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얼음, 김연아, 러시아, 15.. 이 단어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문제가 너무 쉬웠나요~? 정답은 바로 소치 동계올림픽입니다. 러시아 소치에서 2월7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동계올림픽은 국민영웅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과 꿀벅지 이상화 선수의 활약 등이 기대되는 대회입니다. 이번 소치올림픽은 15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며, 우리나라는 13개 종목에 출전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눈과 얼음 위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우리 선수들의 모습이 벌써 기대 되는데요! 금메달을 놓고 펼쳐지는 세계 대표선수들의 경쟁인 만큼 부상도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오늘은 소치 올림픽 선수들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실손보험과 보장범위에 관해서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네이버>
▶부상으로 좌절된 올림픽의 꿈
한국 선수단 가운데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르는 한국 모굴스키의 간판 서정화 선수는 경기 직전 훈련을 하다가 부상을 당했는데요. 서정화 선수는 둔덕을 타고 내려오던 도중 굴러 넘어지면서 머리 쪽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안타깝게도 실력을 채 펼쳐보지도 못하고 1차예선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다행이 큰 부상은 아니라 2차 예선에 참가했지만, 부상 여파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또다시 4년 뒤를 기약하게 되었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에서도 아찔한 장면이 연출 되었습니다. 이강석 선수와 김준호 선수가 연습 도중 코너를 돌다가 충돌하면서 함께 미끄러진 것인데요. 이때 예리한 스케이트 날에 김준호 선수의 왼쪽 집게 손가락이 베이면서 장갑이 피로 물들었습니다.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선수단 모두가 가슴을 쓸어 내렸던 장면이었답니다.
<출처: SBS 소치올림픽 중계방송>
올림픽에 출전한 다른 나라들도 부상의 위험을 피해갈 수 없었는데요. 특히 중국은 유력한 메달 후보들이 부상으로 줄줄이 출전을 포기하면서 울상을 지었습니다. 2012년과 2014년 세계 스프린트선수권 챔피언인 중국의 위징 선수는 고질적인 허리 부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올림픽 불참을 선언했고, 중국의 쇼트트랙 대표팀의 에이스 왕멍 선수 또한 훈련 도중 오른쪽 발목 골절상을 당해 올림픽의 꿈이 좌절되고 말았습니다. 이 밖에도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의 초대 금메달 후보로 유력했던 노르웨이의 토르스테인 호르그모 선수는 슬로프 적응 훈련 도중 쇄골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고 출전 기회를 날렸습니다.
▶운동선수에게 꼭 필요한 실손보험
이 때문에 국가대표 선수들은 해외 경기에 참가할 때마다 예외 없이 보험을 들게 됩니다. 이번 소치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 및 관계자 131명도 상해 및 질병의료비, 사망, 배상책임 등을 담보하는 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했다는 기사들이 보도되기도 했죠.
그렇다면 이렇게 격렬한 운동을 하는 운동선수들에게 꼭 필요한 보험은 무엇일까요? 딱 한가지만 꼽으라면 실손보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보험료로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특히 연습을 하는 도중 다칠 수도 있고, 반복적으로 동일한 동작을 하다 보면 만성질환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실손보험은 운동선수들에게 꼭 필요한 보험이랍니다.
▶실손보험의 보장범위는?!
실손보험은 국민보험이라고 불릴 만큼 하나쯤은 가입한 보험인데요. 실손보험은 건강보험의 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의료비를 보상하는 상품입니다. 가입자가 실제로 부담한 의료비에서 80% 또는 90%를 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죠. 하지만 이렇게 보장범위가 폭 넓은 실손보험도 보장하지 않는 항목들이 있는데요. 이번 기회에 놓치기 쉬운 보상하지 않는 실손보험 항목들을 꼼꼼히 살펴 볼까요?
1. 비급여 의료비
치과치료, 한방치료에서 발생한 비급여 의료비는 보장이 되지 않습니다. 주의할 점은 치과치료, 한방치료는 비급여 의료비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는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이 적거나 아예 없을 수도 있습니다.
2. 치료목적 이외의 의료비
건강검진, 예방접종, 인공유산은 보장하지 않습니다. 이와 같은 의료비는 치료목적이라고 볼 수 없기 때문이죠.
3. 영양제나 성장을 위한 치료행위 등
영양제, 종합비타민제, 호르몬 투여, 보신용 투약, 친자 확인을 위한 진단, 불임검사, 불임수술, 불임복원술, 보조생식술(체내, 체외인공수정을 포함), 성장촉진과 관련 비용 등에 소요된 비용은 보장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몸이 피로해서 병원에서 링겔로 맞곤 하는 영양제나 자녀의 더딘 성장으로 받는 치료 행위 등은 실손 보장을 받을 수 없는 것이죠.
4. 보조진료재료
의치, 의수족, 의안, 안경, 콘택트렌즈, 보청기, 목발, 팔걸이, 보조기 등 보조진료재료를 구입하는 경우는 보장이 되지 않습니다.
5. 진료와 무관한 병원비, 제증명료
진료와 무관한 병원비도 보장이 제외됩니다. 예를 들면, 입원병실료에 포함되곤 하는 TV시청료, 전화료나 진단서 등 서류를 발급하는데 드는 제증명료 등은 보험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6. 국민건강보험법상 요양급여에 해당하지 않는 범위
질병보장에서 제외되는 질환들도 있습니다. 정신과질환이나 행동장애, 여성의 습관성 유산이나 불임 및 인공수정 관련 합병증, 임신, 출산, 제왕절개, 산후기 질환으로 치료받은 경우, 선천성 뇌질환, 비만, 비뇨기계 장애, 직장 또는 항문질환 중 국민건강보험법상 요양급여에 해당되지 않는 질병(I84, K60~K62)들입니다.
<출처: Flickr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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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보험은 어렵다고 말합니다. 두꺼운 약관에 어려운 의학용어들로 가득한 내용을 쳐다볼 때면 눈 앞이 캄캄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이, 빠듯한 월급을 쪼개 투자한 보험, 제대로 알아야 실속 있게 활용할 수 있겠죠? 한화생명 블로그가 보험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소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쭉~! 함께 하겠습니다. 아참! 그리고 잊지 마세요! 2월 한달 간 감동과 환호를 선물해 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부상 없이 건강하게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오길 함께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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