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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치매와 알츠하이머의 차이부터 발병원인까지 알아보기!

노년층이 걱정하는 질병 중 하나가 바로 '치매'입니다. 중앙치매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의 치매 환자 수는 88만 명을 넘어섰을 정도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치매에 대한 오해와 진실, 그리고 예방법까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치매와 알츠하이머의 차이점은?

흔히, 많은 사람이 치매와 알츠하이머를 같은 병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사실, 치매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뇌에 손상이 생겨,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 포괄적인 용어입니다.

치매의 원인은 80~90가지나 될 정도로 다양하며,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알츠하이머'가 전체 치매 원인의 50~80% 정도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즉, 정확히 말하자면 치매는 증상을 포괄적으로 부르는 '명칭'이며 알츠하이머는 치매의 한 종류인 '병명'인 것이죠.

 


알츠하이머란?

알츠하이머는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질환인데요. 이상 단백질이 뇌 속에 쌓이면서 뇌 신경세포가 서서히 죽어가는 퇴행성 신경 질환입니다.

 

 

알츠하이머에 걸리는 이유

알츠하이머의 정확한 발병 기전과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연구 결과상으로 보면, 유전적인 소인과 환경 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중 '나이'가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는데요.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확연히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알츠하이머는 어느 특정한 원인보다는, 다양한 요소가 더해져 발병한 복합적인 증후군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알츠하이머의 단계별 증상

1단계 : 최근 기억 감퇴

이 단계에서 알츠하이머병이 생활을 크게 방해하는 수준은 아닙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단순히 노화로 인한 변화로 인식할 수도 있습니다.

 

2단계 : 같은 말 반복 등 언어 능력 저하
이 단계는 가벼운 인지장애로 볼 수도 있습니다. 기억력 상실, 집중력 부족, 사고력 저하 등 명확한 증세를 보여줍니다.

3단계 : 집안일이나 취미 활동 불가능
이제는 일상생활을 하는 경우에도 큰 문제가 생기는 단계입니다. 이 경우 의사와의 면담을 통해 정확한 징후를 감지할 수 있는데요. 개인의 감정 표현이 부족해지고, 사회적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피하려는 증상이 있습니다. 

4단계 : 밤낮, 계절과 연도 구분 불가능
알츠하이머병의 4단계는 중등도 치매로 보고 있습니다. 자신의 집 주소, 친한 친구와 가족의 이름 등 삶의 중요한 부분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또, 현재의 날짜, 요일, 계절 등을 인지하는 데 큰 어려움을 보이기도 합니다.

5단계 : 우울증, 공격성, 망상증 심화
주변을 인식하지 못하고 성격에 큰 변화가 나타나는 단계입니다. 공격성을 보이고 은둔형 외톨이를 자처하는데요. 안정감을 얻기 위해 아주 가까운 한 사람에게만 의존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6단계 대소변 실금, 보행 장애 시작
식욕이 거의 없고 기본적으로 삼키는 것, 걷는 것마저 힘들어합니다. 아무도 없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할 정도로 일상의 모든 행동에 도움이 필요합니다.

알츠하이머는 자주 깜빡하는 건망증을 시작으로 경도인지장애를 거쳐 치매로 발전합니다. 갑자기 증상이 악화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서서히 발전하게 되는데요. 초기에 치료할수록 진행되는 속도를 늦출 수 있으니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서둘러 치료해야 합니다!

 

 

경도인지장애란?
기억력은 떨어졌으나 일상생활을 하는 정도의 능력은 남아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경우 아직은 치매라고 판단할 정도로 증상이 심하지 않습니다.

 

 

치매 예방을 위한 5가지 방법
1. 부지런히 읽고 쓰기
글을 읽고 쓰는 행동은 뇌를 계속 자극하는데요. 책을 꾸준히 읽고 일기를 쓰며 뇌를 자극시켜주세요.

2. 술과 담배 끊기
과음은 인지 기능을 상실시켜 알코올성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담배는 알츠하이머의 원인 중 하나인데요. 두 가지 모두 꼭 끊는 것이 좋습니다.

3. 매년 치매 조기  검진 받기
당뇨, 고혈압, 비만 등은 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 요소들입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 검진으로 위험 요소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4. 적절한 대인관계 유지하기
많은 사람이 나이가 들어가며 외로움을 느끼기 쉬워지는데요. 공동체 안에서 사회적 상호 작용을 포함한 인지적 활동들을 꾸준히 하면, 치매 위험을 감소킬 수 있습니다.

5. 규칙적인 운동하기
일주일에 3번 이상 운동하는 것이 좋은데요.
심장이 빨리 뛰지 않는 속도로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시면 몸에 산소를 공급해주기 때문에 뇌가 위축되는 것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노년층이 두려워하는 치매와 알츠하이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규칙적인 운동, 책 읽기, 술과 담배 하지 않기 등 일상생활의 작은 실천으로 치매를 예방할 수 있으니 우리 모두 평소에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작은 것부터 고쳐 나가며 건강을 지켜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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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수

 

 

 

 

남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