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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금융 소비자 보호법 도입, 내 금융생활은 어떻게 변화할까? 미래의 불안정성에 대비하기 위해 준비하는 보험. 하지만 일부 기사를 통해 접할 수 있듯, 보험계약 체결 및 계약유지 과정에서 소비자의 불만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도 보험가입단계에서 민원이 많이 발생해왔는데요. 보험가입단계에서의 불완전 판매로 인한 고객의 불만이 많았다는 것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불완전 판매는 보험회사가 계약자에게 보험상품을 판매, 권유하는 과정에서 알려야 하는 중요한 정보를 누락하거나, 보험 상품에 대한 허위광고나 과장광고를 통해 계약자가 가입하게 될 상품에 대해서 오인지하게 만드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사실 이 문제는 한 두 해 동안 발생한 문제는 아닙니다. 보험상품의 출시 이래로 꾸준히 제기되어왔던 문제이기도 하죠. 실제로 국회에서는 불완전 판매를 포함한 소비자 피해를 축소.. 2021. 7. 13. 더보기
보험 계약 전 꼭! 체크해야 할 3가지 - 불완전판매비율, 지급여력비율, 보험금 부지급률 여러분께서는 보험에 어떻게 가입하시나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의 일상화와 채널의 다양성으로 인해 조금의 변화는 있지만, 통계를 통해 보면 여전히 보험설계사를 통한 가입이 높은 편입니다. 또한 최근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보험상품에 대한 비교분석이 어려워 기존의 보험사를 유지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보험회사마다 매월 새로운 상품이 쏟아져 나오는데다, 보험회사가 한 두 군데도 아니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하나하나 비교하고 보험에 새로 가입하기란 쉬운 일이 아닌 것이죠. 상품이 다 비슷해 보인다면, 보험회사의 재무건전성을 보고 가입할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보험상품은 장기간 보험료를 납입하고, 보험기간이 긴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죠. 보험회사 재무건전성의 중요성을.. 2021. 6. 15. 더보기
투자자들이 꼭 알아야 할 금융소비자보호법 금융기법이 날로 발달되고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금융상품이 판매되면서 투자자들의 피해 사례가 늘어나기도 했는데요. 2019년 독일 국채 연계 파생결합펀드(DLF)는 원금 전액을 손해 볼 수 있는 고위험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독일이 망하지만 않으면 안전할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 속에 투자했다가 수많은 투자자들이 커다란 손실을 입기도 했습니다. 고위험 상품 불완전 판매와 대규모 투자 피해는 금융 소비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었지요. 금융소비자보호법 주요 내용 이러한 가운데 지난 2020년 3월에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금소법)」이 제정되었고, 2021년 3월 25일부터 본격 시행되기에 이르렀습니다. 복합 금융상품이 출현하고 상품구조가 복잡해져 이를 이해하기 쉽지 않은 만큼, .. 2021. 5. 20. 더보기
해외 거주 중 갑자기 찾게 된 병원에서,국내 가입한 보험으로 보장이 가능할까? 영화 <미나리> 여기, 농장주의 원대한 꿈을 갖고 미국 아칸소로 이주한 한인 가족이 있습니다. 맞벌이 부부는 어린 아들과 딸을 맡아 줄 사람이 필요하게 되고, 아이들의 외할머니 순자(윤여정)에게 육아 SOS 도움을 요청합니다. 하루아침에 외국으로 떠나게 된 순자는 캐리어 가득 한국 어머니의 살림살이를 챙기게 되는데요, 딸과 가족들을 위한 고춧가루, 멸치뿐만 아니라 뿌리기만 하면 어디서든 잘 자란다는 ‘미나리 씨앗’을 담아 떠나죠. 미국 땅을 밟게 된 순자, 하지만 어린 손자들은 순자를 반기지 않고 급기야 ‘할머니 같지 않다’는 섭섭한 말을 내뱉습니다. 과연 할머니 다운 것이 무엇일까? 생각할 때쯤 ‘아뿔싸!’ 순자는 힘없이 쓰러지게 되는데요. 갑작스러운 뇌졸중으로 현지 병원에 입원한 순자! 엄마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딸(.. 2021. 4. 22. 더보기
보험의 다다익선? - 보험의 중복보장과 비례보상에 대하여 보험회사에 다니고 있으면, 주변사람들에게서 다양한 질문을 받습니다. “나 지금 OO회사에 암 보험 하나 가입해두었는데, 혹시 다른 회사 암 보험에도 추가 가입해도 되는 거야? 하나 더 가입하면 더 좋은 거지?” 동일한 질병에 대해서 중복으로 보장을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여러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가 다수 있습니다. 복수의 보험계약을 통해, 중복으로 보장을 받고자 함인데요. 미래의 불확실한 사건사고에 대해서 탄탄하게 준비하겠다는 취지는 좋지만,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중복보장과 비례보상에 대한 개념이 그것입니다. Q. 보험은 여러 개를 가입할수록 좋은 것 아닌가요? 얼핏 생각했을 때에는, 동일한 질병에 대하여 1개의 보험계약을 가지고 있는 것 보다, 10개의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금전적으.. 2021. 4. 13. 더보기
대한민국 최초 생명보험사 한화생명의 저력이 만들어낸 ‘한화생명 금융서비스’가 옵니다. 대한민국 최초 생명보험사, 한화생명의 저력이 만들어낸 금융 전문 Big Team ‘한화생명 금융서비스’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한화생명은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판매 전문회사’ 설립을 추진하였습니다. 신설된 판매 전문회사는 한화생명의 100% 자회사로 ‘한화생명 금융서비스㈜’라는 이름으로 오는 4월 1일 출범되었습니다. 이는 한화생명 내 전속판매 채널이 그대로 독립한 것으로, 설립과 동시에 약 540여 개의 영업기관, 1,400여 명의 임직원, 20,000명 달하는 FP(재무 설계사)가 속한 초대형 판매 전문 회사입니다. 한화생명이 판매 전문회사를 설립하는 것은 보험의 제조와 판매를 보다 전문적으로 분리하기 위함으로, 한화생명 금융서비스의 제판 분리가 이뤄지면.. 2021. 4. 1. 더보기
한 살이라도 젊을 때 가입해야 한다? – 보험 가입 나이와 상령일 ‘고객님, 보험나이 오르기 전에 지금 빨리 가입하세요~’ 보험 가입을 고민하며 설계사님을 만났을 때 들었던 이야기를 기억합니다. 보험나이는 또 무엇이고, 설계사님은 왜 하루 빨리 보험가입을 권유하신 걸까요? 그동안 제가 알고 있던 나이 세는 방식은 ‘세는 나이, 만 나이, 연 나이’ 밖에 없었는데 말입니다. 점점 커지는 숫자가 부담스러워, 처음에는 ‘세는 나이’를 이야기하다, 어느덧 ‘연 나이’를 이야기하고, 그러다 ‘만 나이’를 강조하는 저에게 등장한 ‘보험 나이’는 신박한 개념이었습니다. 먼저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나이 세는 방식을 짚어볼까요? 나이를 세는 방식이 이처럼 다양한데, 오늘은 여기에 또 다른 나이 개념을 추가로 설명하고자 합니다. 바로 ‘보험나이’입니다. 안 그래도 셈법이 복잡한 .. 2021. 3. 18. 더보기
알아두면 득이되는 보험 계약 시, 알릴 의무 최근 건강에 대한 염려가 날로 더해가면서, 보험 가입을 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관심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보험계약과 관련된 크고 작은 속설들이 만연하여, 소비자의 보험계약 시 불안을 야기하는데요. 보험에 가입하기에 앞서 많은 이들이 듣는 속설 중 ‘보험 가입 전에는 건강검진도 받으면 안 된다?’라는 속설의 진실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 보험가입 전, 건강검진을 받으면 손해?! 보험 가입 전에는 건강검진을 받으면 안 된다는 속설의 근거는 이러합니다. 보험 계약을 할 때, 계약자 또는 피보험자는 현재의 건강 상태에 대해 보험사에 알려야 하는 ‘계약 전 알릴 의무’가 있는데요. 이는 보험 계약 시 작성하는 청약서에서 질문한 건강 관련 질의에 대해서 반드시 사실대로 알려야 하는 것을 뜻합니다. .. 2021. 1. 15.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