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올 여름 유난히 많이 보이는 러브버그, 어떻게 퇴치할까?

요즘 집과 밖 어디서든 날아다니며 우리에게 불쾌감을 주는 검은색 벌레가 있습니다. 바로 '러브버그'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벌레로 인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최근 갑작스레 창궐한 러브버그, 어떻게 퇴치해야 할까요?

 

러브버그란?

러브버그는 몸에 털이 많아 '우담 털파리'로 불리는 곤충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옛날부터 있던 벌레로 크기는 약 1cm, 암수가 짝짓기를 하는 상태에서 날아다녀 '러브버그'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요. 러브버그는 유충과 성충 모두 떼로 몰려다니는 습성이 있습니다. 또한 러브버그는 한 마리가 한 번에 알을 100~350개 산란하는 곤충이기도 합니다. 봄철에 오랜 가뭄이 지속되면 번데기가 성충으로 우화하지 않고 대기하다가 비가 오면 한 번에 우화하는데요. 이렇게 수천, 수만 마리가 한 번에 발생해 떼로 다니기 때문에 눈에 띄게 된 것입니다.

 

서울 전역을 습격한 러브버그

지난 달 서울시에 따르면 러브버그로 인한 서울시 민원은 2022년 4,218건에서 지난해 5,600건으로 약 27% 늘었습니다. 2022년에는 러브버그에 관한 민원의 98%가 북한산에 인접한 은평구·서대문구·마포구 3개 구에만 집중된 데 반해, 지난해에는 서울 25개 구 전역에서 민원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자동차 배기가스와 열을 좋아하는 러브버그의 습성으로 인해 러브버그가 서울 전역으로 퍼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다른 남부 지역보다 비가 자주 오고 기온이 높아 러브버그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러브버그는 익충일까, 해충일까?

러브버그 유충은 다른 미생물과 함께 낙엽이나 한해살이풀을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러브버그 성충은 꽃의 수분을 돕고 곤충과 새의 먹이가 되어 줍니다. 자연의 순환을 돕고 병균을 옮기지 않는 곤충이기 때문에 러브버그는 익충으로 분류됩니다. 하지만 러브버그는 사람에게 달라붙어 불쾌감을 준다는 이유로 러브버그를 방제하기 위해 살충제가 대량으로 살포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러브버그 뿐만 아니라 다른 곤충들도 절멸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결국 익충을 죽이기 위해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는 셈입니다.

 

러브버그, 간단하게 퇴치하기

그렇다면 러브버그는 어떻게 퇴치해야 할까요? 첫째, 외출 시 어두운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러브버그는 밝은 색을 좋아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어두운 색 옷을 입으면 러브버그가 몸에 달라붙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둘째, 러브버그가 실내로 들어왔을 때에는 끈끈이나 빗자루 등 물리적인 방법을 이용해 제거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 경우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빨아들이는 방법으로도 제거가 가능합니다. 또한 러브버그는 물기에 약하기 때문에 호스를 사용해 물을 뿌리면 쉽게 퇴치할 수 있습니다.

 

익충이지만 사람들에게 달려들며 피해를 입히는 러브버그, 다양한 퇴치법을 활용해 슬기롭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한화생명은 금융을 넘어 모든 사람들이

더 잘 사는 방법을 고민합니다.

더 잘 사는 방법을 다룬 양질의 보험

그리고 금융,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Digital Library 라이프앤톡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