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도 금융에 스타일링이 필요한 여러분께, ‘금융 맞춤 스타일링’은 계속됩니다. 이번에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나대로’ 씨를 위한 스타일링을 해 볼 텐데요.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금 마련이나 마케팅 방법이 막막해 망설이고 있는 대로 씨가 창업할 방법은 무엇일까요?
대학 시절부터 창업에 관심이 많아, 꾸준히 창업 아이디어를 내며 차근차근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34세의 나대로 씨. 어느 정도 창업에 대한 방향성도 잡히고, 나름의 계획도 세워놓았는데요. 하지만, 한 가지 문제가 생겼습니다. 바로 창업에 필요한 자금 마련과 마케팅 방법에 뾰족한 수가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을 하려면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태입니다. 이런 대로 씨를 위해 정부의 창업 지원 정책을 알아보았는데요. 대로 씨가 지원받을 수 있는 정책, 무엇이 있을까요?
▶ 제2의 벤처 붐 일으킬 2020년 정부 창업지원 사업
대로 씨가 알면 깜짝 놀랄 정도로 정부는 올해 90개의 창업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원 규모는 1조 4,517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인데요. 지난해보다 30%나 늘어난 규모입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는 4조 5,900억 원 규모의 2020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운용계획을 확정하고 이 자금을 운용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기술·사업성 우수 중소기업에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장기 융자하며, 성장 단계별로 창업기 2.55조원, 본격적인 성장기 1.73조 원, 재도전 기업과 긴급 유동성 자금 등 0.31조 원으로 구분해 운영합니다. (2020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 (예산) 4조 5,900억 원 /(금리) 1.85∼2.65% 수준 /(대출 기간) 5∼10년) 2020년 정책자금은 혁신성장을 위해 선별된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입되고, 기업이 편리하게 자금을 이용하면서 자금을 이용할 기회가 확대됩니다.
▶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창업하는 사람을 위한 예비 창업 패키지
그럼 본격적으로 나대로 씨처럼, 혁신적인 기술을 이용해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를 위한 정부 지원정책을 알아볼까요?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지원 정책은 <예비 창업 패키지>입니다.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초기 창업 사업화를 위해 사업화 자금(최대 1억 원), 창업 교육, 멘토링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인데요.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을 기존 39세 이하에서 전 연령으로 확대하고, 신청자격도 공고일 기준으로 기존에 창업 경험이 없는 사람으로 넓히는 등 신청기준을 완화했습니다. 덕분에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비창업자들에게 보다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죠.
세부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창업 경험이 없거나 신청자 명의의 사업체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자로, 나이 제한 없이 신청이 가능합니다. 단, 폐업 경험이 있는 자는 이종업종의 제품이나 서비스 분야에 대해 창업할 경우에 한합니다.
예비 창업 패키지를 통해 받을 수 있는 지원은 최대 1억 원 한도로 창업 사업화에 드는 자금을 지원받고, 전담 멘토를 통해 바우처 관리부터 경영과 자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40시간의 예비 창업자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보증, 투자, 판로, 네트워크 등 후속 지원 프로그램까지 제공합니다.
▶ 세상을 바꿀, 꿈꾸는 CEO를 위한 창업사관학교
정부는 예비 창업 패키지 외에도 <창업 사관학교> 프로그램도 준비해두고 있습니다. 특히 2020년에는 청년층의 혁신적인 창업 활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4차 산업 분야 등 제조혁신 분야의 선발을 확대하고, 지역별로 특화할 수 있는 주력산업, 문화 콘텐츠 관련 업종에서 모집 인원의 30%를 우선 선발합니다.
최종적으로 선발된 창업자는 사업비의 79% 이내, 최대 1억 원의 창업 사업화 지원금과 사무공간과 시제품 제작 관련 인프라, 창업 교육 및 코칭, 판로 개척 등 초기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입교를 희망한다면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문의는 전국 청년창업사관학교로 할 수 있답니다.
또한, 예비 창업 패키지와 창업사관학교에 대해 더욱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지원 사업 통합 시행계획
나대로 씨처럼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정부 지원 정책을 알아보았는데요. 이 밖에도 중소벤처기업부는 예비 창업자와 창업한 기업의 성공을 돕기 위해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지원 사업 통합 시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창업지원 사업은 26개 사업에 7,326억 원 규모로 꾸려졌는데요. 지난해보다 1,363억 원이 증가한 수준입니다. 또한, 창업 사업화를 위해 주요 사업에 대한 변경사항도 많은데요 다음과 같습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 19로 창업 열기가 식지 않도록 창업지원사업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입니다. 현재 창업자를 모집 중인 창업도약패키지 사업화 지원은 3월 24일까지, 성장촉진 프로그램은 4월 2일, 사내벤처육성 프로그램은 4월 1일까지로 접수기간을 연장합니다.
또한 각 사업별로 선정 평가 일정을 조정하거나, 평가방식도 변경할 예정입니다. 예비창업‧초기창업‧창업 도약패키지는 평가 일정을 연기하고, 평가방식도 코로나 19 확산 추이에 따라 오프라인(대면) 방식에서 온라인(비대면)으로 대체할 예정입니다. 또한, 예비창업패키지 등 오프라인 교육이 의무인 지원사업은 ‘창업에듀’ 등 온라인 형태로 교육 프로그램을 전면 대체합니다. 이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재택근무, 자가격리 등의 이유로 과제계획 수립 등 준비가 원활하지 않은 창업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코로나 확산에 따라 창업 활동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이나 통합콜센터1357을 통해 문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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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대로 씨의 창업 열기, 정부의 지원 정책으로
창업의 꿈을 이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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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혁신적인 아이템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나대로 씨가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창업지원 정책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양한 정부 지원 정책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가장 알맞은 정책을 선택해 창업의 꿈을 이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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