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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준비

동화 '젊어지는 샘물'을 통해 본 연금이야기 어느 산골 마을에 마음씨 착한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할아버지는 나무를 하러 갔다가 목이 말라 옹달샘을 마시고 깜빡 잠이 들었죠. 집에 돌아온 할아버지를 보고 할머니는 깜짝 놀랐습니다. 할아버지 대신 청년이 서 있었기 때문이에요. 자초지종을 들은 할머니도 역시 깊은 산 속 옹달샘을 마셔 다시 젊어졌어요. 두 부부는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잠깐. 할아버지 할머니가 이미 연금보험을 수령하고 있던 상태였다면 어떻게 될까요? 연금보험을 계속 받을 수 있을까요? 만약 받을 수 있다면 연금보험 중에서 확정형, 종신형 중 어느 것이 더 유리할까요? ▶ 우리는 이미 젊어지는 샘물을 마시고 있다? 1955년부터 1963년에 태어난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노후는 불안합니다. 그 누구도 겪어.. 2014. 7. 1. 더보기
노후준비를 위한 현명한 선택, 주택연금 "안녕하세요. 은퇴 이후 각종 생활비 부담으로 힘들게 지내고 있는 67세의 H입니다. 자녀들에게 생활비를 받자니 아이들에게 괜히 부담이 되는 것은 아닐까 걱정스러웠는데요. 어느 날 주변에서 주택연금에 가입한 뒤 노후 걱정을 덜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도 주택연금을 시작해볼까 하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아서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이처럼 많은 직장 은퇴자들이 경제적인 문제로 고민하고 있죠. 젊은 시절 아이들을 키우고 생활을 꾸리느라 노후 준비를 하기 힘든 현실 때문입니다. 최근 중국에서도 노령화를 대비하기 위해 역모기지 방식의 주택연금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데요. 이처럼 노령화 사회에서 행복한 노후를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자리 잡은 주택.. 2014. 6. 27. 더보기
2030세대의 노후는 부모세대와 다르다 “우린, 부모 세대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요? 글로벌 여론조사기관 입소슬 모리(IPSOS MORI)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정답은 “No”. 저소득 · 고성장기를 거치며 부를 축적하고 풍족한 공적연금에 주택비용부담도 적었던 아버지 세대와 달리, 고소득 · 저성장기 세대인 2030과 3040의 노후는 어둡기만 한데요. 연금은 축소되고, 주거비용 또한 부담이 더해졌죠. 결국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자식세대가 부모보다 잘 산다는 공식이 깨질 수 있으며, 노후의 경제형편이 자신의 경제활동보다는 부모로부터의 상속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거죠.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풍족한 노후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노후 준비의 첫 단계, 나 자신을 알라!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풍요로운 .. 2014. 6. 24. 더보기
조기 퇴직자를 위한 효율적인 퇴직금 관리법 지난해 명예퇴직이나 정리해고된 근로자가 87만명 수준으로 금융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저성장∙저금리 환경에서 기업들의 대규모 구조조정 소식이 연일 들려와 불안한데요. 얼마 전에도 한 대기업이 구조조정을 통해 8천 명 이상의 직원을 감원했고, 그로 인해 1조 원이 훌쩍 넘는 퇴직금이 지급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본격적인 노후를 맞기도 전에 조기 퇴직으로 은퇴에 직면한 이들은 마음이 조급할 수밖에 없는데요. 당장 아이들의 학자금부터 생활비 등 그들을 기다리는 크고 작은 지출에 엄청난 압박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갑자기 들어온 퇴직금을 생활비나 창업자금으로 다 써버리기도 하는데요. 조기 퇴직자의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누구보다 더 치열하고 전략적으로 퇴직금을 관리하는 노하우를 소개합니다. .. 2014. 6. 9. 더보기
100세 시대, 설레는 노후를 위한 은퇴준비 노하우는? 불과 10년 전만 해도 남의 일 같았던 은퇴. 4-5년 전부터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사회 전체로 보면 은퇴는 항상 있어왔던 일인데도 최근 들어 부쩍 관심이 높아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크게 3가지 요인을 들 수 있는데요. 첫번째는 2~3%대의 낮은 금리가 이어지는 ‘저금리 현상’, 두번째로는 평균수명이 급속하게 늘어나며 예상보다 오래 살게 되는 위험을 의미하는 ‘장수(長壽) 리스크’. 그리고 마지막으로 은퇴 후 삶에 대한 알맞은 계획이 없는 ‘준비 안 된 노후’ 입니다. ▶노후 준비가 없다면 오래 살아도 문제! 1990년대 중반만 하더라도 연 10%를 넘었던 예금금리. 그러나 외환 위기 이후로 한 자릿수로 낮아지고 최근에는 3%를 받기도 어려워졌죠. 세금(15.4%)을 떼고 나면 .. 2014. 4. 4. 더보기
100세 시대, 인문학에서 배우는 은퇴설계 노하우 고대로마의 정치가 겸 저술가 키케로의 ‘노년의 관하여’ 라는 저서에서는 유년기의 연약함, 청년기의 격렬함, 중년기의 장중함을 거쳐 오랜 항해 뒤 마침내 항구에 들어서는 배처럼, 노년에는 인생의 원숙함이 자연스럽게 풍겨난다고 인생을 묘사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삶에서 실제로 나타나는 노년의 모습은 키케로가 말한 것과는 조금 다른 모습인데요. 다가오는 100세 시대, 여러분은 은퇴 후 노후의 삶을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가요~? 오늘은 인문학을 통해 배워보는 은퇴설계 노하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은퇴준비에도 예습이 필요하다?! 위에서 언급한 키케로의 인생묘사와 달리 사람들은 은퇴시점이 다가 올수록 심경의 변화가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은퇴를 앞둔 10여 년 전에는 은퇴 후 삶에 대한 막연한 ‘꿈’과.. 2013. 12. 11. 더보기
균형잡힌 노후위해 사적연금 세재개편에 바라는 점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노인 빈곤율은 45%로 노후의 삶이 매우 고단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공적연기금은 약 400조로 세계 4번 째로 많은 돈을 가진 나라이기도 합니다. UN이 정한 세계 노인의 날인 지난 10월 1일. UN 산하단체 Help Age가 흥미로운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이 발표에 의하면 한국은 91개 국가 중에서 노후소득 수준이 90위(최하위권), 건강은 8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노후가 가난한 나라지만 건강은 상위권으로, 노후의 삶이 불균형 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네요. 이런 가운데 정부에서는 지난 8월 세제개편안 중 연금저축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보험업 종사자에게 어느 정도 타격이 있을.. 2013. 10. 23. 더보기
영화 <관상> 속 캐릭터로 살펴본 은퇴준비 노하우 “내가 관상으로 우리 집안을 일으켜 세울 것이다!” 최근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영화 ‘관상’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관상은 조선시대 문종 말기를 시대적 배경으로 역사의 소용돌이 속으로 뛰어든 한 천재 관상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인데요. 역적 집안 출신으로 은거하여 살아온 관상가 김내경(송강호 분)이 한양에서 찾아온 기생 연홍(김혜수 분)을 따라 세상으로 나오면서 영화가 시작됩니다. 과연 얼굴을 한 번 보기만 하면 그 사람의 미래를 알 수 있을까요? 오늘은 영화 ‘관상’ 속 인물들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만드는 키워드를 알아보겠습니다. ▶ 이리상 수양대군, 철저한 준비만이 살길 야심에 찬 이리의 상을 가진 수양대군(이정재 분). 그는 능력은 갖추었지만 왕이 되지 못하는 운명을 탓하며 사냥놀이로 시간을 보내곤.. 2013. 10. 15.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