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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100세 시대, 하류 노인 신드롬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이제 상상이 아닌 현실로 다가온 100세 시대, 이제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야 할 미래입니다. 아무도 살아보지 못한 100세 시대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장수의 축복(?)을 받은 우리 모두가 고민해야 할 부분이겠죠. 대표적인 장수 국가 일본에서는 최근 장수리스크로 ‘하류노인’이라는 유행어가 생겼다고 합니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는 바람에 수십 년간 성실하게 일했던 중산층이 노후에는 빈곤 계층으로 전락해 버리고 마는 이른바 ‘노후 파산’이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일본의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죠.  (조선일보 2016.3.8 종합 08면- 노후 파산으로 하류노인 됐스무니다 참조 )


 

2014년 9월 NHK가 ‘노인들이 표류하는 사회’라는 제목으로 이 문제를 다룬 이후 ‘노후 파산’ 및 이로 인해 빈곤층이 된 ‘하류 노인’이 유행어가 되었을 정도입니다. 옆 나라처럼 ‘하류 노인’ 신드롬을 벗어나지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생각해볼까요?





 은퇴 후 들쭉날쭉 기상시각, 수면장애 부른다.


노후 이야기를 하면서 왜 갑자기 노후 수면장애 이야기를 하는 것일까 궁금하시죠? 노후 현금흐름에 가장 큰 위험은 노후 치료비입니다. 건강보험이 잘 되어 있는 대한민국이지만 암, 뇌혈관질환 등이 노후의 큰 위협이 되지요. 은퇴를 하면 가장 많이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수면이지만 정작 은퇴를 한 이후에는 불면증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 조선일보 2016.3.21 사회 12면-은퇴 후 들쭉날쭉 기상시각, 수면장애 부른다 참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집계에 의하면 전체 수면장애 환자 41만 3895명 중 50대 이상이 65%를 차지한다고 할 정도지요. 나이가 들수록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활동이 불규칙적으로 바뀌어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인데요. 양질의 수면을 위해서는 젊은 시절부터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은퇴 후를 위해 지금부터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길러야 하겠습니다.


<영상 출처 : 숙면을 위한 5가지 수면습관, 홍혜걸박사, https://youtu.be/xmRnZpLhNFM>




 실버푸드시대 열렸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6년 1월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 중 13.5%를 차지, 2040년에는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32.3%에 육박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최근 식품업계에서 집중하는 상품이 있는데요. 바로 노년층들의 필수 영양소 등을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실버푸드 입니다! ( 매일경제 2016.2.23 유통 20면-실버푸드시대 열렸네 참조) 


이마트 조사로는 60대 이상 고객 매출 비중이 2013년 7.8%에서 2015년 9.9%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요. 식품업계 전체가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실버푸드에 집중하고 있답니다. 그러나 좋은 실버푸드 제품들이 쌓인다 해도 정작 나 자신이 경제적인 이유로 그 식품을 사 먹지 못한다면? 그만큼 서글픈 일이 또 있을까요? 시대는 빠르게 변하고 좋은 식품, 상품 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 상품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라도 노후 현금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고령자 건보 진료비, 매년 2조 늘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의하면 60대 이상의 진료비가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60대 이상 진료비는 2009년 15조 원에서 2015년에는 27조 원으로 기간 동안 거의 두 배 가량 증가를 했으며 한 해 평균 2조 원씩 늘고 있는 것인데요. (조선일보 2016.3.4 사회 18면-고령자 건보 진료비, 매년 2조 늘어 참조)


 

전문가들은 이렇게 진료비가 늘어가는 가장 큰 이유는 60대 이상 증가라는 ‘인구 효과’ 때문이라고 합니다. 개개인만 하더라도 건강한 젊은 시절보다 늙고 병든 노후의 진료비가 더 많이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정기적 물리치료, 약값 부담이 커져 80대 이상 1인 한 달 진료비는 20~30대의 9.5배에 달하게 되는 것이죠.. 나이가 들어가며 아픈 곳이 하나둘씩 늘어가는 것을 경험했거나 앞으로 경험할 것이고요. 그렇기에 노후 진료비는 건강하고 경제력이 있는 지금 준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가장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보험입니다. 보험은 나이가 젊을수록 적은 비용으로 큰 보장을 긴 기간 동안 누릴 수 있죠.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노후 생활에 필요한 비용을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됩니다.


규칙적인 습관, 현금흐름, 진료비 저축 등은 사실 노후라는 미래를 염두에 두지 않더라도 빨리 준비할 수 록 언제나 인생이 풍요로워지는 황금의 원칙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젊을 때일수록 이런 원칙들에 익숙해질 수 록 다가오는 100세 시대의 노후에는 더 행복하게 웃을 수 있겠죠. 몸도 마음도 건강한 100세를 위해 3가지 방법 잊지 마시길!






유승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