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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어른? No! 어른이! 어린 시절의 취미를 공유하는 키덜트 문화 어느새인가부터 우리 사회에서 익숙한 용어가 된 키덜트, 아이를 뜻하는 키드와 어른을 뜻하는 어덜트의 혼성어로서 어휘가 탄생한 1960년대 초창기에는 ‘미성숙한 어른’ 혹은 ‘아이 같은 어른’을 뜻하는 단순한 어휘였으며 ‘피터팬 증후군’ 같은 성인의 도피현상과 동일하게 쓰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1980년대에 들어 미국의 공대생들을 중심으로 장난스레 ‘아이 적의 즐거운 취미를 어른이 된 시점에 더욱 열심히 즐기는 모습’을 가리키는 뜻으로 쓰이게 되고, 뉴욕타임스 같은 언론에서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이나 문화상품을 구매하는 어른’의 뜻으로 쓰기 시작해 오늘날 우리가 아는 ‘어린 시절의 경험과 문화를 성인이 되어서도 그대로 유지하고 소비하는 유희문화’의 뜻으로 정착되었습니다. ▶키덜트 문화의 변화: 대학생에서.. 2017. 3. 1. 더보기
금리 상승기 속 성공 재테크 전략 정유년 새해 들어서도 금융시장의 키워드는 금리인 듯 합니다. 다만 그 동안은 초저금리가 최대 이슈였고 심지어 마이너스 금리마저 걱정되는 상황이었다면, 이제는 금리가 과연 어디까지 오를 것인지가 관건이 됐는데요. 미국이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인상했고 올해 연이은 금리 인상을 예고한데다, 유가와 식료품 가격 등 국내 물가도 일부 상승하면서 국내에서도 금리 상승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물론 예금 가입자들에게는 금리 상승이 반가운 뉴스일 수도 있겠지만, 가계 부채가 1,300조 원에 달하는 우리나라의 현 상황에서 금리 상승은 대출자들을 심하게 압박하겠죠. 이제 새해 달라진 금리 환경을 성공적으로 준비하는 방안을 살펴볼까요? ▶미국은 기준금리 인상…한국은 시중금리 상승 미국은 지난해 12월에 기준금리를 0.. 2017. 1. 23. 더보기
트럼프노믹스 시대 개막,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은? 11월 8일, 미국에서 새 대통령이 탄생했습니다. 많은 언론과 학자들의 예상과는 달리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시민의 선택을 받아 대통령의 자리에 올랐는데요. 이에 한국은행은 지난 11일, ‘미국 대선 결과 및 새 행정부의 경제정책 방향과 영향’이라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2017년부터 트럼프노믹스의 시대를 맞을 한국경제, 어떻게 움직이게 될까요? 미국 새로운 대통령의 등장과 행정부의 출범은 한국경제를 다양한 측면에서 압박해 올 예정입니다. 브렉시트 이후 각국 보호무역주의 흐름이 강화되는 상황도 한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는 ‘트럼프 리스크가 될 수도,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는데요.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미국 새 정부의 통상정책, 재정정책의 동.. 2016. 11. 21. 더보기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 완벽가이드! 일정부터 준비물까지~ 매년 찾아와 가을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일년을 기다려온 만큼 허투루 즐겨선 안되겠죠? 한화생명이 서울세계불꽃축제 관람을 위한 완벽 가이드를 준비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리면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된다는 것 알고 계시나요? 올 해도 어김없이 가을을 여는 신호탄이 될 ‘2015서울세계불꽃축제’는 365일 중 단 하루! 10월의 첫째주 토요일인 10월 3일 열립니다. 올 해는 우리 민족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는 ‘개천절’ 이라 더욱 특별한데요. ‘하늘을 여는 날’에 딱 맞는 눈부신 불꽃축제가 펼쳐지는 만큼 기대, 또 기대해 주세요. ▶ Part 1. 불꽃축제 일정과 프로그램, 불꽃마을 이벤트를 체크하세요! 근사한 메인요리 전 상큼한 .. 2015. 10. 1. 더보기
금융 중심지를 따라 떠나는 미국여행 여름 휴가철이 찾아왔습니다! 주위에서 하나 둘 여행을 떠나니 저도 두근두근한데요. 요즘에는 특정 나라보다 와인, 박물관, 쇼핑, 먹거리 등 테마를 먼저 정하고 해당 나라로 떠나는 '테마여행'이 유행인데요. 쇼핑이나 먹거리 투어도 좋지만, 색다르게 '금융'을 테마로 여행을 떠나보는건 어떨까요? 전 세계의 경제를 움직이는 곳이니만큼 배울 거리도 많고 주변에 관광지도 많답니다. '금융 여행'하면 빠질 수 없는 곳이 바로 미국의 '워싱턴 D.C.'입니다! 미국은 작년 한 해동안 우리나라 사람들이 두 번째로 많이 여행간 곳이기도 한데요.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는 도시 자체가 하나의 정원 같은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에요. 하지만, 그 아름다움에 가려진 이면에는 세계의 경제와 정치를 좌지우지하는 파워를.. 2014. 7. 7. 더보기
신흥국이 보여준 역전 드라마는 계속 될까? 요즘 세계의 주식시장이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해 세계 주식시장은 대세가 그러듯 선진국 위주의 상승세를 보였죠. 그런데 올해 들어 선진국 증시는 조정을 거치는 반면, 신흥국 증시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작년과는 반대의 상황이 된 것이죠. 지난 주말까지 일본과 미국, 영국 증시는 각각 -15%, -3%, -2%로 연초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인도네시아 14%, 터키 7%, 태국 7% 등 주요 신흥국 증시는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역전 드라마가 나오게 된 것일까요?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신흥국이 선진국을 앞지른 이유는? 신흥국 증시가 상승하는 이유는 우선, 지난해 글로벌 유동성의 유출로 신흥국 증시가 저평가 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지난해에 일본, 미.. 2014. 4. 17. 더보기
옥수수, 밀 등 농산물 투자는 어떠세요? 빵이 스테이크만큼 비싸진다면 어떨까요? 과자가 파스타만큼 비싸지면 어떨까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로 보이지만 요즘 같은 상황이라면 이 우려가 현실이 될지도 모릅니다. 국제농산물가격이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콩, 옥수수, 밀 등을 포함하는 국제농산물가격은 2012년 8월부터 지난해 말 까지 1년 반 동안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왔습니다. 그 기간 동안 20% 가까이 하락하면서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가격까지 떨어졌는데요. 그러던 국제농산물가격이 올해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3월 19일 기준으로 2013년 말 대비 12% 상승한 것입니다. 같은 기간 국제원자재 중에서도 에너지 가격은 0.9%, 금속 가격은 0.3% 오른 데 비하면 상당히 높은 상승률입니다. 농산물 종류별로는 귀리가 22.9%,.. 2014. 3. 26. 더보기
시장변동성을 극복하는 투자전략 노하우 주가와 환율은 쉴 새 없이 등락하듯이 금융시장은 끊임 없이 변동하고 있습니다. 주가는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움직이기 일쑤이고, 환율의 예측 불가능성은 두말할 필요도 없지요. 올 들어서도 아르헨티나 외환위기,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가속화, 우크라이나 사태로 야기된 러시아와 서방간의 대립, 중국 경제지표 악화에 따른 경착륙 우려 등 예기치 못한 다양한 이슈들이 전개되면서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키우곤 했답니다. ▶신흥국 중 한국은 가장 안전한 것으로 평가 물론 우리나라 경제는 신흥국 가운데 가장 안전한 것으로 평가되고는 있답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은 지난 2월 중순 발표한 통화정책 보고서에서 신흥시장 15개국의 취약성을 분석했는데요.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비율, GDP 대비 국가부채 비.. 2014. 3. 18.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