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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흥부전으로 풀어보는 인생 만사 '흥부전'은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내용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잘 알려진 전래동화지요. 가난하지만 마음씨 착한 흥부가 부러진 제비 다리를 고쳐 주면서 받은 박씨로 부자가 되고, 심술궂은 놀부는 그것을 셈을 내어 일부러 제비 다리를 부러뜨리고 그래서 받은 박씨로 있는 재산을 다 빼앗긴다는 권선징악형 동화입니다. 그런데 이 내용을 잘 들여다 보면, 현대인에게 경제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상속권, 연금, 재테크 방식에 관련된 교훈을 몇 가지 얻을 수 있답니다. 그럼, 흥부전으로 알아보는 인생만사, 인생 속에 꼭 챙겨야 할 경제 상식을 지금부터 알아볼까요? ▶고령화 시대 놀부의 장자상속의 정당한가? 오장육부가 아닌 오장칠부 ‘심술보’를 하나 더 가지고 태어난 놀부는 아버지 연생원이 죽자 물려받은 .. 2014. 10. 7. 더보기
소득공제 한도, 어떻게 바뀌었을까? 2014 세법개정안 미리 보기 가계소득 증대를 통한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8월에 ‘2014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는데요. 개정 내용을 숙지하고 알맞은 대응전략을 모색하여 재테크의 귀재가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2014 세법개정안 중 특히 금융과 관련된 부분을 중심으로 살펴 보겠습니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세볍개정안을 잘 알아두면 두고 두고 유용하답니다. ▶2015년부터 시행되는 세법개정안 미리 알아볼까요? ▶저축관련 개정안 ▶ 세금우대종합저축 변경 세금우대종합저축을 고령자 등 지원을 위한 생계형저축과 통합•재설계하고 ‘비과세종합저축’으로 명칭이 변경됩니다. 가입대상을 고령자•장애인 등으로 한정하고 납입한도는 5천만원으로 확대(기존 생계형저축 3천만원) 된다고 하네요. 단, 고령화 추세와 노인복지법령상 연령기준과의 일관성 등.. 2014. 8. 28. 더보기
<모모>에서 배우는 장기투자의 지혜 작년 서점가에서는 “엔데의 유언”이라는 책이 화제를 모으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는데요. 이 책의 주인공은 바로 독일 작가 미카엘 엔데입니다. 그는 전세계적 스테디셀러인 동화소설 의 저자이자 배우이며 문명 비평가이자 사상가이기도 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이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만큼, 그는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감각을 보여주는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엔데의 유언”은 그가 생전에 했던 금융과 화폐에 대한 진지한 고찰과 주장을 담은 책인데요. 그는 돈은 원래 거래를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개발되었지만 이에 이자가 붙다 보니 점점 은행가의 부를 늘리는 도구로 변질되고 있다는 해석을 내놓았죠. 작가의 이런 해석은 작품 에서도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독자들은 환상과 상상, 모험이 가득한 동화를 .. 2014. 7. 11. 더보기
소장펀드? 롱숏펀드? 알쏭달쏭 펀드 해설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직장에 입사한 사회 초년생 H씨, 월급을 알차게 쓸 방법을 고민하다 재테크를 해보기로 결심했는데요. 재테크 공부를 하면 할수록 요즘 투자 환경이 결코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을 금세 깨닫게 됐죠. 일명 ‘저금리 저성장 시대’이기 때문인데요. 금리는 낮은데 세금은 내야 하고 주가마저 속 시원하고 오르지 못하는 상황, 비단 H씨뿐만 아니라 많은 개인 투자자들 역시 어렵게 느끼고 있습니다. 최근 이런 투자 환경에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펀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바로 소장펀드,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 롱숏펀드입니다. 이름만 들어서는 어렵게 느껴지는 펀드, 꼼꼼하게 파악해볼까요? 쏙쏙 들어오는 경제용어 소장펀드 소득공제 장기펀드의 약자로 투자금액 일부를 소득공제 받아 세금을 줄일 수 .. 2014. 6. 18. 더보기
보험여왕이 말한다! 개인브랜드 만드는 비결 3가지 ‘브랜드’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우리는 현재 브랜드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요즘은 브랜드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해 100조원의 가치, 50억원의 가치 이렇게 표현하기도 하고요. 100대 브랜드나 30대 브랜드처럼 브랜드 관련 순위들로 발표하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브랜드는 기업의 이름이나 이미지를 넘어서서 ‘보이지 않는 자산’으로 기업과 제품의 가치를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브랜드가 단순히 기업이나 제품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개인으로서도 ‘브랜드’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어떤 분야에서던, 어떤 일을 하고 있던 그 분야에서 최고를 생각할 때 그 사람이 떠오른다면 그 사람 자체가 바로 하나의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 거죠. 한화생명에도 바로 자신의 브랜드를 가지.. 2014. 5. 24. 더보기
답답한 코스피, 시장을 이기는 가치투자 따라잡기 요즘 주식시장은 조심조심 걸어가는 거북이와 같은 모양새입니다. 올 들어서도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보폭을 좁게 가져가고 있죠. 코스피는 지난 2011년 5월 초에 2238 포인트로 사상 최고치(종가기준)를 기록한 이후로는 2000 선을 좀처럼 지켜내지 못하고 있는데요. 코스피는 3년 가까이 주로 1750~2050 포인트 사이에 머물고 있지요. 이처럼 주가가 일정한 주가 수준 아래로는 더 떨어지지 않고, 또 일정한 수준 위로는 더 오르지도 않는 시장 상황을 ‘박스권 장세’라고 하는데요. 그러다 보니 박스권에 갇혀 있는 코스피라 해서 '박스피'라 부르는 현상도 야기되고 있답니다. ▶부진한 주가지수에도 불구하고, 선전하는 개별종목 코스피가 약 3년 전에 비해 200 포인트 정도 낮기 때문에 주가지수만 놓고 보면 .. 2014. 5. 15. 더보기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 부채관리 노하우는? "국민소득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요? 글쎄요..." 우리나라의 작년 1인당 소득, 얼마인지 알고 계신가요?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에 이미 26,000 달러를 넘어섰고 2016년이면 소득 3만 달러 시대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개인차는 있겠지만, ‘3만 달러 시대’가 정확하게 와 닿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아요. 이런 장밋빛 미래가 실감이 나지 않는 이유가 뭘까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내 손에 남는 ‘가용소득’이 그다지 커지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이젠 소득뿐 아니라 부채도 짚어 보아야 할 때입니다! ▶부채관리는 왜, 얼만큼 중요한가? 통계청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우리나라 가구당 평균 부채는 5,818만원으로, 68%의 금융부채와 32%의 임대보증금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요. 문.. 2014. 5. 13. 더보기
확 바뀌는 주택임대소득 세법 절세전략 Best 3 앞으로 주택임대소득 세법이 달라질 예정입니다. 지난 3월 5일,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제10차 경제장관회의 논의를 통해 주택임대차 선진화 방안 보완조치를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주택경기침체 등의 사유로 적극적으로 과세하지 않았던 주택임대소득에 대한 세원관리를 앞으로는 강화한다는 것인데요. 쉽게 말해서, 주택임대소득에 대한 세금을 더욱 철저히 걷겠다는 의미입니다. 누가 세금을 덜 냈는지를 확인하려면 데이터가 필요하겠죠? 그래서 정부는 임차인의 월세 소득공제 자료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확정일자 데이터를 제공받아, 신고를 누락한 임대소득의 과세 활용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주택임대소득 세법이 더욱 철저해집니다 주택임대소득 세법이 이번 개정안에 따라 달라지면 임대사업자들은 평소보다 더 .. 2014. 4. 25.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