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은 오늘도 거울에 비친 자신을 향해 선전포고를 합니다. 바로 살과의 전쟁!! 다이어트를 위해서 말이죠. 체중계에 발을 올린 순간, ‘오늘부터 단식해야지!’ 라고 결심한 분들, 뜨끔하시죠? ^^;; 하지만 막상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인터넷에 검색을 하게 되면,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드는 수많은 정보들 때문에 어떤 다이어트부터 시작해야 할 지 고민이 앞섭니다.
<이미지출처 :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
다이어트도 물론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건강을 해치지 않고 살 빼는 것’입니다.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신체 에너지가 저하되고 몸을 위협하게 되는데요. 허기진 배를 달래가면서 열심히 다이어트 했지만, 오히려 몸이 안 좋아져 건강을 잃는다면 그 동안의 노력이 전부 물거품이 되어 버리지 않겠어요?
▶ 다이어트에 대한 잘못된 생각은 과감히 깨라!
억지로 끼니를 걸러가면서까지 단식하는 다이어트는 이제 가라~! 이젠 단순히 먹지 않는 것만으론 올바른 다이어트를 할 수 없습니다. 하루하루 일정한 생활습관이 유지되어야 건강과 동시에 감량효과도 누릴 수 있죠. 하지만 아직도 단순한 단식으로 다이어트가 된다고 믿는 분들이 있어요. 오늘 ‘라이프앤톡’이 그러한 편견을 확~ 깨드릴게요 ^^
▶ 다이어트에 대한 올바른 생각 2가지
- 물을 많이 마셔라
보통 다이어트를 결심하신 분들 중 ‘난 물만 마셔도 살이 찌는 것 같아’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물을 멀리하는 것은 정말 잘못된 생각입니다. 물은 칼로리가 없기 때문에 살찌는 것과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마시는 물은 이뇨작용을 돕고 신체활동이 활성화되어 평소보다 열랑 소모가 더욱 늘어나는데요. 무엇보다 몸 속에 쌓인 노폐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탄력 있는 몸매 유지에도 도움이 되고, 깨끗한 피부로도 만들어줍니다.
- 하루 삼시세끼는 필수!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식사’입니다. 그런데 보통 한 끼는 굶으면서 다이어트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한끼, 두끼 걸러서 먹는 것이 오히려 다이어트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답니다. 규칙적이지 못한 식생활은 몸의 밸런스가 깨지고 열량 소모량이 줄어들면서 체중감량이 되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다이어트 계획을 짤 때, 적은 양이라도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 추천!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들
다이어트 식단 같은 경우 전문가의 상담을 통하여 개인의 체질 및 생활 습관에 따라 식단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건강에 무리가 안가고 요요 현상이 없는 다이어트를 할 수가 있거든요. 하지만 항상 배가 고픕니다. (당연하죠~~) 이때!! 초콜릿이나 떡볶이 등 칼로리 높은 간식 대신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먹어 보세요.
토마토
비타민 C가 풍부하며 소화를 돕고 위에도 부담을 주지 않아 다이어트용으로 인기가 많은 채소입니다. 또한 알코올 분해도가 높아 숙취해소에도 으뜸인 채소랍니다. (다이어트에 술은 독약인거 아시죠?^^)
두부
단백질 및 칼슘, 비타민E,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체지방을 없애고 근육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한끼 식사 대신 섭취할 경우, 두부 반 모에서 한 모 정도가 좋다고 합니다.
단호박
식이섬유와 비타민A, C 풍부해 체내 소화작용을 돕고 장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 효과적입니다. 변비 예방에도 탁월하다고 하네요.
버섯
버섯은 수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적은 양을 섭취해도 금방 배가 부른듯한 포만감을 느끼게 해준답니다. 특히 식물성 식이섬유소가 많아 몸에 쌓인 노폐물들을 제거하고 지방의 흡수를 방해해서 비만 예방의 효과까지! 볼수록 매력 있는 음식이에요~
사과
‘하루에 사과 한 개를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보약 같은 과일이죠.
섬유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포만감을 유지시켜주고, 배고픔을 느끼는 시간을 늦춰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감자
다이어트 식품 중 빼놓을 수 없는 고구마! 하지만 감자도 뒤쳐지지 않아요~ 알고 보면 감자는 고구마에 비해 당이 적고 수분, 칼슘, 인 등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다이어트 식품이랍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에는 채소와 과일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해요. 채소와 과일에는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신진대사를 돕기 때문이죠. 하지만 당 함량이 높은 과일을 많이 먹으면 오히려 살이 찔 수 있으니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위의 소개해 드린 채소와 과일도 적당량보다 많이 먹으면 독이 된다는 사실, 아시죠?
▶ 다이어트 중 스트레스는 절대 금물!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이라는 말이 있죠. 다이어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몸으로는 다이어트를 실천해도 마음이 지치고 병들어 있다면 효과도 없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만 태산처럼 쌓여 더 큰 병을 부르게 됩니다. 몸이 아닌 마음으로 다스리는 건강 다이어트 또한 중요하다는 점! 심호흡 한번 크게 쉬시고~ 마음의 준비가 되셨다면 포스트 고정!
배고픔은 위와 장이 아닌, 뇌에서 결정된다고 합니다. 몸과 마음이 편안하면 충족감을 느끼지만 부정적인 감정이 뇌에 전달되면 그 자극으로 식욕이 생긴다고 해요. 한가지 더! 정신이 불안정하면 신체의 밸런스도 망가져서 아무리 좋은 식단과 일정표를 짜도 효과가 없답니다. 따라서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조절하는가’에 따라 다이어트의 결과가 정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아요.
스트레스를 풀고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은 무궁무진한데요. 가슴 속이 뻥~ 뚫리는 등산, 몸과 마음이 함께 차분해지는 낚시, 대화로 공감대 형성 등 알려진 방법은 다양합니다.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노하우가 있다면 더더욱 좋겠네요.
다만 여기서 명심해야 할 점은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푸는 분들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이젠 건강을 위해서 스트레스 해소방법을 과감히 바꿔보는 건 어떨까 싶어요. 행복한 마음으로 다이어트도 하고 건강도 찾기! ‘마음 다이어트’로 먼저 시작하는 건 어떠세요? ^^
▶ 끝난 다이어트도 다시 보자.
고된 노력 끝에 두근대는 마음으로 체중계를 위에 올라서는 순간! 줄어든 체중을 보면서 그 동안 다이어트 때문에 고생했던 나날들이 떠올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100일간의 노력 끝에 곰에서 인간이 된 웅녀처럼 상상만 해도 뿌듯해지는 느낌이 들죠.
하지만 다이어트는 이게 전부가 아니라는 충격적인 소식.. 다이어트는 얼마나 우릴 괴롭혀야 속이 풀릴까요?(ㅠ_ㅠ) 매사엔 마무리가 중요한 것처럼 다이어트도 마무리가 중요하답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공든 탑을 허무하게 무너트릴 순 없으니까요!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기나긴 여행의 종착지로 함께 떠나보아요~~
<이미지 출처 : 영화 추격자 캡쳐 (네이버 뉴스)>
다이어트 목표를 이루고 난 뒤, 끝없이 밀려오는 식욕은 현재 상황을 만족해버리는 ‘자기합리화’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이제 다이어트도 끝났으니까 이 정도는 먹어도 괜찮겠지?”, “어차피 똑같이 또 빼면 되니까!”라고 생각이 든다는 것이죠. 하지만 어허~! 아직 끝난 게 아니라구요!
요요 현상이 없으려면 다이어트를 할 때와 마찬가지로 균형 있는 식사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몸은 그 동안의 식사습관을 고스란히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죠. 만약 기쁨에 겨운 폭식을 하거나 허기를 달래기 위해 적은 양을 수시로 먹는 경우엔, 체내 밸런스가 망가져서 다시 살이 찔 수 있는 불완전한 상태가 된답니다.
식사는 감량할 때 먹던 양을 기준으로 칼로리와 영양소를 충분히 고려해서 식단을 다시 짜보는 것이 좋으며, 식사량이 늘어난 만큼 운동도 그에 맞는 칼로리 소모를 목표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천히 습관을 바꿔나간다면, 다이어트가 끝나고 찾아오는 후폭풍! ‘요요 현상’도 두렵지 않아요.
다이어트를 할 때 건강을 함께 고려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자신을 스스로 깎아 내리는 것입니다.스스로가 건강해야 다이어트도 성공적이고,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지 않을까요? 건강과 감량 둘 다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 ‘건강 다이어트!’ 지금부터 시작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