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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연금계좌(연금저축, IRP)의 특장점 은행 계좌는 익숙한데 연금계좌라는 단어는 다소 낯설게 느껴집니다. 연금계좌용어는 개인연금의 변천사를 조금 이해해야 알기 쉬운데요. 개인연금은 1994년부터 판매되었는데, 1994년부터 2000년 이전까지 판매된 개인연금은 소득공제형 ‘연금상품’이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판매하지 않지만, 이후 2001년부터 2013년까지 소득공제형 ‘연금저축’ 이름으로 판매되었고, 2014년부터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바뀌면서 연금저축과 IRP를 통합해서 연금계좌로 부르고 있습니다. 연금계좌의 가장 큰 장점은 세액공제 13.2%(16.5%) 입니다. 요즈음 말로 ‘연린이(연금초보자)’도 아는 사실이지요. 하지만 연금계좌(연금저축+IRP)에는 숨겨진 장점이 더 많이 있습니다. ▶ 첫째, 연금저축(계좌) 400만 원 한도를 초.. 2021. 2. 25. 더보기
신축년 맞이 주택시장의 나아갈 방향 2021년 주택시장에 대해 수요자들은 어떤 접근 전략이 필요할까요? 현재 혼란한 주택시장의 여러 변수를 이해하고 본인의 상황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면 수요자는 유리한 접근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2021년 주택시장은 상저하고 사실 2020년 부동산 시장은 지역별 주택시장 변동 폭이 컸던 것이 사실입니다. 2020년 초 2019년 12.16대책 이후 정부규제의 풍선효과로 가격 상승세가 나타난 수도권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정부규제의 직격탄을 맞았던 서울 및 과천 등 인기 지역은 거래량 감소와 함께 시장 안정세가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코로나 19 발생까지 겹쳐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냉각하면서, 이대로 부동산 하락세를 점치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도 잠시, 경기를 살리기 위해 한국은행이.. 2021. 2. 23. 더보기
‘요즘 자꾸 우울해져요.’ 혹시 나도 코로나 블루?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활동에 많은 제약이 생기고 외출 시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등 우리 일상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더 이상의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하는 신조어가 생겨났는데요. 바로 코로나 19와 우울감을 뜻하는 블루(Blue)의 합성어, ‘코로나 블루’ 입니다. ▶ 코로나 19가 불러온 마음의 멍. ‘코로나 블루’ 코로나 19 사태의 지속으로 인해 이제는 우울감을 뜻하는 ‘코로나 블루’를 넘어 분노나 불안을 뜻하는 ‘코로나 레드’라는 말까지 나올 만큼 사회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심리가 만연해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한국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이후 국민의 .. 2021. 2. 19. 더보기
기준금리와 유동성의 상관관계 작년 중순부터 자산시장은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각국 정부가 유동성을 풀고 있으며, 그 유동성이 자산시장에 몰렸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과 블루웨이브가 현실화되며 더 많은 유동성이 공급될 것이 명백해지자 미국 국채금리까지 들썩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현상들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 기준금리와 통화량 기준금리는 한 나라의 금리를 대표하는 정책금리입니다. 한국의 경우에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하며, 미국의 경우에는 연방준비제도(Fed)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한국은행에서는 기준금리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시중금리도 따라서 인하가 됩니다. 이에 돈을 조달하는 비용(이자)이 낮아지게 되며 .. 2021. 2. 18. 더보기
탄수화물을 통한 건강과 체중 관리 일반적으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3대 영양소라고 말합니다. 이 셋은 각자의 역할이 있습니다. 우선 단백질은 근육, 피부처럼 몸 자체를 이루는 구성 물질이 되거나 신진대사의 중간물질로 쓰이고, 탄수화물과 지방은 주로 에너지를 내는 연료로 쓰입니다. 이 중 한국인의 식단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것이 바로 탄수화물입니다. 열량 기준으로 한국인의 전체 섭취량에서 55~60% 이상 탄수화물이 차지하고, 지방은 그 절반 정도입니다. 게다가 탄수화물은 여러 대사질환, 특히 당뇨에 있어서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1. 탄수화물의 역할 탄수화물과 지방을 에너지원으로서 비교하면, 탄수화물은 g당 4Kcal, 지방은 g당 9Kcal를 냅니다. 에너지로 쓰고 남은 탄수화물과 지방은 몸에 저장되는데, 탄수화물 형태로는 소.. 2021. 2. 15. 더보기
대한민국은 현재 증여 열풍! 증여세 절세 전략 팁 며칠 전, 필자가 6년 전 세무 상담을 했던 고객과 통화할 일이 있었습니다. 고객은 연신 감사하다는 말을 덧붙이며 “그때 세무사님께서 재개발 구역의 단독주택을 늦지 않게 빨리 아들에게 증여하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당시 조합설립 인가 전이라 공시 가격으로 증여하였습니다. 이후 재개발에 속도가 붙어 작년에 사업승인 인가가 난 후 조합원 분양신청 예정이 되어 있어 아들 내외는 매우 들떠 있습니다.”라고 하며 아버지인 본인도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어서 같은 구역에 투자한 본인의 후배 이야기도 들려주었습니다. “후배도 자녀에게 증여하려고 세무사와 상담을 해 보니, 현재는 조합원 입주권이 시세대로 거래가 되므로 공시 가격으로는 절대 증여하지 못하고 조합원 권리가액에 프리미엄 시세를 더한 금액으로 증.. 2021. 2. 11. 더보기
코스피 3000 시대, 금융자산 투자 방법 2020년 코스피는 한 해 동안 30.8% 올라 G20 국가들의 대표 주가지수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는데요. 코스피 상승세는 2021년 새해에도 이어졌고, 1.7(목) 종가가 3031.68 포인트로 마감해 마침내 3000 선을 상향 돌파했습니다. 이로써 1980년 1월에 100 포인트로 출발한 코스피는 41년 만에 3000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코스피 41년만에 3000 시대 개막 코스피는 1980년 1.4(금) 기준지수 100 포인트로 시작해 1987년 8월에 500 선을 넘어섰고, 1989년 3월에는 1000 포인트도 웃돌았습니다. 이후 코스피는 2007년 4월, 1500 선을 상향 돌파했고, 그해 7월에 곧바로 2000 포인트마저 뚫었는데요. 2021년, 코스피 2000에 최초 진입한 지.. 2021. 2. 5. 더보기
1초 만에 출근하는 직업이 있다? 프로 N잡러의 시대 월급만으로 살아가기 팍팍한 세상, 많은 분들이 다양한 부업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두 가지 직업을 가진 이들을 ‘투잡러’라고 불렀지만, 요즘은 2가지 직업을 넘어 3, 4가지 일을 하는 이들이 많아 ‘N잡러’라고 부르고 있죠. 하루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24시간인데, 어떻게 여러 가지 일을 하는 게 가능할까요? 그 배경에는 IT 기술의 발달이 있습니다. 기업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상황에 맞게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프리랜서를 고용하기 시작했고, N잡러들은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쉽게 원하는 일자리를 구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근무 형태가 늘어나면서 ‘긱 이코노미(Gig economy)’라는 용어도 등장했는데요, ‘긱(Gig)’은 1920년대 미국 재즈 클럽에서 단기 연.. 2021. 1. 29.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