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쟁이 유씨의 건강한 죽음을 위한 3가지 준비
"배아파죽고, 약올라죽고, 싫어 죽고, 미워죽고, 놀라죽고, 짜증나 죽고, 좋아죽고~~" 우리는 일상 속에서 '죽음'에 대해 적지 않게 말을 합니다. 하지만, 죽음에 대해서 정말 제대로 준비하고 있나요? 다가오는 29일 2013년 공연의 막을 내리는 연극 염쟁이 유씨은 우리에게 물음표을 던집니다. 연극 ‘염쟁이 유씨’는 대학로에서 7년간 계속된 한국 대표 모노드라마인데요. 집안 대대로 염(殮)을 업으로 삼아온 ‘유씨’가 그의 마지막 염을 하며 그 과정을 취재 온 기자에게 그동안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이야기입니다. 장례사인 ‘유씨’는 평생을 염을 하며 하도 많은 죽음을 다루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그런지 연극을 보는 내내 주인공이 던지는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삶과 죽음의 의미들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답니다. ..
2013.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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