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거주 중 갑자기 찾게 된 병원에서,국내 가입한 보험으로 보장이 가능할까? 영화 <미나리>
여기, 농장주의 원대한 꿈을 갖고 미국 아칸소로 이주한 한인 가족이 있습니다. 맞벌이 부부는 어린 아들과 딸을 맡아 줄 사람이 필요하게 되고, 아이들의 외할머니 순자(윤여정)에게 육아 SOS 도움을 요청합니다. 하루아침에 외국으로 떠나게 된 순자는 캐리어 가득 한국 어머니의 살림살이를 챙기게 되는데요, 딸과 가족들을 위한 고춧가루, 멸치뿐만 아니라 뿌리기만 하면 어디서든 잘 자란다는 ‘미나리 씨앗’을 담아 떠나죠. 미국 땅을 밟게 된 순자, 하지만 어린 손자들은 순자를 반기지 않고 급기야 ‘할머니 같지 않다’는 섭섭한 말을 내뱉습니다. 과연 할머니 다운 것이 무엇일까? 생각할 때쯤 ‘아뿔싸!’ 순자는 힘없이 쓰러지게 되는데요. 갑작스러운 뇌졸중으로 현지 병원에 입원한 순자! 엄마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딸(..
2021.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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