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눈 먼 한 남자의 이야기, 뮤지컬 ‘잭 더 리퍼’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 서리가 내린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조선왕조실록에도 실려 있는 이 속담은 원래 ‘지아비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 서리가 내린다’고 쓰이던 것이 와전되어 사용된 것인데요. 그만큼 여자의 한은 오뉴월에도 서릿발이 칠 만큼 독하고 매섭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랑에 눈 먼 남자는 어떨까요? 남자도 역시 무섭습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살인자와의 거래를 시도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잭 더 리퍼’를 보면 알 수가 있지요. ▶실제 연쇄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잭 더 리퍼’ 3년 연속 흥행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 뮤지컬의 대표작 ‘잭 더 리퍼’ 는 실제로 일어났던 연쇄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탄생한 뮤지컬입니다. ‘잭 더 리퍼’는 1888년 런던에서 ..
2012.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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