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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융시장에 느닷없이 불어닥친 코로나 19의 영향, 세계 경제의 방향은 어디로? 전 세계를 뒤흔드는 코로나 19가 감염병 확산으로 그치지 않고, 실물 경제에 심각한 충격을 줄 것이라는 불안감에 금융시장마저 동요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가 전 세계적인 전염병 대유행을 의미하는 판데믹(pandemic)으로 번지고, 생산과 소비 그리고 투자를 저해함으로써 국내외 경기하강을 야기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는 것인데요. 한국은행은 2020년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3%에서 2.1%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해외 경제연구 기관들은 한국은 물론이고 중국 그리고 전 세계 성장률 예상치를 낮추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앞으로 세계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알아볼까요? ▶ 국내외 경제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 19의 세계적 위험이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경고했.. 2020. 3. 13. 더보기
[세금흥신소] 연봉이 올라도 실수령액에 별 차이가 없는 이유, 세금 때문이라고? 일 년 동안 열심히 일하고, 또 다음 해에도 열심히 일하는 여러분이 일 년 중 가장 기다리는 때는 바로, ‘연봉협상’일 텐데요. 어떤 사람은 연봉 협상 결과에 만족할 수도, 만족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생각보다 적은 인상률에 퇴사 충동을 느끼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여러분의 마음을 더 아프게(?) 하는 점이 있는데요. 바로, 연봉협상을 한 후 급여 명세서에 찍힌 실수령액 때문이죠. 대체 실수령액은 왜 이렇게 적은 것일까요? 그 비밀은 바로 ‘세금’에 있었습니다. ▶ 2020년, 평균 연봉 인상률은 5.3% 직장인의 대부분은 올해의 연봉 협상을 마친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1,3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연봉 인상률은 평균 5.3%로 지난해보다 높았.. 2020. 3. 10. 더보기
장수리스크를 극복할 새로운 노후 대비 방법, 톤틴 연금을 아시나요? 장수사회에서 연금제도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 것이 바로 ‘톤틴연금(Tontine Annuity)’ 입니다. 톤틴연금은 자본을 증가시키는 투자 계획으로, 17세기에 고안되어 18세기와 19세기에 비교적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이 연금은 단체 연금과 복권의 특징을 섞었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2020년에는 수입보험료의 증가율이 0%로 전망되며 한국형 톤틴 연금이 필요하다는 시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톤틴연금이란 무엇인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것인지에 대해 알아볼까요? ▶ 톤틴 연금의 역사 톤틴연금은 프랑스의 절대 군주였던 루이 14세가 오랜 전쟁과 내란으로 어려워진 국가 재정을 복원시키기 위해서 이탈리아 나폴리 출신의 은행가 ‘로렌조 톤틴(1602~1684)’에게 국가 재원화 확충방안을.. 2020. 3. 6. 더보기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는 2020 미국 대선 관전포인트 올해 11월 3일,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는 선거가 펼쳐집니다. 바로 미국 대통령 선거인인데요. 유일한 초강대국의 수장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경제, 외교, 정치 등 모든 방면에서 전 세계가 영향을 받게 되기 때문에 선거에 이목이 쏠립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트럼프를 저지할 민주당 후보가 붙게 될 예정입니다. 대선 레이스는 아이오와 코커스를 시작으로 이미 막이 올랐습니다. 그럼 오늘은, 미국의 독특한 대통령 선거 제도와 주요 후보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독특한 선거인단 제도 선거 방식은 직접선거와 간접선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직접선거는 유권자가 직접 후보자를 선택하는 방식이며, 우리나라가 채택하고 있는 방식입니다. 간접선거는 유권자가 후보자를 선출할 대리인을 선택하는 방.. 2020. 3. 2. 더보기
100세 시대 장수리스크를 현명하게 극복하는 법, ‘소득대체율’ 요즘 같은 장수 시대에 ‘장수리스크’를 대비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는 바로 ‘연금’입니다. 특히 은퇴를 앞둔 사람이 장수리스크를 낮추기 위해서는 종신연금에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은 연금이 아닌 일시금을 다른 곳에 투자해 은퇴 자금을 마련하려고 생각하는데요. 이런 현상을 ‘연금 퍼즐’ 또는 ‘연금 수수께끼’라고 말합니다. 또 ‘생애주기 가설’에 따르면 인간은 은퇴와 같은 소득변동을 고려해 일생의 소비 한계효용을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은퇴자산을 축적하는데요. 하지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것처럼, 실제 은퇴자는 은퇴 직후 소비수준이 은퇴 이전보다 소비지출이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은퇴 소비 퍼즐’ 현상을 겪습니다. 그 이유는 은퇴 후 저축의 필요성과 부양책임 등의 감소, 그리.. 2020. 2. 24. 더보기
민사 소송의 걸림돌이 된 소송비용! 소송비용 부담에 관해 제대로 알아보자! 거래처와 다툼이 생겨 소송을 고민하는 A 씨. 소송을 진행하고 싶지만, 패소하게 된다면 상대방의 변호사 비용까지 전부 부담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걱정이 앞서는데요. 만약, A 씨가 패소했을 때 부담하게 될 비용은 어떻게 산정될까요? A 씨가 소송을 건 상대방이 변호사 비용으로 1,000만 원을 지출했다면 A 씨가 패소했을 경우, 1,000만 원 전부를 부담해야 할까요? ▶ 소송 비용은 패소자가 부담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소송비용은 패소한 당사자가 부담하는 것이 원칙입니다(민사소송법 제98조). 이때 패소자가 부담하는 소송비용에는 인지액, 송달료, 감정 비용, 증인 비용, 변호사 보수 등이 포함됩니다. 다만 법원은 형평성을 고려하여 승소자에게도 소송비용을 부담하게 할 수 있는데요. 승소자가 권리를 지키는.. 2020. 2. 18. 더보기
건물주, 하지만 장기 연체 임차인 앞에서는 속수무책? 임대료 분쟁 제대로 해결하자! 얼마 전 모 언론사에서 조사한 초등학생들의 장래 희망에 건물주가 상위에 랭크되면서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는 우스갯소리의 위력이 실감이 나는 시절입니다. 이런 말에 공감되는 것은 비단 은퇴자도 마찬가지로서 정기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임대 건물을 소유한 건물주는 소위 은퇴 생활자의 꿈의 직업일 것입니다. 하지만, 소유한 건물 임차인이 장기간 임대료를 연체시키는 문제를 지속해서 발생시킨다면, 건물주는 행복한 직업이 아니겠죠. 그 위대한 소유권을 가진 건물주도 임대한 공간에 적법한 절차 없이 임차인 물건에 손을 대면 불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임대료 지연에 대해 대책 없이 시간만 보낸다면 건물주는 더욱 난처한 상황에 빠져, 건물이 소득원이 되기는커녕 벌어 놓은 돈을 깎아 먹는 애물단지가 될 수 있습니다.. 2020. 2. 14. 더보기
[세금흥신소] 초콜릿 속에 숨은 달콤 쌉사래한 세금 이야기 이틀 후인 2월 14일은 연인들이 사랑을 확인하며 초콜릿을 주고받는 밸런타인데이입니다. 달콤하고 쌉사래한 맛이 일품인 초콜릿은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빼 놓을 수 없는데요. 그런데, 달콤한 맛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이 초콜릿에 얽힌 다양한 세금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초콜릿과 세금, 과연 어떤 이야기일까요? ▶ 초콜릿, 어떻게 발견했을까? 초콜릿과 세금에 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초콜릿의 역사에 대해 먼저 알아볼게요,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의 원산지는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지역으로, 지금으로부터 약 3,000년 이전에 카카오나무가 경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원전 1,500년경 멕시코 만 연안의 베라크루스 남부와 타바스코 지역을 중심으로 고대 멕시코에서 처음으로 문.. 2020. 2. 1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