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준비, 식스포켓 대신 어린이 연금으로!
'식스 포켓(six pocket)'이란, 1명의 자녀를 위한 돈이 부모, 친조부모, 외조부모 등 6명의 주머니로부터 나온다는 의미로, 1990년대 일본에서 등장한 용어입니다. 저출산•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한 가구의 자녀가 1명 또는 2명으로 줄어들고, 재산과 연금 등으로 경제력을 갖춘 조부모가 집안의 귀한 손주를 챙기기 위한 지출을 아끼지 않는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인데요. 최근에는 미혼의 이모, 고모까지 가세하는 '에잇 포켓(eight pocket)' 현상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제력은 자녀를 향한 교육열로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난달 24일 한국소비자원이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보모 3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녀 1인당 사교육비로 월 평균 37만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3학년은..
2015.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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