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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클래식이 딱딱해? 선입견을 한 방에 없앤 ‘청소년 음악회’!







최근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장기 프로젝트였던 패밀리 합창단이 <부산국제합창제>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성공적으로 미션을 마쳤는데요. 특히 패밀리합창단을 진두지휘해 깊은 인상을 남겼던 금난새는 패밀리합창단을 무대에 올린 뒤 이런 말을 했습니다. 


“클래식이라는 음악이 사람들의 일상에 어떻게 하면 편안하게 스며들 수 있을지 늘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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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보통 ‘클래식’이라고 하면 특수 계층만이 향유했던 어렵고 딱딱한 음악이라는 선입견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클래식을 소재로 다룬 드라마부터 예능 프로그램들까지 많이 방영되고 있어, 좀더 친근하게 다가오고 있는데요. 한화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클래식을 좀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특히 한창 배워갈 나이인 청소년들을 위해서 말이죠. 이름하여 ‘We♡Classic 2012 청소년음악회’!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클래식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과 감동을 선물하는 현장, 그곳에서 직접 느낀 클래식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한화와 함께하는 ‘2012 예술의전당 청소년음악회’란?


매년 한화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협찬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매년 10월, 서울하늘에 불꽃을 수놓는 ‘불꽃축제’도 대표적인 문화공연 중 하나죠. ^^ 그 외에도 매년 다양한 문화공연이 열리고 있는데요. 클래식 문화공연 중에선 바로 주부들을 위한 ‘11시 콘서트’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클래식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즐기기 위한 ‘청소년음악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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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입구>



2012년 한화와 함께하는 ‘2012 예술의전당 청소년음악회’에서는 ‘고전음악에서 근대음악까지’라는 주제로 예술의 전당에서 약 7개월간 총 6회의 공연이 열렸습니다. 5월 19일 `실내악 음악 여행’을 시작으로 6월 16일 `고전시대로의 음악 여행`, 7월 21일 `낭만시대로의 음악여행 1`, 10월 20일 `낭만시대로의 음악여행 2`, 11월 10일 `국민악파 음악으로의 여행`, 그리고 2012년 12월 15일 `근대음악으로의 여행`으로 구성하면서 청소년들이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답니다. 



남녀노소 모두 클래식을 찾아서 예술의전당으로!


2012년 청소년음악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12월 15일, `근대음악으로의 여행`을 관람하기 위하여 남편과 크롱이(태명), 그리고 조카와 함께 예술의전당을 찾았습니다. 아무래도 공연의 이름이 청소년음악회여서 그랬던 걸까요? 많은 초•중학생들이 부모님 혹은 친구들과 함께 예술의 전당을 찾는 모습들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클래식을 모르는 일반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리인지라 젊은 분들도 연인 또는 친구들과 함께 온 모습도 볼 수 있었죠. 전 이번이 세 번째로 찾은 음악회라서 그런지 딱딱하고 어려운 분위기보단 기대감이 먼저 앞서더군요. 이제 본격적으로 예술의전당에서 만나본 클래식 이야기를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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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나고 경쾌한 클래식! 캔디드 서곡


모두가 숨죽이고 연주를 기다리고 있던 순간, 드디어 반주가 시작됐습니다. 첫 번째 무대를 장식한 음악은 미국이 낳은 세계적인 마에스트로이자 음악가인 ‘번스타인(1918~1990)’의 음악이었어요. 번스타인은 20세기 후반의 클래식 음악을 이끌면서 클래식 분야에선 잘 알려져 있습니다. ‘캔디드’ 서곡은 빠르고 경쾌한 리듬이 함께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듣는 순간부터 매우 신났고, 지휘자가 열정적으로 지휘하는 모습이 마치 흥에 겨워 춤을 추는 것 같아 보였답니다. 각각 다른 악기들이 서로 화음에 맞물려 신나게 춤을 추고 있는 듯한 모습이 느껴졌던 경쾌한 클래식이었습니다.


2. 핀란드의 향기가 담겨있던 ‘시벨리우스’의 클래식 


마음 속에서 신나게 춤을 춘 첫 번째 무대가 끝나고, 다음에 이어질 두 번째 음악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윽고 시작된 다음 무대에서 연주된 음악은 핀란드 국민 음악의 창시자인 ‘시벨리우스(1865~1957)’의 음악이었습니다. 핀란드의 특징을 음악으로 잘 살려낸 그는 민족적, 향토적인 개성을 뚜렷하게 나타내면서 ‘국민 음악의 창시자’라는 별명을 얻게 된 것이죠.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 Op.47’은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 협주에 참여한 곡이었답니다. 연주를 들으면서 느꼈던 시벨리우스의 음악에선 ‘시벨리우스라는 작곡가는 참 특이하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죠. 왜냐하면 고요하고 어두운 화성의 시벨리우스만의 컬러가 담겨있어서 다른 클래식과는 사뭇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아직은 클래식에 많이 친숙하지 않았던 제가 받아들이기에는 조금 어려운 곡이었던 것 같습니다.


3. 클래식의 악기들이 궁금하다면? ‘관현악 입문’으로!


마지막 세 번째 무대로는 영국을 대표하는 저명한 작곡자 겸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인 ‘브리튼(1913~1976)’의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 Op.34’가 장식했습니다. 이 곡에도 특별한 이야기가 숨겨져 있었는데요. 1946년, 영국 정부가 청소년을 위해 제작을 의뢰하여 만들었던 교육영화 `관현악의 악기`에 쓰인 음악들로 만들어진 독특한 클래식입니다. 관현악에 사용되는 여러 악기의 음색과 역할, 그리고 각 악기들의 조화 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는 연주였죠. 


해설자의 설명과 함께 오케스트라의 각 악기가 각자의 연주를 하면서 각각의 매력을 뽐내고 있었는데요. 아이들은 물론이고 클래식에 생소했던 어른들까지 각각의 악기 소리를 들으며 금방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곡을 통해 각 악기들의 고유한 소리와 협주를 통해 아름다운 음을 만들어내는 클래식 음악에 대해서 쉽고 자세하게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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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무대가 끝나고 많은 관객들은 자리를 뜨지 못하고 ‘앵콜’을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신나는 크리스마스 음악을 끝으로 2012년의 청소년 음악회를 마무리했답니다.



2013 예술의 전당 청소년 음악회를 기다리며!


다가가기 어려웠던 클래식을 좀더 쉽고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어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는데요. 앞으로도 한화와 함께하는 공연이 계속되면서, 청소년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클래식 음악을 같이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2년! 한화와 즐거운 공연을 함께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하지 마세요~ 2013년에도 쭈욱!! 다양한 공연과 함께할 모습들을 기대해주세요. ^ㅡ^





김유리,최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