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메신저 서비스를 운영하는 A사에 과징금을 151억 원가량 부과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 전에는 B사가 75억 원으로 역대 최대 과징금 기록을 세웠는데요. 개인정보 유출 관련 과징금이 불과 2주만에 두 배 이상 증가한 만큼 이번 이슈는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개인정보 유출 이슈 훑어보기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지난 해 3월 메신저 오픈채팅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불법으로 거래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조사를 시작하였고, 해커가 오픈채팅방의 취약점을 이용해 개인정보를 획득하고 판매한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해커는 오픈채팅방 참여자의 임시 ID를 통해 불법적으로 취득한 6만 5천건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어떤 판단을 내렸나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A사가 개인정보의 안전성확보조치 의무를 미이행하고 검토와 개선조치를 소홀히 하였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전 개발자 커뮤니티 등에서는 A사가 공개한 API를 통해 악성 행위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이 이슈가 되었는데요. 회원 일련번호와 임시 ID가 연계되어 오픈채팅의 익명성이 훼손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실제로 해커는 개인에게 부여된 임시 ID를 이용해 회원 일련번호를 추출하였고, 메신저 전화번호 친구 찾기 기능을 통해 무작위로 000-0000-0000부터 999-9999-9999까지 대입하여 전화번호를 찾았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개인정보인 핸드폰 번호와 프로필명을 취득하여 회원 일련번호와 결합했는데요. 이로 인해 6만 5천건의 개인정보가 판매되었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렇게 A사가 오픈채팅과 일반채팅을 다른 식별체계로 구성하거나 임시 ID를 암호화하지 않아 회원 일련번호가 노출된 점에 대해 개인정보의 안전성확보조치 의무를 위반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시사점은?
이번 A사 오픈채팅 개인정보 유출 이슈로 한 가지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단독으로는 개인정보를 알 수 없지만, 다른 정보와 결합하여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 즉 임시 ID도 개인정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는 점인데요. A사는 임시 ID는 개인정보와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결론은 달랐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국민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이슈로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다시 대두되며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여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이런 과징금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개인정보 유출은 기업에게 막대한 금전적 손실을 초래할 뿐 아니라 신뢰도에도 큰 타격을 주는데요. 따라서 한화생명에서는 고객님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의 개인정보 보호 방침은?
한화생명에서는 고객님들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한화생명은 고객님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개인정보 유출이 없었던 것은 물론이고, 올해 1월부터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통합 인증인 ‘ISMS-P’와 보험업계 최초로 ‘ISO27017/27018’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한화생명에서는 고객님들의 개인정보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해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정보처리방침은 이해하기 어려운 법률 용어로 기재되어 있고, 내용이 많아 고객님들께서 모든 내용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요. 그래서 한화생명에서는 고객님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알기 쉬운 개인정보처리방침’을 작성하여 공개하고 있습니다. 알기 쉬운 개인정보처리방침에서는 복잡한 용어를 보다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바꾸고, 인포그래픽과 설명 영상을 통해 시각적으로 쉽고 빠르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작성하였습니다.
이처럼 한화생명은 고객님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고객님을 위해 항상 고민하는 한화생명 개인정보보호 정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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