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블로그

저성장 시대, 스타일 투자가 중요한 이유 일반적으로 주식은 채권보다 위험하지만 그만큼 높은 기대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투자 대상으로 인식됩니다. 그런데 2012년 이후 글로벌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면서 종합주가지수(KOSPI)는 1,800p ~ 2,200p 사이의 박스권을 횡보하며 채권 대비 부진한 성과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그 기간 동안 모든 주식 수익률이 나빴을까요? 아닙니다. 성과가 나쁜 주식도 있고, 좋은 주식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전체적인 주가는 횡보하더라도 현재 상황에 맞는 주식을 선별하여 투자해 높은 수익을 얻겠다는 목표로 탄생한 것이 바로 ‘스타일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스타일 투자의 대표적인 방법이 가치주와 성장주에 대한 선별적 투자입니다. ▶스타일 투자는 어떻게 시.. 2016. 11. 16. 더보기
보험상품 앞에 붙는 무배당, 유배당은 무슨 뜻일까? 가입한 보험상품 앞에 (무), (유)라는 단어가 붙어있는 것를 보신 적이 있으시죠? 언뜻 봐서는 ‘있고, 없고의 차이’만 느껴질 뿐 정확한 뜻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유), (무) 즉 유배당, 무배당 보험에 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 드리려 합니다. 배당금이 있는 ‘유배당’ 보험과 배당금이 없는 ‘무배당’ 보험. 이해가 좀 되셨나요? 보험상품 앞에(무)나 (유)로 간단하게 표기해 구분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유배당 상품의 경우 (유)를 표기하지 않는 경우도 많답니다. 내가 가입한 보험은 어떤 형태의 상품인지 한번 확인해 보세요! 김민지 2016. 11. 15. 더보기
사상 최대의 아파트 청약률 속에서 냉정을 외치다 요즘 아파트 시장은 연일 사상 최대의 청약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사람들의 다양한 투자 기대 심리뿐 아니라 일부 지역 건설사들의 마케팅 꼼수도 일조했기 때문입니다. 작년 대비 주택 거래량이 감소한 것도 이러한 상황을 뒷받침하고 있고요. 이에 정부도 대책을 고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청약 경쟁률, 심각한 과열과 불균형 최근 전국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정부가 가계 부채 관리 목적으로 주택 공급 물량을 축소하자 분양 시장에 대한 기대 심리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초저금리 기조와 가을 성수기가 맞물려 늘어난 투자 수요도 가세했습니다. 이에 반해 지방에서는 청약 경쟁률이 ‘0’인 단지도 나오고 있을 정도로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 2016. 11. 11. 더보기
수능 끝, 알바 시작! 병아리 알바생을 위한 근로 계약상식 어느덧 2017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긴 시간 인내하며 노력해온 전국의 모든 수험생들은 곧 학업 스트레스를 벗어 던지고 자유를 누리게 될 텐데요. 지난 5년간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수능이 끝나고 가장 하고싶은 것은 ‘아르바이트’라고 답한 학생들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처음으로 아르바이트에 도전하는 학생들은 궁금증이 많을텐데요. 이런 병아리 알바생들을 위해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 아르바이트생을 위한 상식, 익혀서 행복한 알바 생활 시작해보세요. ▶아르바이트 구직 중 필수 체크리스트 고용보험, 산재보험 필요한가요? Q : 수능 후 알바를 구하고 있어요. 구직 사이트에서 시급과 시간을 확인하고 있는데요. 마음에 드는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았지만,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에 미.. 2016. 11. 10. 더보기
보험사기, 그것이 알고 싶다! – 보험사기 사례와 신고방법 경기불황이 깊어지면서 보험사기 건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보험사기란 보험계약자나 보험대상자(피보험자)가 보험금을 부당하게 받으려 보험사를 속이는 행위를 말하는데요. 금융감독원의 발표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약 3,500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2.1% 증가했다고 합니다. 쉽게 넘길 수 없는 건 보험사기가 우리 생활 아주 가까운 곳에서 일어나며, 쉽게 넘겼다간 나의 피해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보험사기의 실제 사례’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생계형 보험범죄의 전형 첫 번째 사건은 심 씨 일가의 보험사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무려 10명의 일가족이 연루된 이 사건은 한화생명의 보험사기 인지 시스템으로 자료를 조사하던 중 의심스러운 정황이 .. 2016. 11. 9. 더보기
두 달 남은 2016년, 연말정산 절세전략 미리 세우기 2016년이 이제 두 달 남짓 남았습니다. 내년 연말정산 때 세금을 돌려받을지 토해낼 것인지의 결과를 미리 가늠해 봐야 할 때입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연금저축 상품 가입 등을 통해 추가적인 절세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 서비스 이용 방법을 알아보고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팁도 공유하려 합니다.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확인 국세청은 근로소득자가 미리 절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홈택스(www.hometax.go.kr) 홈페이지에 게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사용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직불카드), 현금영수증, 전통시장∙대중교통 등 사용액을 확인해 연말까지 어떤 결제 수단을 쓰는 게 유리한지 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항목별 공제 한도와 .. 2016. 11. 8. 더보기
‘싼 게 비지떡’ 고정관념 깬다 - 가성비 최우선 노브랜드(No-brand) 시대 11월 1일부터 콜라의 가격이 5% 올랐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요즘 쇼핑을 나서면 비싸진 물가 때문에 얇아진 지갑을 피부로 느끼게 되는데요. 지난 31일 통계청이 내놓은 ‘9월 산업활동 동향’을 살펴보면, 계속되는 물가상승과 이에 따른 소비 감소의 수치가 2011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죠. 이처럼 경기 불황이 계속되면서 소비자들의 ‘쇼핑의 기준’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름값보다 가성비를 따져 상품을 고르는 ‘가성비 최우선’ 시대가 찾아온 것입니다. 이에 발맞춰 도약하고 있는 스마트한 소비자를 위한 ‘노브랜드’ PB(Private Brand)상품과 경제 이야기, 함께 살펴보시죠. 5% 이상 상승된 가격 때문에 쉽게 장바구니에 콜라를 담기 망설이게 됩니다. 하지만 바로 옆자리에 브랜드 제품보다 .. 2016. 11. 7. 더보기
행복수명을 늘리는 노후 준비, 이제는 ‘셀프 시대’ 현재 우리는 이미 100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100세 이상 고령자 수는 2005년 961명, 2010년 1,835명, 2015년 3,159명으로 최근 5년 동안 대략 72%나 증가했습니다. 특히 2015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는 657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3.2%, 내년이면 우리나라는 UN에서 정한 고령사회(65세 인구 비중 14%)로 진입할 예정입니다. 아프리카 속담 중에 ‘노인 한 사람이 죽으면 도서관 하나가 불타는 것과 같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노인들의 오랜 삶의 경험과 지혜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어르신들이 존경받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대수명이 늘어난다고 해서 노년의 행복이 .. 2016. 11. 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