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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제는 저금리 시대! 금융 변동사항 체크하고 절세 상품을 마련하자!



한국은행은 올 7월 기준금리를 3년 만에 처음으로 인하한 데 이어, 10월에 올해 들어 두 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했습니다. 이로써 현행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1.25%를 기록해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는데요. 기준금리는 2016년 6월부터 2017년 11월에도 1.25%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한국은행은 올해 2%대 경제 성장률 달성이 쉽지 않을 수 있음을 언급하고,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하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데요. 시중은행 예금 금리는 물론이고, 1년, 3년, 5년, 10년, 20년, 30년 등 다양한 만기의 한국 국고채 수익률, 그리고 상당수 우량 회사채 금리마저 1% 대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은 어떤 결과를 가져오며, 여기에 따르는 위험은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 1% 금리로는 원금 두 배 만드는 데 70년 소요, 과거보다 10년 이상 필요   


매년 6%의 이자율을 받을 수 있다면 원금이 두 배 되는데 12년 정도가 걸리지만, 금리가 3%로 떨어지면 약 23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이자율 1%가 유지된다면 원금을 두 배로 만드는 데 70년이 필요하며, 0.1%로 내려가면 무려 700년이 소요되는데요. 실제로 유럽과 일본은 마이너스 금리라, 오히려 원금이 줄어든다는 사실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나라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지난해 10월에는 2%였으나, 올해 8월에는 1%까지 떨어졌습니다. 금리는 불과 10개월 만에 2%에서 1%로 1%P 하락했을 뿐인데, 원금을 두 배 만드는 기간은 35년에서 70년으로 두 배까지 늘어나는 것이죠. 금리가 6%에서 5%로 1%P 떨어질 때는 원금 두 배 되는 기간이 11.9년에서 14.2년으로 2.3년 추가되는데 그친다는 점을 고려하면, 초저금리의 심각성을 알 수 있습니다.   


 


금리가 낮을 때에는 기대 수익률이 더욱 높은 다른 투자안을 찾기 마련입니다. 일반적으로 금융자산의 기대 수익률은 과거 평균치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 주가는 지난 20년간 연평균 11% 올랐고, 중국 주가와 국제 유가는 각각 연평균 12%와 14% 상승했습니다. 또한 미국 주가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11% 올랐는데요. 주식의 기대수익률은 두 자릿수에 달하지만, 투자에 수반되는 위험이 높다는 게 문제입니다. 특히 국내외 경기둔화가 우려되고, 미·중 무역 분쟁 여파가 불안한 현시점에서 위험은 한층 고조되고 있답니다.



▶ 금융시장 변동 위험성을 낮추자! 금리 동여매고 금융시장 위험 관리하기 


돈은 모으기도 어렵지만, 초저금리 고위험 시대에는 관리하기도 매우 어렵습니다. 이때 금융시장 변동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고정금리를 확보하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장기 금융자산인 보장성 보험과 저축성 보험은 시중 금리에 비해 높은 고정금리, 혹은 최저보증 이율을 제공합니다. 


 


또한, 다양한 국내외 펀드에 투자하는 변액보험을 이용하면 은행 이자에 비해 높은 투자수익도 도모할 수 있습니다. 물론 높은 기대수익률은 높은 위험을 의미합니다. 금리, 주가, 환율 등 금융지표들은 예기치 못한 변동성을 나타내고, 이러한 변동성이 수익을 더해주기도 하고 손실을 늘려주기도 하죠. 

변액보험은 상품에 따라 안전장치를 마련해 시장의 변동성이 불리하게 움직일 때도 투자자들의 자산을 지켜줍니다. 투자 성과가 좋지 않더라도 일정 시점에 예정 적립금을 보증받기도 하고, 금리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확정 이율로 적립금액을 보호받기도 합니다. 또한 추가 납입을 통해 수익률을 높일 수 있고, 중도 인출로 유동성을 확보할 수도 있습니다.



▶ 불확실한 시장 상황, 절세 금융상품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경제와 시장이 불확실할 때에는 세금을 확실히 줄여주는 절세상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자와 배당 등 금융소득에는 15.4% 세금이 원천 징수되고, 연간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초과하면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 돼 최고세율(46.2%)이 적용될 수도 있고요. 세금을 줄이면 실질적으로 얻게 되는 수익은 늘어나고 절세 상품은 흔치 않은 혜택이므로, 세금을 낮출 수 있는 상품을 잘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한평생 돈을 모아야 하는 초저금리 시대, 자산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 관리하세요





초저금리 시대에 접어들면서 금리로 돈을 모으려면 한평생이 걸리게 되었습니다. 즉, 금리로 돈을 불리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이야기인데요. 이러한 금리 시장에 금리보다는 시장 변동성에서 자산을 지킬 수 있는 변액보험과 같은 방법들을 선택해 자산을 관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절세상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세금을 줄이는 방법도 꼭 고려해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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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