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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연말·연초 필수정보! 숙취의 원인과 해결 방법

연말과 연초가 다가오면 많아지는 술자리! 즐거운 자리지만 다음 날 숙취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오늘은 모처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연말·연초를 맞아 이어지는 약속 자리를 대비해서 숙취의 원인과 해소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함께 알아볼까요?

 

 

술과 숙취

세상에서 술을 제일 먼저 발견한 생명체는 인간이 아니라 원숭이라는 설이 있는데요. 원숭이가 갈라진 나무 틈 등에 저장한 과실이 발효된 것을 우연히 인간이 발견하며 술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알딸딸한 기분 좋은 느낌을 주는 술, 그런데 왜 꼭 숙취가 따라오는 걸까요?

숙취란 술에 들어있는 알코올이 대사되고 작용하는 과정에서 갈증, 두통, 근육통, 구토,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겪는 부작용을 이야기합니다. 심할 경우 앓아눕기도 하는데 이 경우 흔히 ‘술병이 났다’는 표현을 쓰기도 하죠. 

이러한 숙취의 원인은 과학적으로 정확히 규명되지는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몸 속에 들어온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에탄올의 분해 결과물인 아세트알데하이드 가 ALDH효소의 도움을 받아 아세트산으로 바뀌어야 하는데, 이때 ALDH효소가 부족하게 되면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모두 분해되지 못하고 몸 속에 잔류하여 생긴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리고 에탄올 자체, 또는 분해하면서 생긴 메탄올 등에 의해 생긴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보통 숙취는 간과 관계가 깊다고 하는데요. 알코올은 위장에서 소량 분해되고 소장에서 흡수됩니다. 이때 흡수된 알코올은 혈관을 통해 간으로 이동해서 분해되는데, 우리가 마신 알코올의 무려 90%가 간에서 분해되고 2~5%정도는 소변, 땀, 호흡을 통해 배설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알코올은 간에서 분해되기 때문에 이때 생성된 아세트알데하이드와 활성산소는 세포와 DNA를 손상시키는 것은 물론, 각종 암과 만성 질환을 유발시키며 숙취를 불러오기도 합니다.

 


가장 쉬운 숙취 예방법

숙취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당연히 술을 과하게 마시지 않는 것이겠지만, 업무나 모임에서 피치 못하게 술을 마셔야 하거나 즐거운 자리에서 술이 필요하다면 어떻게 숙취를 예방할 수 있을까요?

1. 안주를 먼저 먹어서 배를 채우자!
안주는 알코올 흡수를 방해해서 천천히 취하게 하고 배를 부르게 해서 술을 덜 먹도록 해 줍니다.


2. 과당이 많이 함유된 음식 먹자! 
꼭 과당이 아니더라도 당이 들어있는 식품이나 음료는 알코올 분해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음주 시 함께 먹어주면 좋습니다.


3. 말을 많이 하자!
아까 함께 알아봤듯이 2~5%의 알코올은 호흡을 통해서 배설되므로 말을 많이 하면 폐에서 나오는 날숨을 통해 상당량의 알코올을 날려 보낼 수 있습니다.


4. 물을 많이 마시자!
보통 마신 소주의 7배 정도의 물을 마셔야 한다고 하는데, 물을 많이 마시면 알코올 대사가 되면서 배출을 돕기 때문에 숙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담배를 피우지 말자!
술에 의해 자극을 받은 식도와 구강이 담배에 추가적으로 자극을 받게 되면서 구강, 식도, 폐암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숙취해소와 주의사항

숙취해소의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원칙은 충분한 휴식과 당분, 수분을 섭취해주는 것입니다. 숙취해소를 위해 가장 많이 찾는 숙취해소제는 성분상으로 보통 과채음료라고 표시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숙취해소 보조 음료는 그 효과가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었다기보다는 숙취해소의 느낌을 주는 정도의 음료라고 보시면 됩니다. 성분상으로 간을 보호하는 성분에 의해 간이 도움을 받을 수는 있겠지만 사실은 음료 자체의 당분과 수분에 의해 알코올 분해를 돕는 역할을 한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이러한 숙취해소제 외에 몇 가지 숙취해소법이 있는데요. 고전적으로 내려오는 꿀물, 콩나물국, 북엇국이 바로 그것입니다. 또한 비슷한 방법으로 해장국을 먹는 것도 알코올 분해에 도움이 되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섭취해 준다는 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 너무 매운 음식은 위장을 자극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음주 후 최소 3일간은 음주를 피하고 하루 이틀 푹 자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우나와 같이 땀을 많이 흘리는 방법으로 하는 숙취해소는 이론적으로는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심한 탈수를 겪을 수 있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았을 경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때문에 음주 후 사우나나 과도한 운동은 피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숙취의 증상으로 두통이 왔을 경우 진통제 섭취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요. 간이 알코올을 해독하고 있는 도중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진통제(타이레놀)를 섭취할 경우 간에 큰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최대 섭취량은 2알로 정하되 가능하면 간에 부담이 적은 이브프로펜이나 덱시프로펜 계열의 진통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숙취 Q&A 

Q. 도수가 높은 술이 숙취가 덜할까요?
A. 숙취의 다양한 증상은 알코올과 그 대사 물질인 아세트 알데하이드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도수보다는 섭취한 알코올의 양에 따라 다르다고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인데요. 단, 도수가 높은 증류주는 증류 과정에서 숙취 유발 물질이 상당수 제거되기도 해서 곡주나 발효주에 비해 숙취가 덜할 수 있습니다.


Q. 동양인이 서양인보다 알코올 분해 능력이 떨어질까요?
A. 아시아 홍조 증후군(아시아 글로우)이라는 동아시아 집단에서 주로 나타나는 알코올 거부 반응이 있는데 바로 술을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는 증상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선천적으로 알코올의 대사 산물인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 능력이 떨어져서 나타나는데요. 이런 분들은 쉽게 취하고 독성이 잘 분해되지 않아서 술의 해악성에 더 취약하기 때문에 음주를 많이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Q. 이온 음료와 술을 같이 마시면 더 빨리 취할까요?
A. 이온 음료의 흡수가 빠르다는 광고문구 때문인지 술과 함께 마시면 빨리 취한다는 속설이 있는데요. 오히려 이온 음료는 수분, 전해질, 당분이 모두 함유되어 함께 마실 경우 덜 취하고 숙취도 덜 생기게 도움을 줍니다.

지금까지 연말·연초 모임 필수 정보, 숙취에 대해 함께 알아봤는데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각자의 컨디션에 맞게 과음하지 않고 건강하게 즐기는 음주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닐까요? 이번 연말·연초에는 서로 과도한 음주 권유보다는 서로의 건강을 챙겨주고 배려하는 따뜻한 모임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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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수

 

 

 

 

남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