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핀테크 늦지 않았다
SONY BANK, BMW BANK, RAKUTEN(樂天) BANK…. 우리에게 친근한 전자회사, 자동차회사, 유통회사가 은행을 소유하고 있다면 생소하게 느낄 거예요. 그런데 이들이 모두 현재 운영중인 인터넷은행이며, 문을 연지도 10여년 만에 그 나름대로 자리를 잡고 업무범위를 넓혀가는 모습은 우리에겐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핀테크(fintech) 열풍은 가히 2000년 초의 인터넷 광풍과 유사하게 느껴지기까지 하는데요.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미국 등 몇몇 나라를 제외하고 글로벌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상황에서 연간 30%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는 신사업이 나타났다면 누구라도 관심을 기울일 수 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이죠. 핀테크는 금융(financial)과 기술(technol..
2015.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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