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이 있는 가장의 경우 사랑하는 배우자와 자녀들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사망할 경우 벌어질 일들에 대해 한번쯤 생각을 하게 되죠~?! 가장이 질병, 상해사고 등의 원인으로 사망을 하게 되면 가족들에게 경제적 어려움이 생길 뿐만 아니라 부모의 빈자리를 남기기 때문에 더욱 걱정이 클 수 밖에 없는데요. 의학기술발달로 인해 쉽게 치료를 받아 회복할 수 있지만, 높은 치료비용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포기하는 일이 많아져 요즘은 질병이 발생되면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더 힘들게 되죠. 오늘은 갑작스레 발생한 중증질병에도 의료비와 생활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CI보험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CI보험이란?
CI(Critical Illness Insurance)보험이란 갑작스런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중병상태가 계속될 때 약정 보험금의 일부를 미리 지급함으로써 보험 가입자의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한 보험입니다.
▶ CI보험은 왜 필요한가???
<출처: telegraph.co.uk>
CI보험의 최초 개발 창안자는 세계 최초로 심장이익수술을 성공한 남아공의 크리스천 버나드 박사입니다. 버나드 박사는 자신의 환자들이 수술비용으로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느라 경제적인 어려움에 봉착하는 것을 자주 보았는데요. 이에 착안하여 보험회사를 통해 CI보험을 개발하였습니다. 크리스천 버나드 박사는 왜 CI보험의 필요성을 그토록 언급하였던 것일까요? 과거 보험 관련으로 다루어졌던 흥미로운 신문기사를 통해 그 이유를 찾아보겠습니다.
일본에서 간암으로 투병하고 있던 A씨가 있었습니다. A씨는 종신보험에 가입해 있었는데요. 그는 투병비 등으로 가진 돈을 모두 탕진하게 되어 자신이 가입하고 있는 종신보험을 벤쳐투자회사에 팔고자 했습니다. 현재 납부하고 있는 종신보험의 계약자와 수익자를 보험을 매입하려는 제3자인 회사로 변경하고, 회사에서는 A씨의 잔여수명을 예상하여 사망보험금을 적절하게 할인된 가격으로 계산하여 일시불로 그에게 지급하는 것이었죠. 남은 보험료는 피보험자인 A씨가 사망할 때까지 회사에서 계속 납부하고, A씨가 사망하고 나면 사망보험금을 회사가 지급받는 형태였습니다. 그런데 보험회사는 이런 계약변경을 인정하지 않았고, A씨는 이에 불복하여 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여러분은 이 신문기사를 읽고 어떠한 생각을 갖게 되셨나요? 만일 A씨가 종신보험이 아닌 CI보험에 가입했더라면 위와 같은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CI보험의 경우 A씨가 암의 발병을 안 시점에 사망보험금의 50~100%를 선지급 받아 그 돈으로 치료비 및 생활비로 충당할 수 있고, 보험료 또한 납입면제조치를 받아 더 이상 납부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종신보험에 암보장특약 부가 또는 약관대출을 받는 방법도 있지만, 암보장특약은 비싼 보험료뿐만 아니라 각 보험회사에서 가입한도를 일정수준으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투병시 치료비 및 생활비 충당이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약관대출 역시 가입 후 경과기간에 따라 대출 가능한 금액은 천차만별이라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않습니다. 특히나, 평균수명의 연장과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의 중증 질환 발생률이 갈수록 높아지는 현 사황을 감안할 경우 CI보험의 필요성은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 CI보험은 무엇인가???
CI보험은 갑작스럽게 사고가 발생하거나 질병으로 인해 중병상태가 될 때 가입해 둔 금액의 일부를 지급받을 수가 있으며, 치료비에 대한 보장과 수술비에 대한 보장 등 의료혜택을 종합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3대 질병인 암, 뇌졸증, 급성심근경색증과 같은 고액의 진단금을 받아볼 수 있구요. 암 같은 경우 악성종양에 대한 보장을 하고, 급성심근경색증의 경우 관상동맥의 폐색으로 혈액공급이 급격하게 떨어져서 심근조직의 비가역전인 괴사를 가져오는 질병에 대해 지급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특히, 최근의 CI보험은 CI진단자금 지급 형태가 다양하게 설계되어 있음에 따라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경제적인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나만의 CI보험 형태 설계가 가능하답니다.
▶ CI보험 선택시 유의사항은???
1. 가급적 일찍 가입하자!
CI보험에 가입할 때에는 미리 가입 준비를 하고, 조금이라도 젊을 때 가입하는 것이 좋답니다. 연령이 높아지면 그만큼 질병이나 사고의 발생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하루라도 늦게 가입을 하게 된다면 가입에 제한이 생기거나 납입보험료가 높아질 수 있답니다. 그리고 가입시 상담을 받고 적절한 금액을 설계하는 것이 좋은데요. 자신의 자금상태를 고려하여 전문 상담사와의 충분한 상담 후 가입금액을 설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자신의 보장상황을 고려하자!
CI보험에 가입할 때 현재 암, 질병, 사망에 대한 보장이 있다면 감안을 한 뒤 적절한 CI보험 설계가 필요합니다. 보장자산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만 자신의 경제상황에 맞지 않는 과도한 준비는 보험료 납입에 어려움을 겪을 확률이 높습니다.
3. 건강상태에 따라 보험료할인제도를 이용해보자!
만약 스스로가 건강에 자신이 있어 보험회사에서 설정한 일정 기준을 충족한다면, 건강체로 가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건강체로 가입시 일반 보험료보다 5~10% 저렴하게 가입 할 수 있습니다. 장기간 보험료를 납입하는 보험의 특성상 이러한 할인금액은 무시할 수 없을 만큼 큰 금액으로 다가올 수 있답니다.
지금까지 2000년대 초중반부터 엄청난 인기를 끌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CI보험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서구적인 식습관, 불규칙적인 생활습관 및 다양한 원인으로 중증 질병환자 수는 급속도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아이러니하게 이러한 상황에 맞추어 의학기술의 발달로 중증질환자의 생존율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중증질병 발생으로 인한 치료비 및 생활비부담의 고통은 사랑하는 가족들에게까지 엄청난 고통을 안겨주는데요. CI보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가입시의 주의사항을 바탕으로 사랑하는 가족들에 대한 사랑을 CI보험으로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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