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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지폐 속에 숨겨진 맛있는 역사 이야기 우리가 평소에 흔하게 쓰는 지폐. 지폐는 물건이나 금융 거래를 위해 사용되지만, 사실 알고 보면 다양한 역사 속 사건과 에피소드가 숨어 있습니다.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지폐만 가지고도 세계사 수업을 할 수 있을 정도랍니다. 지폐 속에 숨겨진 재미난 사실과 에피소드. 맛보기로 몇 가지 소개해드릴게요. ▶ 이 세상엔 100조짜리 지폐도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발행된 화폐 중에서 가장 금액이 큰 화폐는 1923는 독일에서 발행된 100조 마르크 지폐입니다. 100조(100,000,000,000,000)라고 하면 피부에 와 닿지도 않는 엄청난 금액입니다. 조 단위라고 해서 굉장히 큰 금액 같겠지만 사실 이 당시의 100조 마르크는 100달러 정도의 가치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이 무렵 빵 한 조각은 800억 마.. 2014. 4. 30. 더보기
신흥국이 보여준 역전 드라마는 계속 될까? 요즘 세계의 주식시장이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해 세계 주식시장은 대세가 그러듯 선진국 위주의 상승세를 보였죠. 그런데 올해 들어 선진국 증시는 조정을 거치는 반면, 신흥국 증시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작년과는 반대의 상황이 된 것이죠. 지난 주말까지 일본과 미국, 영국 증시는 각각 -15%, -3%, -2%로 연초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인도네시아 14%, 터키 7%, 태국 7% 등 주요 신흥국 증시는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역전 드라마가 나오게 된 것일까요?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신흥국이 선진국을 앞지른 이유는? 신흥국 증시가 상승하는 이유는 우선, 지난해 글로벌 유동성의 유출로 신흥국 증시가 저평가 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지난해에 일본, 미.. 2014. 4. 17. 더보기
시장변동성을 극복하는 투자전략 노하우 주가와 환율은 쉴 새 없이 등락하듯이 금융시장은 끊임 없이 변동하고 있습니다. 주가는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움직이기 일쑤이고, 환율의 예측 불가능성은 두말할 필요도 없지요. 올 들어서도 아르헨티나 외환위기,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가속화, 우크라이나 사태로 야기된 러시아와 서방간의 대립, 중국 경제지표 악화에 따른 경착륙 우려 등 예기치 못한 다양한 이슈들이 전개되면서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키우곤 했답니다. ▶신흥국 중 한국은 가장 안전한 것으로 평가 물론 우리나라 경제는 신흥국 가운데 가장 안전한 것으로 평가되고는 있답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은 지난 2월 중순 발표한 통화정책 보고서에서 신흥시장 15개국의 취약성을 분석했는데요.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비율, GDP 대비 국가부채 비.. 2014. 3. 18. 더보기
'돈'이 보이는 이색 데이트, '화폐박물관'에 다녀와보니.. ‘있을 때 즐겨야지!’라는 신념으로 돈이 생길 때마다 아낌없이 쓰기만 했던 김 군. 절약과 저축은 물론이며 기초적인 경제상식과는 담을 쌓고 지내는 그를 보며 한숨짓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김 군의 하나뿐인 여자친구 박 양! 돈의 소중함을 모르는 그를 보며, 미래를 함께해도 될 사람인지 박 양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이번 데이트 코스는 명동! 김 군은 명동의 대학로를 지나며 이것저것 쇼핑할 생각에 마음이 두근두근 설레지만, 박 양이 김 군의 손을 잡고 찾아간 곳은 바로 명동에 위치한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이었어요. 박물관에 도착했을 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던 김 군! 뭐라 불평을 늘어놓을 틈도 없이 어느새 박 양에게 이끌려 함께 박물관을 둘러보게 됩니다. ▶한국은행은 화폐만 발행하는 곳이 .. 2012. 11. 3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