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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청년 창업, 더 나은 사회를 향한 도전을 후원합니다.



도전하고, 방황할 수 있는 것은 청년의 특권이라고 하지요? 쭉쭉 뻗은 고속도로 보다는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걷는 것이 끌리는, 겁 없이 뛰어들고 멋지게 도전할 수 있는 이가 바로 '청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여기에 누구나 가는 같은 길을 걷기 보다는 자신만의 새로운 길을 열고자 창업에 뛰어든 아름다운 청년들이 있답니다. 그리고 그 창업의 목적도 단순히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가 아닌, 내가 몸 담은 지역과 사회에 더 나은 미래를 열 수 있는 고민에서 시작된 창업이라고 하는데요. 씨커즈를 통해 도전하는 청년을 지원하는 한화생명이 이들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같이 꿈꾸는 청년들을 만나볼까요? 



▶ '청년창업 지원사업' 씨커스란?



10월 18일, 서울 도봉구에 자리한 도봉숲속마을에 해외 탐방을 마치고 돌아온 30여명의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바로 세계 곳곳으로 각자 해외 탐방을 무사히 마치고 귀환한 11개의 씨커스 팀이 해외탐방 보고를 하기 위해 모인 것인데요. 씨커스란, 한화생명과 사단법인 씨즈가 사회적기업 창업, 혁신적인 일자리 모델 개발을 통해 사회 혁신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사회적기업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해외 사회적기업 탐방을 지원하는 '청년창업 지원사업'으로 지난 2013년 4월에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그리하여 11개의 씨커스팀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각자의 소셜 미션을 가지고 해외의 다양한 사례를 공부하기 위해 지구 반대편 곳곳으로 탐방을 떠났습니다. 짧게는 열흘에서 길게는 2주 가까이 해외 유관 기관을 방문하고 담당자를 인터뷰함으로써 각자의 고민을 확장시키고 자신들의 소셜 미션을 해결하는 실마리를 얻어왔을 텐데요. 각자의 도전과 모험심이 가득한 탐방기를 가지고 도봉숲속마을에 모인 것이지요. 



▶ 소셜 미션의 해결책을 찾아 떠난 모험가들의 이야기 



씨커스 2014 해외탐방 보고회는 공유를 넘어 전문가들에게 평가를 받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먼저 공유회에 앞서 사전에 제출한 팀별 탐방 사진 콘테스트가 열렸는데요. 이번 탐방에서 자랑하고 싶은 사진을 선별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사진을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사뭇 진지하고 우스꽝스러운 사진도 여럿 있었지만 일본 농촌 지역 탐방을 통해 농촌에서 청년들이 할 수 있는 생계형 모델을 찾기 위해 떠난 '잇수다' 팀의 '미스 다마네기' 사진이 '불쌍함'을 어필하여 선정되었는데요. 또 각자 자신이 다녀온 탐방에 대해 자가 진단해 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고요. 해외 탐방에 대한 참여도와 다녀온 뒤의 변화를 스스로 진단하려니 시험을 보는 듯 진지한 분위기가 이어지기도 했어요. 


‘동물과 더불어 살기 마을에서 함께’를 주제로 반려 동물과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유기 동물은 사람들과 어떻게 다시 연결되는지, 동물병원의 운영 등을 알아보고자 영국 런던과 독일 뮌헨을 방문한 '우리동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할 수 있을 사회혁신 모델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조사하기 위해 뉴욕으로 떠난 ‘베네핏’, ‘모티브하우스’, ‘모두커뮤니케이션즈’ 3팀이 모인 프로젝트 팀 '브릿지' 등 11팀의 발표를 차례로 들어보았습니다.


특히 서울 대학로에 복합 문화 예술 공간 '미나리 하우스'를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에이컴퍼니는 영국 런던에 미나리 하우스 지점을 내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해외 지점 타당성 조사 및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탐방 길에 올랐는데요. 작가들을 지원해 주는 시스템이 어떤 방식으로 정책에 반영되는지 들여다 본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이번 탐방을 통해 국내에서 도시 재생이나 사회적 특구와 관련해서 작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고민에 대한 해결책도 얻어오지 않았을까요?






▶ 더 멀리 한 발짝, 더 높이 함께!



이날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변형석 ‘트래블러스맵’ 대표와 한수정 ‘아름다운커피’ 팀장, 김영석 ‘사단법인 씨즈’ 국장은 각각의 소셜 미션을 가지고 먼 길에 오른 씨커스의 모험심과 용기에 대해 격려하며 젊은 시절의 모험과 방황을 통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보는 시간을 통해 성장해 가는 청년들을 응원했습니다. 


‘사람 한 명을 만난다는 것은 하나의 세계와 마주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지요. 잠시 자기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고 다양한 환경과 상황에 있는 다른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온 씨커스. 이들이 다녀온 해외탐방은 그들의 다음 걸음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요? 그들의 눈과 발이 멈춰선 곳에 애정 어린 눈길로 함께 멈춰서 주는 것, 그것이 우리사회가 조금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청년들과 함께 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앞으로도 한화생명과 사단법인 씨즈가 지원하는 씨커스와 씨커스를 통한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도전하는 청년들을 응원해 주시고요. 씨커스의 해외탐방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www.theseekers.asia를 방문해 주세요.






최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