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현서는 사고 및 질병으로부터 ‘어린이보험’으로 보장이 될까? 영화 <괴물>
여기 햇살 가득한 평화로운 한강의 매점, 그 속에 늘어지게 낮잠을 자는 강두(송강호)가 있습니다. 그에게는 어느새 훌쩍 커서 중학교에 입학한 애지중지 딸 ‘현서(고아성)’도 있지요. 현서에 대한 강두의 사랑은 부모 못지않은데요. 한강 매점에서 오징어 다리를 배달하며 한 푼 두 푼 모은 동전으로 비상금을 모아 딸의 핸드폰을 마련해 주려고 하는 순간! 갑자기 한강에 나타난 괴물 생명체가 나타나게 되고, 현서를 한 번에 끌고 가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무너지는 강두의 마음과 함께 이후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는 관객의 마음마저 모두 가져간 이 장면, 바로! 영화 의 첫 장면입니다. 영화 속 주인공들은 현서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를 하지만, 결국 현서는 안타까운 결말을 맞게 되는데요. 엔딩 크레딧이 올..
2021.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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