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융

기준금리와 유동성의 상관관계 작년 중순부터 자산시장은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각국 정부가 유동성을 풀고 있으며, 그 유동성이 자산시장에 몰렸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과 블루웨이브가 현실화되며 더 많은 유동성이 공급될 것이 명백해지자 미국 국채금리까지 들썩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현상들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 기준금리와 통화량 기준금리는 한 나라의 금리를 대표하는 정책금리입니다. 한국의 경우에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하며, 미국의 경우에는 연방준비제도(Fed)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한국은행에서는 기준금리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시중금리도 따라서 인하가 됩니다. 이에 돈을 조달하는 비용(이자)이 낮아지게 되며 .. 2021. 2. 18. 더보기
대한민국은 현재 증여 열풍! 증여세 절세 전략 팁 며칠 전, 필자가 6년 전 세무 상담을 했던 고객과 통화할 일이 있었습니다. 고객은 연신 감사하다는 말을 덧붙이며 “그때 세무사님께서 재개발 구역의 단독주택을 늦지 않게 빨리 아들에게 증여하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당시 조합설립 인가 전이라 공시 가격으로 증여하였습니다. 이후 재개발에 속도가 붙어 작년에 사업승인 인가가 난 후 조합원 분양신청 예정이 되어 있어 아들 내외는 매우 들떠 있습니다.”라고 하며 아버지인 본인도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어서 같은 구역에 투자한 본인의 후배 이야기도 들려주었습니다. “후배도 자녀에게 증여하려고 세무사와 상담을 해 보니, 현재는 조합원 입주권이 시세대로 거래가 되므로 공시 가격으로는 절대 증여하지 못하고 조합원 권리가액에 프리미엄 시세를 더한 금액으로 증.. 2021. 2. 11. 더보기
코스피 3000 시대, 금융자산 투자 방법 2020년 코스피는 한 해 동안 30.8% 올라 G20 국가들의 대표 주가지수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는데요. 코스피 상승세는 2021년 새해에도 이어졌고, 1.7(목) 종가가 3031.68 포인트로 마감해 마침내 3000 선을 상향 돌파했습니다. 이로써 1980년 1월에 100 포인트로 출발한 코스피는 41년 만에 3000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코스피 41년만에 3000 시대 개막 코스피는 1980년 1.4(금) 기준지수 100 포인트로 시작해 1987년 8월에 500 선을 넘어섰고, 1989년 3월에는 1000 포인트도 웃돌았습니다. 이후 코스피는 2007년 4월, 1500 선을 상향 돌파했고, 그해 7월에 곧바로 2000 포인트마저 뚫었는데요. 2021년, 코스피 2000에 최초 진입한 지.. 2021. 2. 5. 더보기
연금저축부터 IRP까지 맞춤 솔루션 # L그룹에 다니는 최 차장(40세)은 지난해 연말정산 시, 13월의 월급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세금폭탄의 아픈 기억이 있었습니다. 동기들과 비슷한 연봉이었지만 상대적으로 더 많은 세금을 낸 것 때문인데요. 올해는 좀 더 꼼꼼하게 챙겨보려고 주변에서 연금저축에 가입하면 도움이 된다는 얘기도 듣고 IRP를 권유 받기도 하였습니다. 과연 투자 상품 중 적합한 것은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연금저축과 IRP는 직장인 연말정산시 세금을 줄여주는 대표적인 절세 상품입니다. 저축과 동시에 세금을 절약할 수 있고, 연금으로 받을 수 있어 일석삼조이죠. 연금저축과 IRP는 세액공제상품이라는 공통점이 있는데, 세액공제는 납부해야 할 세금에서 직접 공제금액을 차감하는 방식입니다. 최소 39.6만~ 최대 148.5만 원까지.. 2021. 1. 21. 더보기
지식산업센터 시장 동향과 접근 Tip 코로나 19 상황이 지속되면서 각국은 경기 부양의 일환으로 시장 통화량을 늘리고 있습니다. 한국은행도 이런 흐름에 동참해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인 0.5%로 동결시켰고, 현재 국내 은행의 정기 예금 주력 금리도 1% 전후에 불과해 많은 투자자들이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상황입니다. 이에 “지식산업센터”도 이런 수익형 부동산의 하나로서 인기를 얻어왔지만, 바로 알고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 지식산업센터와 시장 동향은? 지식산업센터는 과거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린 상품입니다. 산업 구조 변화로 아파트형 공장에서 법(산업 집적 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2010년 4월에 이름이 바뀌었으며, 주로 정보기술(IT) 분야 벤처기업과 연구소에 상가 같은 지원시설을 함께 갖춘 도시.. 2021. 1. 19. 더보기
코스피 사상 최고 경신, 향후 주식 전망과 대응 방안 2020년 11.23(월) 코스피는 2602.59 포인트에 마감해 사상 처음으로 2600 선을 넘어섰고 12월 들어서는 2700 포인트도 상향 돌파했습니다. 지난 2018년 1.29(월) 기록한 기존의 고점 2598.19 포인트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인데요. 코스피는 올 들어 26% 상승했고 코스닥은 40% 올라 G20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한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2,281조 원으로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12월 중순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이 약 1,906조 원이고 코스닥 시가총액이 345조 원입니다. □ 코스피 2년 10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 G20 국가 중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아르헨티나, 인도, 터키 등의.. 2021. 1. 14. 더보기
2021년 세법, 어떻게 달라지나? ▶ 1주택 부부공동명의도 종부세 부담 완화, 소득세 최고세율 인상 등 □ 부부공동명의 종부세 고령·장기보유 공제 선택 가능…최대 80% 부담 감소2021년부터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도 고령·장기보유 공제 혜택을 선택해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최대 80%까지 낮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세법개정안 원안대로 종합소득 과세표준 10억 원 초과 구간이 신설됐으며, 소득세 최고세율이 45%로 높아졌습니다. 2020년에는 종부세 계산할 때 공동명의 1주택자는 부부가 각자 6억 원씩 총 12억 원의 기본공제를 받았지만 고령자·장기보유 공제를 적용 받을 수 없었고, 단독명의 1주택자는 소유자가 9억 원 기본공제를 받았지만 고령자·장기보유 공제를 적용 받을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2020년까지는 1주택의 경우 단독명의가 .. 2021. 1. 12. 더보기
2021년 달라지는 주요 정보 및 일정 지난 2020년 경자년은 ‘코로나19’ 한 단어로 한 해를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세계를 덮친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이 완전히 바뀌었으며 전 세계는 아직도 코로나19와의 전쟁 중입니다. 물론 작년 말부터 영국, 미국 등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되며 터널 끝 한 줄기 빛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는데요, 하루 빨리 예전 같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희망해 봅니다. 희망이 될 2021년, 올해 달라지는 점과 주요 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2021년 달라지는 점 1) 주52시간 근무제도 전면도입 2018년 7월 종업원 3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도입된 주 52시간 근무제가 이제 중소기업에도 적용됩니다. 2021년 1월 1일부터는 50~299인 사업장이 주 52시간 근무제 의무화가 되며, 7월 1일부터는 .. 2021. 1. 8.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