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채식주의
오는 2024년, 서울의 모든 학생들이 한 달에 서너 번 가량 채식 급식을 먹게 된다는 소식 들어 보셨나요? 이는 기후 위기의 주요 원인인 육식 섭취를 줄이고, 육식 위주의 학교 급식에서 학생들의 선택권을 존중한다는 취지로 시행되었는데요. ‘그린바’를 설치해 매일 채식 식단을 따로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채식 선택제’ 시범학교도 24년까지 40곳으로 늘어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부의 전유물로만 느껴졌던 채식이 이제는 ‘급식’이라는 전통적인 식문화의 범주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한국채식비건협회에 따르면 2008년 국내 채식 인구는 15만 명에 불과했지만, 2022년 올해는 약 17배 증가한 25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동물권, 환경보호 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특..
2022.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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