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열심히 했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그대로라면, 그 동안 먹었던 식사메뉴부터 운동 스케줄까지 모두 기억해내는 초능력이 발휘됩니다. 그리고는 ‘어디부터 잘못된 걸까?’라는 생각과 함께 스케줄 스캔을 시작~! 그 안에서 보완해야 할 문제점을 찾으실 겁니다. 하지만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한 경우, ‘나는 원래부터 살찌는 체질이야’, ‘나는 물만 마셔도 살찌는 것 같아’라고 스스로를 착각하게 만듭니다.
출처 : SBS 런닝맨
하지만 물 때문에 살이 찐다는 건 정!말!로! 잘못된 상식입니다. 물은 칼로리를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살 찌는 것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또한 이뇨작용과 신진대사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품입니다. 심지어 ‘물로 하는 다이어트’도 있다는 점! 그렇다면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는 착각은 왜 생긴 걸까요?
▶ 일시적인 체중의 변화, 섣부른 오해는 금물!
‘살이 찐다’ 라는 뜻은 지방량이 신체에 누적되면서 체중이 증가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마신 물의 양만큼은 그대로 살이 찔 수가 없습니다.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사우나에서 땀을 뺀 뒤에 체중계에 올라가면 눈에 띄게 줄어든 체중! 그 이유는 지방이 감소했기 때문이 아니라, 줄어든 체중만큼의 수분이 땀으로 배출됐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체중이 줄어든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물을 먹게 되면, 부족했던 수분을 다시 채우기 때문에 원래 체중으로 돌아오는 것이죠.
수분이 포함하고 있는 열량은 0kcal입니다. 즉, 섭취한 수분은 우리 몸에 지방으로 쌓이지 않습니다. 1리터의 물을 마셨다면 그 양만큼 체중은 순간적으로 증가합니다. 결국 1리터의 물이 담긴 물통을 들고 체중계에 올라간 것과 똑같습니다. 우리 몸에 필요한 일정량의 수분을 섭취하면 필요량은 신체의 활동을 돕는 ‘윤활유’ 역할을 하게 되고, 남는 수분은 소변과 땀을 통해 배출하게 됩니다. 물에 설탕이나 꿀 등 다른 첨가물을 함께 섭취하지 않는 이상 살이 찌진 않는다는 것이죠.
칼로리를 포함한 음식들 속에서 물은 거리가 멀다는 점! 살이 찌는 원인이 물이 아닌 다른 부분에 문제가 있던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 오해를 부르는 잘못된 다이어트 상식들
그렇다면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라는 잘못된 상식은 왜 생긴 걸까요? 흔히 접할 수 있고, 매일 마시기 때문에 ‘물’에 대한 오해가 생겨난 것 같아요. 이제 애꿎은 ‘물’한테 화풀이는 그만~! 다이어트를 할 때 알아두면 좋은 4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쨔잔~
1. 먹고 싶은 음식을 먹으면서 살을 뺄 수 없다?
다이어트를 위해서 정해진 식단의 맛없는 음식만 먹으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여 중도에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역효과를 만들게 됩니다. 음식에 대한 미련을 떨쳐버릴 수 없다면, 자신이 원하는 음식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정말로 먹고 싶은 음식을 엄선해 조금씩 드셔보세요.
2. 운동은 30분 이상 해야 지방이 연소된다?
10분간 운동을 한다고 탄수화물만 연소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효과는 적은 시간이라도 반드시 나타납니다. 물론 운동을 시작해서 운동 스케줄에 맞춰서 지속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기는 하나, 시간이 여의치 않을 땐 단 몇 분이라도 짬을 내어 운동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3. 공복에는 운동이 더 효과적이다?
공복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우리 몸은 낮아진 혈당 수준을 회복하기 위해 근육을 당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런 과정에서 근육량이 소실되어 기초대사량이 낮아지면 결국엔 운동량이 같아도 체중이 좀처럼 줄지 않을 수 있다는 것! 또 운동시 더 많은 피로를 느껴 신체 활동이 줄고 운동 강도가 낮아져 총 운동량이 감소하게 됩니다. 따라서 일부러 배고픔을 느끼면서까지 운동할 필요는 없답니다.
4. 저지방 식품은 살로 가지 않는다?
같은 양의 음식을 먹었을 때 저지방 식품은 일반 식품에 비해 열량이 적어 이론상으로는 분명히 살이 덜 찌는 것처럼 느껴질 겁니다. 하지만 문제는 지방을 낮추다 보니 맛이 예전만 못해 추가적으로는 인공감미료나 당, 나트륨 등을 첨가한다는 것! 이로 인해 지방은 낮지만 오히려 칼로리가 올라가는 경우가 생깁니다. 또한 지방은 단백질이나 섬유질과 비슷하게 포만감을 주는데 지방 섭취가 줄어들면서 포만감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것 역시 저지방 식품의 문제 중 하나입니다.
▶ 물이 가진 장점, 이렇게나 많아~!?
출처 : 네이버 블로그
비싼 다이어트 약품은 물러가라~!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물의 효능! 지금 공개합니다~
1. 식욕 억제 효과
부족한 미네랄을 보충하기 위해서 몸은 지속적으로 음식섭취를 원하게 됩니다. 이 때, 충분한 수분섭취는 갈증을 미리 해소하고 포만감을 줌으로써, 과도한 식욕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2. 지방 분해 촉진효과
수분 섭취 후 체내 변화를 측정한 결과, 지방 분해량은 증가하고 단백질 분해량은 감소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수분이 근육의 질량은 보존하면서 지방 분해력을 도와 체중 감소를 돕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3. 에너지 소비량 증가
물은 운동 중에 발생하는 수분부족에 의한 탈수증상을 막고 지방대사를 촉진시킵니다. 수분 섭취 후에는 신체의 장기 운동이 활성화되어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게 됩니다. 즉, 물 섭취만으로 운동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뜻이죠.
4. 체내 노폐물 배설에 필수요소!
체내에 축적되는 노폐물들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체내 수분을 배출하는 과정에서 몸속 노폐물을 배출해 신진대사 기능을 원활히 하며 피부미용, 변비 등을 해소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물은 다이어트에 빠질 수 없는 필수요소입니다. 알고 보면 살 빼는데 특효약인 물! 혹시 ‘물로 다이어트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가지 않으신가요? 그래서 준비한 ‘알면 살이 되고 (정말로 살이 찌는 건 아니에요!) 뼈가 되는 ‘물로 하는 다이어트’ 비법 공개!
▶ 오히려 물 마시면 살이 빠진다.
습관적으로 무심코 마시던 물, 알고 보면 다이어트를 할 때도 필수품! 물을 언제, 어떻게 마시는가에 따라서 건강효과도 몇 배가 되고, 다이어트 효과도 톡톡히 챙길 수 있답니다. 하루 평균 물 섭취 권장량은 8잔 이상(2.5리터~3리터)이라고 하는데요. 규칙적으로 물을 마신다면 8잔도 거뜬하고~ 다이어트도 된다는 사실~! ~^^
▶효과적으로 물 마시는 Tip!
1. 일어나자마자 한 컵
일어나자마자 물을 마시는 것은 밤새 축적된 노폐물을 배출하여 신진대사 촉진은 물론 혈액 순환에도 도움이 되며, 변비예방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2. 식사 30분 전에 한 컵
식사 전에 마시는 물 한잔은 위장의 컨디션을 조절하여 과식 및 폭식을 예방합니다.
3. 평소에 틈틈히 한 컵
바쁜 일상 속에서 마시는 물 한 컵은 청량감을 주기 때문에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고 군것질 욕구도 예방해 준답니다.
4. 잠들기 전에 반 컵
잠들기 전에 반 컵 정도의 물을 섭취하면 숙면을 돕고 숙면 중 갈증을 해소합니다. 너무 많이 마시면 누운 상태에서 속이 거북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숙면 중에 화장실을 들락날락하면서 생체리듬이 깨질 수 있으니 적당히 반 잔만!
우리 몸에 많은 도움을 주는 물! 하지만 경우에 따라선 주의해야 하는 부분도 있답니다. 평소에 짠 음식을 즐겨먹는 분들은 물이 체중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음식 속에 포함된 염분은 배출되어야 하는 수분을 배출시키지 못하고 몸 안에 가둬두기 때문입니다. 짠 음식을 멀리하는 식습관을 가진다면 물이 주는 효능은 180도 바뀌겠죠?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 성실함, 자기관리, 운동’입니다. 운동은 꾸준하게! 스트레스는 훨훨! 저지방 대신 고단백! 어때요~ 참 쉽죠~?
요즘같이 더운 날씨에 커피나 아이스크림 많이 드실 텐데요. 높은 당도 때문에 체지방도 높아지고 체내의 수분을 감소시켜 오히려 갈증을 만들기도 합니다. 오늘부터는 가격부담도 적고 마셔도 질리지 않는 시원~한 물을 디저트 삼아 섭취해보는 건 어떠세요? 우리 일상 속에서 가장 밀접한 물! 가까울수록 더욱 소중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