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계절이 바뀔 때마다 패션 트렌드를 꼼꼼히 분석하는 자타공인 패션리스트 권 대리. 권 대리는 올 가을 패션제안이 가득한 잡지를 보다가 우연히 켜둔 TV에서 흘러나오는 "일본의 고령화 현상에 따른 의료 보험 상품이 인기"라는 뉴스기사가 귓가를 파고 듭니다. 매년 패션 트렌드는 이렇다 저렇다 말이 많은데, 꼬박꼬박 내 월급에서 빠져나가는 보험료는 어떻게 활용되는지 순간 궁금해지는데요.
글로벌 금융 트렌드의 변화속에서 보험 시장 또한 변화하고 있습니다. 나라별 국민의 특성에 따라 선호하는 보험 상품도 다양하죠. 나도 가입하고, 강남스타일 오빠도 하나쯤은 가입해뒀을 보험! 세계인들은 과연 어떤 보험에 관심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출처 : MBC 무한도전 '무한상사' 캡쳐>
▶ 아시아 보험 시장
바야흐로 정말 100세 시대입니다. 모 통신사 광고에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썬글라스를 끼고 해변에서 LTE로 화상통화를 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죠. 이렇듯, 아시아 보험 시장 중 특히 일본은 고령화 현상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데 공공의료시스템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축소된 만큼, 의료보험 쪽으로 보험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출처 : TVCF>
한편, 싱가포르의 경우는 정부가 보험 시장에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재무 설계사들의 설계 수준 향상을 요구하고, 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가 비용을 줄여 실제 고객(국민)들이 보다 더 나은 가치를 제공받도록 유도하고 있죠. 또 다른 현상으로는 ‘multi-protection’이 있습니다. 핸드폰 하나에 통화, 문자, 인터넷, 교통카드, 신용카드 등 통합 기능이 담기 듯, 현재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등 에서는 멀티 케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늘고 다는 것이죠. 하나의 보험으로 통합 보장을 받기를 원하는 건 누구나 다 같은 마음인 것 같아요.
▶ 휴~ 내 가족은 누가 책임지지?
얼마 전 재미있는 광고가 있었죠. 아빠 양복을 입은 어린이가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하루가 지쳐 술집에서 우유 한 잔 마시며 한숨을 쉬던 그 광고! 다들 한번 쯤은 보셨을 텐데요~ TV를 보다가 웃음을 짓는 한편, 쓴 웃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남의 일이 아니기 때문이죠. 아래의 표를 한 번 볼까요?
위 표를 보면 중병이 걸렸을 경우 실직을 하게 되고, 경제적 부담 정도가 심각하고 의료비 지출이 상당합니다. 의료비를 충당하지 못해 대출을 하는 경우도 위 표에 나타나 있듯이 전체 대출비의 약 20% 수준을 상회합니다.
그래프에 의하면 30대 사망률 대비 LTD(Long-term Disability, 장기간 장애)는 4배 이상에 달합니다. 이처럼 의료기술이 발달하여 생존율은 증가했지만, 생존율이 증가한 만큼 지출이 늘어났습니다. 이런 현상을 반영한 보험이 소득 보상(Disability Income) 상품이라고 하는데요. 원리는 간단합니다. 수입의 상실로 이어지는 질병이나 상해를 당한 경우, 정기적인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이죠. 그 보험금으로 상실한 수입의 일부를 대체하고 혹은 가족의 생활비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글로벌 트렌드에 맞추어 국내 생명보험사에도 소득 보상 대비가 가능한 상품이 판매중에 있습니다. 한화생명에는 암, 심근경색 등 중병이 발생했을 경우 일시금에 일정기간 소득 보상금을 지급하는 (무)건강&월지급CI통합보험을 판매 중에 있지요. 최근 반영된 트렌드인 만큼 아직은 의적 상태(Medical condition)의 수준에 대한 체계, 소득 대비 보험금, 사고의 경위 정도 등 정확한 보험료 책정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 보험 시장을 살~짝 엿보는 재미. 쏠쏠하지 않나요?
▶ 자세한 ‘(무)건강&월지급CI통합보험’은 한화생명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바로가기)
보험 > CI/보장보험 > (무)건강&월지급CI통합보험
▶우리에겐 장기 간병이 필요해요~! LTC스타일!
고령화는 의료비만 증가 시키는 게 아니죠~! 거동이 불편해지고, 혼자서는 생활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장기간 케어가 필요합니다. 이에 부응하는 보험이 LTC(Long-term care)보험입니다. 장기간병보험이라고도 하죠.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지만 보통 특약으로 주계약과 함께 묶어 판매합니다.
LTC의 경우 우리나라처럼 보장성 상품에 특약으로 부가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비단 한국뿐이 아닌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품이기도 하죠. 만성 질병 의료비에 대한 위험이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내가 가진 보험을 살펴보아 LTC특약을 하나 더 덧붙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출처 : 유투브 /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캡쳐>
▶ 세계 속의 한국, 한국 속의 세계!
아파트의 부엌, 거실, 방 구조도 직접 우리가 고르는 마당에 보험 하나 못 고를까요? 글로벌 보험 시장에서 한국은 굉장히 선진국에 위치해 있습니다. 상품의 구조, 다양한 혜택 등 점점 더 복잡하고 다양해 지고 있죠. 태아종신보험, 어린이보험, 장례보험, 스포츠상해보험 등 31가지 맛 아이스크림보다 훨~씬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보험은 처음 가입 후 만기까지 납부해야 이익이 되는 상품이지만, 때론 수익이 적은 보험의 경우 다른 보험으로 갈아타야 이득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계속해서 진화하는 보험 시장 트렌드도 꼼꼼히 챙겨 내 미래, 내 가족의 행복한 내일을 키워보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