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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지폐 속에 숨겨진 맛있는 역사 이야기 우리가 평소에 흔하게 쓰는 지폐. 지폐는 물건이나 금융 거래를 위해 사용되지만, 사실 알고 보면 다양한 역사 속 사건과 에피소드가 숨어 있습니다.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지폐만 가지고도 세계사 수업을 할 수 있을 정도랍니다. 지폐 속에 숨겨진 재미난 사실과 에피소드. 맛보기로 몇 가지 소개해드릴게요. ▶ 이 세상엔 100조짜리 지폐도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발행된 화폐 중에서 가장 금액이 큰 화폐는 1923는 독일에서 발행된 100조 마르크 지폐입니다. 100조(100,000,000,000,000)라고 하면 피부에 와 닿지도 않는 엄청난 금액입니다. 조 단위라고 해서 굉장히 큰 금액 같겠지만 사실 이 당시의 100조 마르크는 100달러 정도의 가치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이 무렵 빵 한 조각은 800억 마.. 2014. 4. 30. 더보기
'돈'이 보이는 이색 데이트, '화폐박물관'에 다녀와보니.. ‘있을 때 즐겨야지!’라는 신념으로 돈이 생길 때마다 아낌없이 쓰기만 했던 김 군. 절약과 저축은 물론이며 기초적인 경제상식과는 담을 쌓고 지내는 그를 보며 한숨짓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김 군의 하나뿐인 여자친구 박 양! 돈의 소중함을 모르는 그를 보며, 미래를 함께해도 될 사람인지 박 양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이번 데이트 코스는 명동! 김 군은 명동의 대학로를 지나며 이것저것 쇼핑할 생각에 마음이 두근두근 설레지만, 박 양이 김 군의 손을 잡고 찾아간 곳은 바로 명동에 위치한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이었어요. 박물관에 도착했을 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던 김 군! 뭐라 불평을 늘어놓을 틈도 없이 어느새 박 양에게 이끌려 함께 박물관을 둘러보게 됩니다. ▶한국은행은 화폐만 발행하는 곳이 .. 2012. 11. 3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