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에게 아침이란? "시간을 위해 매일 포기하는 것!"
알람에 지친 눈을 비비면서 아침을 시작하는 직장인!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는 직장인들에게 건강한 아침 식사는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많은 직장인들이 아침마다 밥보다는 잠을 택하며 "헝그리!" "배고파!"를 외치고 있다는 사실! 혹시 아침굶고 출근했다가 조용한 엘리베이터에서 "꼬르륵!"하는 뱃 속의 신호를 들어보신 적 있으실겁니다. 아침을 못 먹는 현대판 헝그리족! 바로 여러분의 모습이 아닐까요?
아침식사로 섭취하는 영양소는 우리 몸의 '뇌'와 상당히 중요한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요. 뇌에는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혈액을 통해서 계속 에너지를 공급 받아야 합니다. 뇌는 수면 상태에서도 활동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밤새 에너지를 소모한 후 아침에 새롭게 활동을 위해 에너지를 새롭게 보충하지 않으면 집중이 안되고 머리가 무거워질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요. 업무에 집중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아침식사란 뇌의 정상적인 활력을 유지하는데 상당 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 그러니,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간단한 아침을 챙겨볼까요?
▶직장인을 위한 초스피드 아침 레시피 3가지
아침에 '시간이 없다' '식욕이 없다' 라는 이유로 아침을 안 먹는 습관은 두뇌의 부담이 되고 이런식습관이 오래되면 건강에도 도움이 되지 못해요. 매일 이렇게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아침을 챙겨먹기 어렵다면 스피드하게 만드는 아침식사로 가볍게 해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주부의 내공으로 추천하는 10분 뚝딱! 마약 같은 아침 레시피 입니다.
1. 중독 같은 아침! 마약 삼각김밥 만들기
편의점 삼각김밥 매출에 일조하는 당신! 출근길에 들러서 편의점의 냉장매대에 놓여진 차가운 삼각김밥보다는 집에서 스피드하게 만들어 먹는 건 어떨까요? 요즘은 삼각 김밥틀과 김을 쉽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도 삼각 김밥을 만드는 일이 상당히 쉽답니다. 어디엔가 하나쯤은 있는 참치캔과 마요네즈로 만드는 '참치마요'나 ‘캔햄과 채소’를 넣어서 간단하게 만들수도 있는데요. 제가 광장시장의 유명한 '마약김밥'을 삼각김밥으로 만들어 봤는데 아주 성공적이었어요!!
▶ 재료 : 밥, 쫄깃단무지, 당근, 겨자소스 (간장1, 겨자1, 설탕1/2, 연겨자 1/2)
만드는 법
1. 겨자 소스를 분량대로 섞는다.
2. 쫄깃 단무지와 당근을 채 썰어서 물기가 없도록 볶아준다.
3. 삼각 김밥틀에 밥을 넣고 당근, 단무지를 골고루 넣어준 후 소스를 1T 넣어서 만든다.
4. 먹기 좋게 포장한다.
삼각김밥이 아니더라도 그냥 이 재료로 그냥 김밥을 만들어서 소스에 찍어 먹으면 광장시장의 '마약김밥'의 맛을 즐길 수 있는데요. 그냥 찍어먹는 소스에는 물을 1T 추가해주는 센스! 요거 하나 만들어 먹다보면 매일 아침 삼각김밥의 매력에 빠져서 헤어 나오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2. 5분 뚝딱~! 길거리표 닮은 삼각 토스트!
바쁜 아침 시간에 스피드한 요리는 필수! 간편하게 만들고 빠르게 먹어주는 길거리표 삼각토스트를 소개합니다. 식빵 2개로 만들어도 좋고요. 하나로만 만들어도 커피와 함께 먹어주면 든든하고 맛있어요!
▶ 재료 : 식빵 1개, 계란 1개, 샌드위치햄, 치즈1개, 새싹 채소, 케첩, 설탕, 버터
만드는 방법
1. 계란 1개를 잘 풀어주고 팬에 스크램블을 해준다. (후라이를 해주어도 OK!)
2. 팬에서 버터를 두른 후 식빵을 노릇하게 구워주고, 불을 끈 후 위에 계란을 얹고 케첩과 설탕을 뿌려준다.
3. 새싹채소 (양상추나 양배추), 샌드위치햄, 치즈를 위에 얹은 후 뒤집개로 가운데를 꾹꾹 누른 후 반으로 접는다.
(이때 뒤집개로 꾹~ 눌러주고 있으면 팬의 열기때문에 모양이 완성돼요)
아침에 전철이나 길거리에서 따듯한 토스트 사먹던 경험, 한 두번은 있을텐데요. 초간단으로 만들어서 커피와 함께 먹으면 정말 즐거워요. 만들기가 쉽고 한손에 들고 먹으니까 아침에 준비하면서 빠르게 먹을 수 있답니다! 길거리표 토스트보다 집에서 직접 만들어서 먹는 토스트! 가벼운 아침식사로 강추합니다!
3. 냉장고 속 재료 총출동! 귀엽고 든든한 미니 오므라이스!
아침에 탄수화물 섭취를 필수로 하고 싶은 당신이라면 초간단으로 만들 수 있는 미니 오므라이스! 냉장고에 있는 찬밥과 채소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출근 준비하면서 들고 먹어도 좋고 소풍이나 나들이할 때 간편한 도시락을 준비하기에도 좋답니다.
▶ 재료 : 계란, 양파, 햄, 파프리카(집에 있는 채소 아무거나 사용해도 돼요), 찬밥, 케첩, 소금
만드는 법 :
1. 집에 있는 채소와 햄은 잘게 썰고 찬밥은 렌지에 데워서 준비한다.
2. 채소와 햄을 오일에 볶아준 후 밥과 케첩을 함께 넣어 잘 섞어주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
3. 계란에 소금을 넣어 잘 풀어준 후 지단팬에 얇게 부쳐낸다.
4. 계란 지단에 볶은 밥을 동그랗게 넣어준 후 잘 말아주고 랩이나 샌드위치 포장지로 싸주면 완성!
만들긴 했는데 바빠서 정말 시간이 없다면 이렇게 만든 미니 오므라이스와 함께 출근을 하면서 먹어줘도 좋습니다. 하나씩 들고 먹을수 있어서 간편하고 식어도 맛이 좋아요! 개인적으로도 자주만드는 요리인데 미리 만들어 두면 아침을 간편하면서도 든든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이렇게 초스피드한 요리도 귀찮거나 시간이 없다면..어.떡.하.지?
그럴땐 우유 한잔, 선식 한잔이라도 꼭 챙겨서 드셔주시는 센스! 아침의 공복감으로 피곤해하지 말고 간단한 아침이라도 꼭꼭 규칙적으로 챙겨드셔야 직장생활과 업무의 스트레스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