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이면 생각나는 유작이 된 노래, 김현식 & 유재하
커피향이 짙어지고, 옛 음악을 찾아 듣게 되는 계절, 가을입니다. 특히, 11월 1일은 영원한 가객 김현식과 유재하 씨가 작고한 날인데요. 이 날을 맞이해서 그를 기리는 크고 작은 추모 행사들이 열린다고 해요. 그들은 갔지만 그들이 남긴 음악은 해를 더할수록 감동을 더하는 듯 합니다. ▶김현식 “그대 빈들에 비오는 사랑" 김현식은 1980년대 한국 언더그라운드 신을 대표했던 레전드 보컬리스트입니다. 만 32세에 요절해 아직까지도 추모의 반향으로 끊임없이 재조명되고 있죠. 그는 깊은 감성과 거친 카리스마적인 창법으로 사랑을 받았습니다. TV보다는 라이브 무대를 통한 대중과의 만남을 가지는 언더그라운드 문화의 선두이기도 했습니다. 1980년 1집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데뷔한 김현식은 1984년 발표한 ‘..
2013.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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