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사가 키, 몸무게를 묻는 이유, 도대체 왜?
“그래~~ 나 뚱뚱하다!! 근데 나 뚱뚱하다고 괜한 오해들 하고 그러는데 오해 하지마, 얼마 전 내가 보험을 좀 들어볼까 하고 말이야~ FP 만나서 얘기를 듣고 이거다~ 싶어서 가입하려고 청약서를 썼어. 그런데 가만보니 키와 몸무게를 쓰는 칸이 있는거야! 그래서 몸무게를 적었더니만 보험 설계사가 나를 보며 쓱~ 웃어! 왜! 웃어! 나 정말 사실대로 썼어!! 물~~~~론 10kg 줄이긴 했어, 근데 10kg 정도는 밥 먹고 안 먹고 차이잖아?” 단지 보험을 하나 새로 들려고 하는 것뿐인데, 상세한 개인 신상정보를 손수 작성하라고 하고, 게다가 직접 싸인까지 하라고 해서 당황스러웠던 분들 계신가요? 대놓고 얘기하기 민망한 키나 몸무게 심지어, 최근에 병원을 갔다온 경험까지… 도대체 왜!! 라고 생각하셨던 분..
2012.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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