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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김여사’도 쉽게 할 수 있는 여름철 차량관리




“베티가 좋아요, 내가 좋아요?”

“내려서 얘기해줄게요. 베티가 듣잖아요.” 


지난 주말, 2012런던올림픽 중계로 결방되어 볼 수 없었던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 주인공인 김도진 (장동건 분)과 서이수(김하늘 분)가 차 안에서 나눈 대화의 일부입니다. 극중에서 서이수는 김도진의 애마 ‘베티’에게 질투를 느끼지만, 아마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김도진의 말에 어느 정도 공감이 가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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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카페>



하지만 그렇게 애지중지 하는 나의 ‘애마’에도 말 못할 고민이 있다는 것 아시나요? 계속되는 폭염으로 사람이 지치듯이 자동차 또한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 겉보기엔 멀쩡해 보여도, 자동차는 2만 여 개의 부품으로 정교하게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푹푹 찌는 듯한 요즘 날씨에는 차량 관리가 필수입니다.



▶ 자동차가 무더위를 견디는 방법은?


후끈 달아오르는 여름철, 나의 완소 아이템인 ‘애마’도 덥기는 마찬가지겠죠? 요즘같은 불볕더위가 이어지면 차 안에서는 하루 종일 에어컨을 켜고 달리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여름철에는 각종 안전 사고와 차 내부의 잔 고장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기인지라 더욱 차량관리가 중요한 계절입니다.


혹시 ‘내 차는 여름에도 끄떡 없어!’라고 장담하시는 분 계신가요? 그렇다면 주부 김모씨의 사례를 살펴봐 주세요 ^^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바로, ‘냉각수’가 부족해 열기를 이기지 못하고 엔진이 과열된 것이었습니다. 오직 기름 넣는 것에만 집중하느라 냉각수 확인을 미처 못했던 것이죠. 무더운 여름철에는 엔진이 마찰하면서 발생하는 열기가 높아지기 때문에 엔진이 과열될 가능성 또한 높다고 해요. 따라서 여름이 시작되기 전, 자동차 점검이나 냉각수 구비를 통해 엔진이 거뜬하게 무더위를 버틸 수 있도록 미리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위와 같은 상황이 갑작스럽게 일어나면 당황하지 마시고 안전한 곳에 차를 세운 뒤, 보험회사에 연락하는 것이 중요해요. 간혹 엔진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올 때 직접 수리를 해 보려는 도전정신 투철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칫 잘못하면 본인뿐만 아니라 그 주변을 달리는 자동차에도 피해가 될 수 있으니, 전문가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아요! 




<출처 : 한국타이어공식블로그 / 네이버 블로그 >



타이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뜨거운 지면과 마찰된 타이어가 열에 못 이겨 찌그러질 수도 있기 때문에 먼 여행길을 떠나기 전에는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도 꼭 확인해야 해요. 무엇보다 마모의 점검 포인트는 ‘삼각형 표시’임을 잊지 마세요! 타이어 측면에 있는 삼각형이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가면 타이어 홈 사이에 있는 돌출된 부분이 눈에 띄게 됩니다. 그 곳이 바로 마모 한계선인데요. 마모한계선과 타이어의 겉면이 일치할 정도로 닳았다면 타이어를 교체하는 시기가 다가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외에도 100원짜리 동전을 사용하여 마모도를 알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100원짜리 동전을 트레드 사이의 홈에 거꾸로 넣었을 때 이순신 장군의 갓이 보이지 않는다면 정상이고, 먄약 갓이 보인다면 타이어의 수명이 다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차량에 숨겨진 세균, 이렇게 많았어?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 이들의 무시무시한 위력은 익히 알려진 사실일텐데요. 얼마 전 교통안전공단에서는 자동차검사소 방문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내부의 세균검사를 실시했다고 해요. 평소에 깨끗하게 사용한다고 자부하셨던 분들, 놀라지 마세요~ 여름철 차량 핸들에서 화장실 변기의 최대 26배 정도의 세균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자동차 발 매트 또한 15배 정도의 세균이 검출이 되었다고 하니, 차량관리에 소홀하면 우리 건강에도 적신호가 올 수 있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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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블로그 – 무한도전 캡쳐>



그렇다면 자동차 속 세균과 쿨~하게 이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에어컨 필터를 1년에 2차례 점검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주행거리 1만 2천 ~ 1만 5천km마다 에어컨 필터를 교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또한, 운전자의 손길이 가장 많이 닿는 자동차 핸들을 위해 ‘청결제’를 미리 구비해두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닦아주는 것이 좋아요. 무엇보다 바깥에서 들어온 먼지와 곰팡이의 천국인 발 매트는 햇빛 좋은 날, 수시로 말리면서 세균 번식을 막고 악취도 예방해야 한다는 점, 잊지마세요^^



▶ 에어컨, 언제 어떻게 트는 것이 안전할까? 


여름의 뜨거운 햇빛에 달궈진 자동차 문을 여는 순간, 마치 사막의 한 복판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 에어컨을 틀고 시원한 바람이 나오기 시작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더위와 불쾌함은 말끔히 사라지곤 합니다. 


에어컨은 가을과 겨울, 초봄까진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갑자기 작동을 하게 되면 통풍구에서 악취가 나기 마련인데요. 사용하지 않던 에어컨을 작동시킬 때 나는 냄새를 없애기 위한 아주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답니다~! 햇볕 좋은 날 차량의 창문을 열고 에어컨을 끈 상태로 송풍팬만 2~3단으로 작동시켜 습기와 냄새를 제거하시면 된답니다. 참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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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블로그 – 무한도전 캡쳐>



그런데 에어컨을 틀면 주유계기판의 눈금이 팍팍 줄어드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고유가 시대에는 기름 한 방울에도 예민해지기 마련이죠. 유독 “내 차는 에어컨만 켜면 기름이 뚝뚝 떨어진다”라고 이야기 하는 영업사원 박모씨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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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의 문제점은 연비절약도 뒷전! 차량엔진관리도 뒷전이라는 것인데요. 보통 에어컨을 켜면 그만큼 엔진을 가동하기 때문에 기름이 빨리 소모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박씨처럼 평상시에도 시동을 끄지 않는데다 에어컨까지 풀 가동을 한다면 자동차에 많은 무리를 줄 수 밖에 없겠죠.


또한 여름철에 운전자가 주목해야 할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는 주행하는 도중 에어컨을 틀게 되면 차량 내부의 압축기에 순간적인 과부하가 걸려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손상까지 될 수 있죠. 따라서 에어컨의 작동은 차량에 시동을 건 후 정지상태에서 하는 것이 좋으며, 운행 중에 에어컨을 켜야 한다면 신호대기 등으로 정차한 틈을 이용해서 작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냉각효율성을 위해서는 고단(3~4단)에서 켜서 저단(1~2단)으로 내려와야 합니다. 거기에 1시간마다 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열어 10분 가량 환기를 시키면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기름도 아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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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휴가철이 시작되었습니다. 혹시 멀리 떠날 준비를 하고 계시나요? 그렇다면 가장 먼저 ‘차량관리’부터 시작해 보세요. 친구들과 연인과 기분 좋게 떠났는데 자동차의 말썽으로 땡볕인 고속도로에서 반나절을 보내게 된다면... 상상만 해도 괴로운 일입니다. 자동차는 우리의 생명과도 연관이 있는 만큼, 절대로 소홀해서는 안 될 꺼에요. 미리미리 준비해서 신나는 휴가 되시길 바래요 ^^ 






조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