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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

노부부의 새집 구하기 소동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 아침방송에서 “고관절을 각별히 주의”하라는 패널들의 멘트가 시선을 끕니다. 고관절은 골반과 대퇴골을 잇는 관절인데 나이가 들면 경미한 충격에도 이 고관절이 쉽게 다친다고 합니다. 고관절이 다치면 병상에 몇 개월을 누워있어야 하니, 그 사이 합병증이 와 만만히 볼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지인의 조모께서도 집 안 계단에서 넘어져 고관절을 다쳐 꽤 고생하시다 유명을 달리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을 보면서 아침방송의 그 ‘경고’가 떠올랐습니다. 노부부 카버 부부는 지금 막 집을 내놓고 이사를 준비 중인데요. 지금 살고 있는 브루클린의 낡은 아파트는 이들 부부가 신혼 때부터 40년 동안 살아온 정든 터전인데요. 화가인 알렉스(모건 프리먼)의 작업실 창으로 보이는 멋진 풍경만 해도 선뜻 포기하기 힘든 멋진 집입니.. 2016. 2. 23. 더보기
숫자로 보는 한국 노년층의 삶 지난 10월1일은 UN이 정한 세계 노인의 날이었습니다. 이날 UN산하단체인 헬프 에이지 인터내셔널은 세계 노인의 날을 맞이해 ‘2014년 세계노인복지지표(The Global AgeWatch Index)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이것은 한국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받은 노인복지 성적표이죠. 세계노인복지지표는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과 프로그램의 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노인의 사회, 경제적 복지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세계 최초의 지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세계노인복지지표는 크게 노인복지 수준을 소득, 건강, 역량, 우호적 환경 4개 영역의 13개의 지표를 기준으로 조사 분석했으며, 우리나라 노인의 복지수준은 전체 96개국 중 50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보다는 높아졌으나 여전히 당혹스런.. 2014. 11. 25. 더보기
2014 갑오년 새해, 사자성어로 풀어보는 은퇴설계 방법 청마(靑馬)의 해(年)가 시작 된지도 벌써 20여 일이 지났습니다. 매년 새로운 계획을 세워보지만 결국 작심삼일로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실행이 쉽지 않은 이유!! 바로 내 안에 또 다른 내가 존재하여 스스로를 움직이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악마의 속삭임처럼 말이죠. 하루가 멀다 하고 매스컴에서는 고령화, 노인복지 그리고 노후와 관련된 자극적인 주제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정작 사람들은 실감나지 않는 모양입니다. 노후의 삶이라는 것이 너무나 먼 남의 이야기로 들리기 때문인데요. 어느 현자(賢者)께서 “현명한 사람은 들어서 알고, 똑똑한 사람은 보아서 알고, 어리석은 사람은 당해봐야 안다”라는 교훈적인 이야기가 있는 것처럼 인생의 현명한 은퇴준비를 위해 지혜를 가져야겠습니다. 오늘은 사자성어로 풀어보.. 2014. 1. 21. 더보기
100세 시대, 인문학에서 배우는 은퇴설계 노하우 고대로마의 정치가 겸 저술가 키케로의 ‘노년의 관하여’ 라는 저서에서는 유년기의 연약함, 청년기의 격렬함, 중년기의 장중함을 거쳐 오랜 항해 뒤 마침내 항구에 들어서는 배처럼, 노년에는 인생의 원숙함이 자연스럽게 풍겨난다고 인생을 묘사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삶에서 실제로 나타나는 노년의 모습은 키케로가 말한 것과는 조금 다른 모습인데요. 다가오는 100세 시대, 여러분은 은퇴 후 노후의 삶을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가요~? 오늘은 인문학을 통해 배워보는 은퇴설계 노하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은퇴준비에도 예습이 필요하다?! 위에서 언급한 키케로의 인생묘사와 달리 사람들은 은퇴시점이 다가 올수록 심경의 변화가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은퇴를 앞둔 10여 년 전에는 은퇴 후 삶에 대한 막연한 ‘꿈’과.. 2013. 12. 1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