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찬 바람도 익숙해지고 거리에는 연말의 정취가 물씬 풍겨오는 겨울이 오고 있습니다. 유난히 많은 일이 있었던 올 한 해를 마무리할 준비에 다들 바쁘실 텐데요.‘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 전당 12월 11시 콘서트’에서 준비한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감성 넘치는 무대를 만나볼까요?
▶다사다난했던 한 해의 마무리, 12월 11시 콘서트
만 15세의 나이로 ‘비엔나시립음악대학’ 피아노 전공 본과에 최연소로 입학한 지휘자 최영선은 이후 ‘그라츠 국립음악대학’에 최연소로 입학, 피아노과, 합창 지휘과, 오케스트라 지휘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 지휘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젊은 나이에 이미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고 일본의 재즈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국내 순회공연을 지휘하고 롯데콘서트홀 2017 L콘서트 ‘온에어’ 시리즈를 전속으로 지휘하였으며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선택한 유일의 전속지휘자로 활동 중입니다. 인순이 콘서트, J.K김동욱, 태진아, 송대관 콘서트 등 가요는 물론,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과 재즈를 임태경, 최정원, 홍지민과 뮤지컬을 오정해, 박애리와 민요를 공연하는 등 전 분야에 재능을 보여 유수 교향악단들의 이벤트 및 축하공연에 초대되어 팝과 대중가요, 민요, 클래식을 고루 소화하고 작곡과 편곡 능력은 물론 피아노 연주에도 탁월한 재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1 Besancon’ 국제지휘콩쿠르 finalist로 세계무대의 경쟁력을 갖추었습니다. 과천시립교향악단과 (재)국립오페라단의 부지휘자 역임 및 서울예술고등학교에 출강했으며 현재 한예종, 숙명여대, 수원대에서 강의를 하는 등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 성악과 수료 후 보이스 그룹으로 활동하다 JTBC ‘팬텀싱어’ 시즌1에 출연하여 최종 우승팀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로 데뷔한 손태진은 2018년 첫 솔로 싱글 ‘잠든 그대’를 발표한 이후 첫 단독 콘서트 ‘Fw : I am’ 개최, KBS 예능 ‘입맞춤’, ‘불후의 명곡’, ‘열린음악회’ 등에 출연하며 클래식과 대중 음악 팬들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고 있습니다. 2019년 6월 두 번째 싱글 ‘오르골’을 발표하고 단독 콘서트 ‘One Summer Night’를 개최하였고, TBS eFM ‘손태진의 스윗 랑데부’ DJ를 맡아 안정적인 진행을 이어오며, 활발한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The Present’ 시리즈의 두 번째 앨범 ‘Today's’를 발매, 더욱 깊어진 손태진의 음악성을 자랑하며 예술성은 물론 대중성까지 잡아 많은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성악가입니다.
우리 시대 최고의 젊은 기타리스트 중 한 명 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기타리스트인 박규희는 국제무대에서 오래전부터 두각을 나타내어 지금까지 알람브라 콩쿠르 포함, 아홉 번의 국제 콩쿠르 우승을 기록한 수재입니다. 3세에 기타를 시작하여 리여석을 사사한 후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음대를 거쳐 오스트리아 빈국립음악대학을 수석 졸업하였으며, 빈국립음대에서는 세계적인 기타 거장 알바로 피에리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특히 권위 있는 벨기에 프렝탕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는 최초의 여성 우승자이자 최초의 아시아인 우승자로서 이름을 올렸으며 2012년 스페인 알람브라 국제기타콩쿠르에서 1위와 청중상 등을 석권하며 부상으로 세계적인 레이블 낙소스(Naxos)에서 앨범을 발매하고 스페인 전역에서 투어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2020년에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하여 직접 프로듀싱한 앨범 ‘출발’(Le Départ)을, 2022년에는 직접 엄선한 곡들로 채워진 베스트 앨범 ‘Letters’를 CD와 LP로 동시에 발매하는 등 활발한 음반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금까지 발매한 대부분의 앨범이 일본의 음반 전문지 ‘레코드 예술’의 특선음반에 뽑히는 등 예술적 성과와 판매량 모두 클래식기타 앨범으로서는 독보적인 입지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완벽주의적 성향으로 작품을 세밀하게 해석하는 동시에 풍부한 감성과 깊이 있는 내면을 갖추어 예술적 감동이 살아있는 음악을 전달한다는 평가를 받는 박규희는 현재 스페인 알리칸테 음악원에서 마스터 과정 수석 졸업 후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며 이와 동시에 유럽과 한국, 일본 등 세계 각지의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콘서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는 동유럽권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제 중 하나인 제오르제 에네스쿠 페스티벌 일환으로 열리는 2016년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 동양인 최초로 우승과 함께 두 개의 특별상을 거머쥔 재능 있는 음악가입니다. 최근 2021년 슈투트가르트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4위를 하는 등 다양한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차세대 연주자로 국제무대에서 주목받아왔습니다. 2018년 금호아트홀 라이징 스타 시리즈에 선정된 그녀는 2021년 한국-러시아 수교 30주년 기념 음악회에 초청되어 노보시비르스크 국립 오페라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제오르제 에네스쿠 필하모닉, 러시안 심포니, 슈투트가르트 필하모닉, 토룬 심포니, 오케스트라 필아모니카 마르키지아나, 센트럴 아이치 심포니, 수데카 필하모닉, 플레벤 필하모닉, iPalpiti오케스트라, 국립심포니, 코리안체임버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 성남시향, 대구시향, 강남심포니 등 오케스트라와 협연해왔습니다. 또한 블라디미르 스피바코프 국제 자선 재단이 주최하고 유엔(UN)과 유네스코(UNESCO)가 후원하는 국제 페스티벌 ‘Moscow Meets Friends'에 초청되어 러시아 크렘린 궁에서 연주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습니다. 그 외 크론버그 아카데미, 잘츠부르크 국제 하계 아카데미에 초청되었고 미국, 일본, 독일, 루마니아, 폴란드, 오스트리아 등 여러 나라에 초청되어 연주해왔다. 국내에서도 롯데콘서트홀 ‘나라 사랑 콘서트’,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서울 스프링 실내악 축제, 경기 클래식 페스티벌, 금호아시아나 솔로이스트 공연, 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 기념 음악회,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 등 많은 연주에 초청되어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첼리스트 이호찬은 예원, 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입학, 독일 함부르크 음대 Master(석사)과정 졸업 후 뤼벡 음대에서 Konzertexamen(박사)과정을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짜르테움에서 전문연주자과정(Post graduate)을 졸업하였습니다. 중앙음악콩쿠르를 비롯해 오사카국제콩쿠르 현악부 전체 1위 및 특별상 등 국내외의 콩쿠르에서 입상한 이호찬은 한국 무대에서 금호영재콘서트 시리즈를 통하여 데뷔한 이후 금호 영아티스트 독주회, 금호영재 10&20주년 기념 콘서트, 더하우스콘서트,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IBK홀 개관연주, 대학로 쿼드 개관연주, 통영국제음악제, 평창대관령음악제 등 다양한 무대에 솔리스트 또는 실내악 연주자로 연주하였으며 예술의전당의 기획공연 ‘11시 콘서트’, ‘토요콘서트’에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비롯해,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양주시립교향악단, 세종솔로이스츠 소사이어티 ‘빨간 머리 신부 시리즈’, 인천시립교향악단, Musicalps Seongnam Festival, 독일 Philharonisches Orchester Lübeck등의 협연자로 초청되기도 하였습니다. 그 외 정명훈의 원코리아 유스오케스트라 첼로 부수석,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군포프라임필하모니오케스트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한경arte필하모닉오케스트라 객원 수석을 역임하기도 한 훌륭한 첼리스트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협동조합 오케스트라로 창단된 코리아쿱오케스트라는 전통적인 오케스트라의 위계에서 벗어나 자주적이고, 자립적이며, 자치적인 연주 활동을 추구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간 오케스트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코리아쿱오케스트라는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고양아람누리, 성남아트센터 등 주요 공연장과 국립오페라단, 국립합창단, 서울시오페라단, 유니버설발레단 등 주요 예술단체에서 정기적으로 초청을 받아 매 해 90여 회의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의 저변확대는 물론, 다양한 무대예술의 균형 있는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2022년부터는 충무아트센터 상주 예술단체로 선정되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감성 가득한 12월 11시 콘서트의 연주곡
▶안토닌 드보르자크│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1893년 1월 10에 착수되어 5월에 24일에 완성된 이 교향곡은, 미국에 3년간 체류할 때 미국 전통의 멜로디를 듣고 이를 자신의 국민악파 악풍과 결합하여 만든 작품입니다. 고향을 그리는 듯한 애절한 멜로디의 2악장과, 웅장하고 장엄한 느낌의 멜로디로 시작하는 4악장이 매우 유명하며 특히 4악장의 도입 부분은 증기기관차의 발차 소리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전해져 옵니다. 특유의 장엄한 느낌 때문인지 4악장은 매체에서도 주로 사용되는 유명한 음악입니다.
▶윤학준│마중
허림의 시에 윤학준이 곡을 붙여 완성된 가곡으로 애틋한 가사에 덤덤하고 부드러운 멜로디가 아름다운 곡입니다. 2014에 발표되어 제 8회 화천비목콩쿠르 창작가곡 1위를 수상하였으며 팬텀싱어 2에서 바리톤 박상규가 불러 대중에게 유명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 프란시스코 타레가│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스페인의 클래식 기타 연주자 및 작곡가인 프란시스코 타레가의 클래식 기타 연주곡으로 실연의 슬픔에 빠진 타레가가 스페인 여행 중에 알함브라 궁전의 아름다움에 취해 작곡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옵니다. 스페인 낭만주의 음악의 꽃이라고 평가받으며, 타레가가 발전시킨 독특한 트레몰로 주법이 자아내는 신비로움과 서정적인 선율의 애절함이 일품이라고 볼 수 있는 곡입니다.
▶ 롤랑 디앙│탱고 앤 스카이
즉흥 연주로 유명한 롤랑 디앙의 매력이 가득 담긴 탱고 앤 스카이는 작곡가의 열정과 기지가 가득 담긴 곡입니다. 곡명 속의 스카이는 인조라는 프랑스 속어로 인조 가죽을 걸친 카우보이를 뜻하는데 파티에서 지루해하는 이들을 춤추게 하기 위해 즉석에서 작곡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옵니다. 곡에 가득 담긴 열정적인 탱고 리듬을 표현하는 첼로와 기타의 연주가 일품인 곡입니다.
▶ 사라사테│찌고이네르 바이젠 Op.20
‘집시의 노래’라는 뜻의 이 곡은 집시풍의 느낌을 전해주는 이국적인 선율이 매력적인 곡입니다. 1878년 작곡된 이 곡에는 이국적인 선율과 화려한 기교의 폭발적인 어우러짐이 강렬하게 담겨 있습니다. 초반에는 느리고 서정적인 느낌으로 진행되다 후반부에는 강한 리듬의 빠른 춤곡으로 변화하면서 바이올린의 화려한 기교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 리로이 앤더슨│크리스마스 페스티벌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은 리로이 앤더슨의 1950년 작으로 보스턴팝스오케스트라의 작, 편곡자이던 앤더슨에게 지휘자 아서 피들러가 성탄절에 연주할 레퍼토리 편곡을 요청한 것이 계기가 되어 탄생했습니다. 총 9곡의 캐롤이 관현악 메들리로 엮여 있으며 경쾌한 연말의 정취를 담았습니다.
▶ 깊어지는 겨울과 함꼐하는, 12월 11시 콘서트
깊어가는 겨울 한 해의 마무리와 함께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 전당 12월 11시 콘서트’에서 준비한 감성 가득한 음악들로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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