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의 상인' 샤일록을 통해 본 돈 거래의 지혜
살다보면 친한 사람들로부터 돈 얘기를 듣게 되는 경우가 가끔 있지요. 친척이나 친구가 급하게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해 올때가 그런 상황일텐데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람들이 말하길, 돈을 빌려주면 돈도 잃고 사람까지 잃게 된다고들 합니다. 친한 사이일수록 돈 거래는 하지 않는 게 좋다는 거죠. 한두 번은 냉정하게 거절할 수 있지만, 사정이 정말 딱해서 어렵게 부탁하는 사람에겐 어떻게 하냐고요? 어떤 사람들은 그냥 돈 잃는 셈치고 빌려줄 수도 있을 겁니다. 그렇다고 그냥 주면 곤란해요. 그러다 진짜 사람마저 잃을 수도 있으니까요. 이럴 땐 적어도 ‘샤일록’ 만큼은 할 것을 권합니다. ‘샤일록’이 누구냐고요? 셰익스피어의 이라는 작품을 아시죠? 그 작품에서 고리대금업자로 나오는 인물이 바로 샤일록이..
2014. 4. 15.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