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변화에 따라 울고 웃는 브라질 채권 시장
25년간 근무했던 회사를 퇴사한 김모 부장님은 회사로부터의 인생보상이라 할 수 있는 퇴직금의 전액에 가까운 몫을 브라질 채권에 투자했습니다. 소중한 노후자금을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지 지인과 고민을 나누던 중 듣게 된 브라질 국채가 많은 이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그나마 안전한 채권에 투자하려면 가뜩이나 금리도 낮은데 이자소득세마저 부담해야 하지만, 브라질 국채는 금리도 높은 데다 비과세라고 하니 투자자로서는 참 반가운 이야기죠? 더욱이 브라질이라는 국가가 망하지 않는 한 국채에 투자해서 돈 떼일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도 드셨답니다. 하지만 김 부장님의 믿음과는 달리 현재 그의 브라질 채권 투자는 원금이 반 토막 난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고금리와 비과세로 핫한 인기를 누렸던 브라질 채..
2015.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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