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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세표준

[세금흥신소] 자녀에게 주는 용돈도 과세대상이 된다? 용돈과 증여의 경계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자녀에게 선물로 용돈을 주는 사람이 많을 텐데요. 이렇게 가족끼리 주고받는 용돈에도 ‘세금’이 붙는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용돈을 받는 것도 재산을 받는 행위인 ‘증여’에 해당하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납부 대상이기 때문인데요. ▶ 용돈도 ‘증여’에 포함된다 증여세란, 타인으로부터 재산을 무상으로 취득하는 경우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원칙적으론 재산을 받은 '수증자'가 내야 하지만, 통상 미성년 자녀 등 수증자들은 세금을 부담할 능력이 없어 실제로는 연대 납세의무를 진 부모 등 증여자들이 부담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다만 용돈을 줬다고 해서 무조건 증여세를 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세법상으로는 사회 통념상 허용되는 범위 안에서 주고받는 돈은 증여세 대상이 아니라고 보고 있는데요. 그렇.. 2019. 5. 6. 더보기
세대 생략 증여, 아들보다 손자가 더 유리한 이유는? 최근에 재산을 자식이 아닌 손주에게 증여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1세대의 재산이 '1세대→2세대→3세대'에서 2세대를 건너뛰고 '1세대→3세대'로 이동하여 세대 생략 증여라고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증여세와 상속세의 세율은 최소 10%부터 시작하여 과세표준이 30억이 넘으면 50%까지 부과되는데, 손주에게 바로 증여하면 두 번 낼 세금을 한 번만 내서 세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세대 생략 증여는 30% 할증 과세 상속증여세법에서는 자녀가 생존해 있는데도 손주에게 증여할 때 일반 증여세에 30%를 가산합니다. 단, 증여재산가액이 20억 원을 초과할 경우 40%를 가산합니다. ▶30% 할증 과세에도 절세 효과 커 부의 대물림에 활용 고령화 현상에 따라 조부모 및 자녀의 나이도 많아져서 상속 .. 2018. 12. 4. 더보기
경비처리 놓친 영수증, “경정청구”로 놓친 세금 돌려받으세요! 지난 5월, 무사히 종합소득세 신고를 마치셨나요? 할 때는 꼼꼼하게 한다고 생각했지만, 지나고 보면 하나 둘씩 빠트린 것들이 떠올라 아차 싶은 순간이 오기도 합니다. 열심히 일하고 경제 활동한 만큼 세금에 있어서도 공정한 대우를 받을 수 있으면 좋을 텐데요. 혹시나 잊고 지나간 것들이 있을지라도 크게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부터 나사장 님의 이야기를 예시로 ‘경정청구’ 하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마친 나사장(54세) 님은 뒤늦게 세무대리인에게 주지 않은 각종 업무 관련 영수증을 발견했습니다. 영수증의 합계액은 대략 50만 원 정도였습니다. 더불어 시골에서 홀로 지내시는 어머니를 부양가족에서 빠뜨리기까지 했고요. 어머니 관련 소득공제 금액은 약 250만 원 정도였습니다. 나사.. 2018. 7. 18. 더보기
노노(老老) 상속시대! 상속세 절세 전략, 체크포인트 5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상속세 신고세액은 2조 3,000억 원, 상속세 신고 건수는 6,217건으로 상속인 1인당 평균 신고세액은 3억 7,000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속인이 당장 납부하기에 부담스러운 금액이죠? 그렇다면 상속세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상속세 절세 방법 5가지 상속세기일(6개월)을 넘기지 말기 상속이 발생하면 상속세 신고기한 내에 반드시 상속세 과세표준은 신고해야 가산세 불이익(무신고 가산세 20%)을 받지 않습니다. 신고기한 내에 상속세를 납부할 경우 세금의 7%를 공제해주는 것을 감안하면 기한(6개월)을 넘길 경우 추가적인 세금을 27% 이상 더 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납부불성실 가산세(매년 10.95%)를 고려하면 1년만 늦어.. 2017. 11. 28. 더보기
2017 부동산 시장 전망에 따른 부동산 투자 전략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부동산 시장의 화두는 리스크 관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내외 경제여건으로 불확실성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변경되는 부동산 제도를 미리 살펴보고 준비한다면 투자 및 자산 관리에 큰 도움이 되겠죠. ▶2017년 달라지는 부동산세법 먼저 부동산세법 관련 사항이 많이 바뀌었는데요. 올해는 양도소득세 최고 세율구간이 신설되었습니다. 2016년까지 과세표준은 1억5,000만 원을 초과할 때 38% 세율이 적용됐지만, 올해부터는 과세표준 5억 원을 초과할 때 40%의 세율로 과세하도록 구간이 신설됩니다. 이 경우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고가 부동산 취득시 공동명의가 유리하겠죠. 공동명의로 취득한 부동산을 양도할 때는 양도차익이 분산되기.. 2017. 1. 17. 더보기
행복한 은퇴를 위해 놓칠 수 없는 절세 상품은 무엇? “은행에 뭐 하러 돈 넣어. 금리가 15% 밖에 안되는디” 최근 세대 간에 큰 인기와 공감을 얻고 있는 TV 드라마 에 나오는 대사인데요. 은행 금리 15%가 저금리라고 하니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는 격세지감을 느끼게 됩니다. 지금 은행의 예, 적금 금리는 1.5% 안팎으로 1988년에 비하면 약 10배 정도 떨어져 있는 상황인데요. 아마 앞으로도 두 자릿수 금리는 역사 교과서나 금융 박물관에서 찾아봐야 할지도 모를 듯 합니다. 최근 기준금리(2015년 12월 현재 1.5%)가 6개월 동안 동결이 되었고 저금리는 장기간 지속되면서 점점 재테크보다는 소위 세테크(稅 테크) 상품이 관심을 받고 있지요. 소득을 많이 벌지 못하면, 세금이라도 적게 내야 한다는 생각들이 대세이기 때문입니다. 은퇴설계에서 대표적.. 2015. 12. 28. 더보기
세무사 전격 인터뷰, 연말 환급금 얼마나 줄어들까? 직장인들의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과거 ‘13월의 월급’이라는 애칭으로 쏠쏠했던 연말정산 환급금은 이제는 ‘13월의 추징’을 당하지 않으면 다행일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들리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연말정산 관련 세법이 대폭 개정되었기 때문입니다. 한화생명 블로그에서는 FA센터의 정원준 세무사와 함께 연말정산에 관련된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그럼, 정원준 세무사와 함께 연말정산에 대해 알아볼까요? ※ 한화생명 FA센터란? 은행의 PB센터와 유사하지만, 고객의 재무설계 및 컨설팅을 해주는 한화생명이 자랑하는 VIP센터 입니다. Q. 막상 연말정산 시뮬레이션을 해본 직장인들은 허탈해 하는데요. 이유는 무엇일까요? 네, 사실 많은 근로자들이 연말정산 개정안 발표되었을 때 막연히 그냥 ‘연말정산 .. 2014. 12. 15. 더보기
13번째 월급, 연말정산 환급 많이 받으려면? “연말정산 준비는 하고 있죠? 내일 봅시다.” 회사 초년생 장 백기 씨. 사수 강 대리가 퇴근 전 던진 질문에 머릿속이 복잡해졌습니다. 선배들이 해마다 회사에서 안내하는 기간에 급하게 서류를 냈을 뿐, 연말정산에 대해 자세히 아는 사람은 드물었기 때문이죠. 장기근속 직장인들도 어려워하는 연말정산. 특히 이번 연말정산은 지난해와 달라진 것들이 많아 더욱 복잡하게 느껴지는데요. 2015년 연말정산, 변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연말 정산이란? 매해 연말이 되면 회사에서는 각종 영수증이나 증빙서류 제출을 요구합니다. 바로 연말 정산을 위해서인데요. 소속기관이나 사업자(원천징수의무자)는 매달 근로자의 봉급에서 세금을 우선 원천징수 하고, 다음 해 2월에는 지난 1년분의 정확한 세금을 따져서 실제로 부담할 .. 2014. 12. 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