연정이 갑작스럽게 영화의 오디션에 참여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식은땀을 흘리며 오디션장에 들어서는 연정을 보면서 곧바로 영화 의 기막힌 소동극이 떠올랐습니다. ▶냉혹한 킬러와 젊은 초짜 배우 지망생의 삶이 바뀌다 이계벽 감독이 연출한 에서 형욱(유해진)은 매사 철두철미하고, 의뢰인의 목표를 100% 달성하는 완벽한 일처리로 부를 축적한.. 2016. 10. 21. 더보기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코리아세일페스타, 소비자 지갑 열렸나? 지난달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근처 쇼핑센터나 백화점에서 라는 현수막을 자주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민족 대명절 추석에도 썰렁했던 상점들이 활기를 띠기도 했는데요. 정부와 유통, 제조, 관광, 문화업계가 만나 만들어낸 국내 최초 쇼핑관광축제 . 그 효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놓고 업계와 소비자의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규모 특별할인 기간이 막을 내린 지금, 의 여러 가지 면을 분석해볼까요? ▶절치부심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 ‘코리아세일페스타’로 돌아오다 FESTA라는 단어. 기존의 ‘축제’라는 뜻에서 확장되어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롭게 태어났는데요. FESTA는 축제(Festival), 한류(Entertainment), 쇼핑(Shopping)과 관광(Tour) 그리고 즐길 거리(Attr.. 2016. 10. 14. 더보기
독서의 계절 가을, 직장인들은 책과 얼마나 친할까? 요즘 출퇴근길 지하철이나 카페에서 보면 ‘독서의 계절’ 가을이 다가왔음을 체감하게 되는데요. 가을에는 누가 책을 권하지 않아도, 스스로 ‘책 한 권 읽어볼까?’ 라는 생각으로 힘차게 서점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됩니다. 하지만 독서에 대한 의지와는 달리 책 앞부분만 읽고 책을 덮었던 경험 다들 있지 않으신가요? 실제로 이지웰페어가 2014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4명은 1년 내에 책 1권을 완독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 독서량은 해가 거듭할수록 감소하고 있는데,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연 간 독서량이 무려 1.8권이 감소했습니다. 독서의 계절 가을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나날이 줄어드는 독서,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완독하지 못하는 책들, 어떻게 해야 완독할 수 있을까요.. 2016. 9. 3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