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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부부 증가, 결혼 전 산부인과 검진 하셨나요?



최근 초산 연령 30.48세, 부부 7쌍 중 1쌍이 불임이라는 통계가 보고 되고 있습니다. 요즘 미혼 여성들도 미리 '임신 전 관리'에 들어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혼 전에 임신과 출산을 대비하고 정기검진을 받아두는 것이죠. 결혼 적령기 여성의 경우, 꼭 특별한 질환이 있어야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아닙니다. 몸무게(체질량 지수), 식이, 생활패턴 혹은 습관, 복용하는 약 등이 임신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정보를 얻고 병을 예방해야 해요. 

  

아리스토텔레스는 여성의 자궁을 ‘세대를 이어가는 공간’이라 칭했는데요. 임신 전 관리는 여성 건강 뿐 아니라 가족 건강을 지키는 첫 단계이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그럼, 결혼 전 꼭 체크해야할 산부인과 검진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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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직장의 신>


여성골반 및 자궁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 5가지


1. 과도한 다이어트를 삼가하세요. 

비만 혹은 저체중은 호르몬에 불균형을 가지고 옵니다. 배란과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져 난임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임신 합병증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정상적으로 섭식하는 것은 무척 중요합니다. 


2. 과도한 알코올과 카페인 섭취는 피하세요. 

아침 점심 저녁 끼니마다 커피를 챙겨먹거나, 술을 좋아하는 여성이라면 언젠가 태어날 아이를 위해 자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알코올과 카페인의 과도한 섭취가 생리통, 자궁내막증 등 골반질환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3. 불포화지방산, 유산균, 비타민, 항산화제 등을 챙겨먹어요. 

식생활과 생식 기능 및 자궁건강에 대한 관련성은 의견이 분분하고 반론의 여지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불포화지방산, 비타민B12, 비타민 E, 유산균, 항산화제 등이 생리통 등 자궁 건강에 유익한 효과를 주고 면역기능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4.계획적인 성생활이 필요해요. 

다수의 파트너와 잦은 성관계를 갖게 되면 성병의 가장 위험한 요소를 키우게 됩니다. 이 또한 임신이 어렵거나 기형아 출산, 조산 등의 임신 합병증을 초래하는 요소가 되지요. 특히 심한 골반통증이 있는 여성이라면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받도록 하세요~


5. 규칙적인 자궁관리를 해야해요. 

미혼의 여성들은 산부인과 출입에 대해서 꺼려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산부인과는 단순히 출산하는 곳이 아닌 여성 건강의 전반적인 상황을 체크하는 곳이므로 정기적으로 방문하세요. 생리주기 변화나 비정상적인 출혈, 통증 등 이상이 없다면 1년에 한 번 정도의 횟수가 적당합니다.



결혼 전 꼭 필요한 산부인과 검진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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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1. 골반 진찰 

골반 진찰을 통해 골반통, 골반통, 골반염에 대해 진단할 수 있는데요. 골반염은 사회적으로 성문화가 많이 개방적으로 변하면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증상이 가볍더라도 그냥 두면 자궁외 임신, 만성 골반통, 불임과 같은 합병증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죠. 평소에 가끔 배가 아팠다고 단순히 변비려니, 넘어가지 마시고, 꼭 체크해보세요.

 

2. 자궁경부 세포 검사

자궁경부암과 전 암 단계 질환은 조기검진과 규칙적인 추적 관찰을 통해 충분히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므로 젊은 나이부터 정기적으로 검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예방 주사 접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점차 자궁경부암으로 이환될 확률이 현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3. 자궁경부암 예방 주사 접종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로, 자궁경부암과 자궁경부 상피내암종의 약 80%를 차지합니다. 그러나 예방 주사를 접종하면 거의 100%에 가까운 예방을 기대할 수 있는데요. 접종 시기는 어릴수록 좋으며 성관계가 활발해지는 결혼 적령기 여성은 접종하는것이 좋아요.

 

4. 소변 검사

소변 검사를 통해 신장을 비롯해 몸에 있는 여러 이상을 알아낼 수 있어요. 소변검사는 요단백, 요당, 요잠혈, PH 4종류를 검사하는데, 색 변화를 통해 진단하는 것이므로 의사가 아닌 일반인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아래 표를 참조하세요. ^^

 


5. 초음파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내막용종, 자궁내막증, 자궁 내 유착, 자궁 기형자궁내막증은 젊은 여성들에게 생기는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10명 중 1~2명꼴로 나타나며 최근 그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은 절반 이상에서 재발하며 완벽한 치료가 어려울 수 있고,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난임이나 조기폐경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자궁근종은 자궁에 생기는 흔한 양성 종양으로 정확한 발생 기전은 알 수 없는데요. 과다한 생리량을 유발하거나 골반통, 배뇨와 배변 장애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지만 특별한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질환 역시 만성적인 자궁 내막의 염증, 자궁 수축의 증가와 관련하여 난임을 조장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 검진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6. 채혈 검사

생리 불순, 다낭성 난소증후군, 성병(클라미디아 감염, 매독, 임질, 에이즈) 가 있습니다. 생리불순은 희소배란 또는 무배란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과도 관련이 있는데요. 다낭성 난소증후군 등 배란장애에 대한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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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에 가면 이 6가지 검사를 받게 되는데요. 결혼과  출산 나이가 늦어지면서 자궁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진 여성들, 정기적인 검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예쁜 엄마가 되는 소중한 일을 미리 미리 준비하도록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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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