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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11시 콘서트 초대 이벤트] 쌀쌀한 겨울 아침,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음악들 2017년의 첫 11시 콘서트는 1이라는 숫자가 와 닿을 정도로 참 새로운 시작이었습니다. 새로운 테마, 구성과 함께 조재혁 피아니스트가 들려줬던 ‘겨울 낭만’이 가득했던 1월의 11시 콘서트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윈터 로맨스(Winter Romance)에 걸맞게 사랑스러웠던 음악의 향연 애틋하면서도 화려한 피아노 협연,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 c단조 Op.18 인류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피아노 협주곡,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은 사실 라흐마니노프가 그의 인생에서 큰 슬럼프를 겪고 있을 때 만들게 된 곡이랍니다. 20세기의 시작이기도 했던 1901년, 라흐마니노프 역시 많은 변화와 새로운 시도를 그의 음악에 구사했고 그 결과가 피아노협주곡 2번에서 드러났던 것입니다.. 2017. 1. 25. 더보기
불꽃셰프 아침을 부탁해, 따뜻함을 싣고 찾아갑니다. 바쁘게 출근하는 직장인들은 아침을 거르기 쉽습니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3명 중 1명이 아침식사를 안 먹는다고 하는데요.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아침을 거르는 이유로 ‘시간 부족’을 꼽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만약 누군가 출근길 회사 앞에서 아침을 챙겨준다면 어떨까요? 한화생명이 새해를 맞아 추운 날씨에도 묵묵히 활동하는 영업현장에 활기를 전하고, 고객을 직접 찾아가 소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지난 1월 5일, 여의도 63빌딩 본사에서 행사 첫 시작을 알렸는데요, 임원들이 셰프로 변신해 직접 컵밥을 나눠주며 추운 날씨를 녹이는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출근길, 셰프로 변신한 임원들이 준비한 아침식사를! 유난히 바람이 많이 불어 춥게 느껴졌던 날, 어깨를 잔뜩 움츠리고 출근하던 직원들을 기.. 2017. 1. 18. 더보기
[11시 콘서트 초대 이벤트] 겨울의 로망, 새해 첫 11시 콘서트로 만나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와 차이콥스키 세레나데 2016년의 마지막 명품클래식 콘서트, 12월의 11시 콘서트는 겨울에 어울리는 쇼팽 피아노와 어찌 보면 겨울을 잊게 해주는 곡, 랄로의 스페인 교향곡이 함께 했는데요. 예기치 않았던 아주 특별한 공연들이 감동을 더 해준 자리였습니다. ▶아름다운 이별이 음악의 수를 놓았던 올해의 마지막 11시 콘서트 겨울바람처럼 퍼지는 피아노의 매력,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1번 e단조 Op.11 쇼팽은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렸을 정도로 피아노곡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피아노 협주곡은 단 두 개의 작품밖에 남기지 않았는데요. 두 작품 모두 쇼팽의 청년 시절 폴란드에서 작곡된 것들이죠. 이날 첫 프로그램은 그 중 피아노 협주곡 1번으로 과연 쇼팽의 젊은 시절 보여주었던 현란하면서도 신선한 느낌이 가득합니다. 피아노를 포함한 .. 2016. 12. 22. 더보기
위기의 부동산, 우리나라에도 꽃피는 봄이 올까?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도 드물게 1년간 아름다운 사계절을 지내는 축복받은 나라로 꼽힙니다. 요즘은 부쩍 이상 기후의 영향으로 예전만은 못한 느낌이지만 움츠렸던 새싹이 트고 만물이 푸르러지는 설레임의 봄을 지나면 뜨겁지만 열정적인 여름이 오고, 온 세상이 붉고 노란 단풍으로 물들고 다시 낙엽이 지는 가을을 보내면 찬 바람과 함께 온통 꽁꽁 얼어버리는 겨울이 찾아오지요. 그러고보니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라는 영화도 있었네요.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이 영화에서는 우리의 인생의 모습을 사계절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고 들었습니다. 당장 죽을 듯이 더운 여름에도 조금만 지나면 반드시 추운 겨울이 오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다음 계절을 준비하게 되고 당연히 이어지는 대자연의 섭리를 담담히 받아들이면서.. 2012. 6. 19.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