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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맞춤스타일링

[금융맞춤스타일링] 1인 가구 주거 지원제도로 혼자 살기 만렙 되어보자!


오늘의 금융 맞춤 스타일링은 혼자살이에 익숙해진 주선우 씨를 위한 스타일링을 준비했습니다. 대학 시절부터 27세가 된 지금까지 혼자서 사는 생활에 익숙해질 대로 익숙해진 선우 씨. 이런 프로 자취러인 선우 씨이지만, 팍팍한 서울살이가 만만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선우 씨처럼 혼자 사는 1인 가구를 위한 지원 정책은 없을까요?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 합격해 취업한 지금까지 자취경력 7년 차인 27세 주선우 씨. 학교 기숙사부터 고시원, 원룸까지 안 살아 본 곳이 없을 정도로 이사도 자주 했죠. 그리고 혼자 살다 보니 외로움은 물론 가끔 무섭기도 합니다. 또, 혼자서 밥을 먹는 것도 지겨울 때가 생겼다고 하는데요. 이런 선우 씨와 같은 1인 가구들을 위한 정책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정책들이 있을지 한 번 알아볼까요?



▶ 우리나라 1인 가구, 얼마나 될까?


우리나라의 1인 가구는 통계청의 2018년 인구 총 조사 결과, 전국 584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29.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시에만 32%가 1인 가구로 조사되었습니다. 

 



KB금융그룹이 2019년 발간한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1인 가구는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1인 가구의 상당수가 ‘10년 이상 혼자 살 것’으로 예상되었는데요. 이렇게 1인 가구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처음으로 1인 가구에 대한 정책지원기반을 마련했습니다. 



▶ 1인 가구를 위한 주거 안정 정책


선우 씨처럼 혼자 사는 1인 가구의 가장 큰 걱정은 나만의 보금자리인 주거 문제입니다. 1인 가구가 늘면서 이들을 위한 다양한 주거지가 확충되고 있는데요. 1인 가구를 위한 주거 정책은 무엇이 있을까요? 



 

첫 번째는 행복 주택입니다. 행복주택은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위해 직장 혹은 학교가 가까운 곳과 역세권에 짓는 공공임대주택입니다. 저렴한 임대료에 최소 6년에서 최대 10년까지 장기간 거주가 가능하다는 점, 주변에 편의시설이 함께 설치된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대학생부터 고령자까지 입주 자격의 폭이 넓어 많은 연령대가 지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도시형 생활주택입니다. 세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인 경우. 보유하고 있는 모든 부동산 가액 합산기준 12,600만 원 이하인 조건을 충족한 사람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1~2인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SH가 공급하는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국민주택 규모의 300세대 미만으로 구성됩니다. 주택의 유형은 단지형 연립주택, 단지형 다세대주택, 원룸형이 있습니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1인 가구 무주택세대주 중 입주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신혼부부도 가능하답니다.


세 번째는 조금 특별한 조건이 있는 도전숙입니다. 이 주거 형태는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39세의 무주택 구성원 중 1인 (예비) 창업가를 위한 주택입니다. 도전숙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1인 창업가 기업가 청년 상인에게 공급하는 수요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사무공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1인 창업가의 주거와 업무 공간을 한 번에 마련할 수 있습니다. 임대 기간은 2년이며, 2회 연장이 가능해 사업이 안정기에 접어들 때까지 공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입주조건이 다양하니 함께 살펴보고 나에게 알맞은 유형을 찾아볼 수 있답니다. 



▶ 외롭고 고독할 때, 1인 가구 지원센터를 찾아주세요


서울시의 1인 가구는 2018년 말을 기준으로 122만 9,000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0년 이후 서울 인구는 줄고 있지만, 1인 가구 비율은 서울 전체 가구의 1/3을 차지할 만큼 늘어나고 있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서울시는 ‘1인 가구 지원 기본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어떤 정책일까요?


 


첫 번째는 1인 가구 지원센터로,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사회적 연결망을 형성하기 위해 서울시는 1인 가구 지원센터를 서울 25개 자치주에 설립하기로 했답니다. 1인 가구 지원센터에서는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외로움으로 인한 우울증 등을 예방하기 위한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답니다. 


두 번째는 소셜다이닝과 1인 가구 맞춤형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합니다. 2023년까지 마을 조리학원, 문화센터 등과 연계하여 75개소의 공동부엌을 마련해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또, 혼자 사는 이들이 고립되지 않고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공동 부엌 외에도 코인세탁방 같은 1인 가구에 필요한 커뮤니티 공간, 운동, 여가 문화 활동 등을 통한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는 동아리 활동도 지원하게 됩니다. 


세 번째는 조금 특이한 정책입니다. 바로 ‘시간은행’ 제도인데요. 몸이 아프거나 위급할 때 1인 가구가 서로 도움과 돌봄을 주고받을 수 있는 품앗이 서비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선우 씨가 A 씨에게 3시간 동안 병원 동행을 해주면, 선우 씨에게는 3시간이 적립되고, 선우 씨는 적립된 3시간을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받는 데 쓸 수 있는 일종의 ‘시간 화폐’ 개념이죠. 혼자서 해결하기 힘든 일이 있다면 이 서비스를 통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겠죠?


또한, 선우 씨처럼 혼자 사는 여성을 위한 안전지원 정책도 마련했습니다. ‘여성 1인 가구 안전 지원’제도를 통해 홀로 사는 여성 가구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여성 안심 홈 4종 세트를 설치해주는 지원사업이죠. 여성 안심 홈 4종 세트는 디지털 방범창, 창문 경보기, 휴대용 경보기, 현관문 보조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경찰의 신변 보호가 필요한 여성을 위한 ‘안심이’ 앱도 개발하고 있답니다. 

이 밖에도 1인 가구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월 소득 1,707,000원, 연 소득 2,000만 원 이하의 저소득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연 2% 안팎의 금리로 임차 보증금 대출을 진행하니, 해당하는 1인 가구라면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나 혼자 살기 위해 필요한 주거환경부터 다양한 정책까지, 

정부의 지원 정책을 잘 알아보세요.




혼자 사는 이유도 다양하고 혼자 사는 것의 장단점도 다양합니다. 하지만, 행복하고 안정적인 혼자살이라도 언젠가는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데요. 정부의 지원정책을 꼼꼼하게 확인해 보고, 알맞은 정책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여러분의 ‘나 혼자 삶’이 풍요로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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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