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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테니스&등산 시, 많이 다치는 부상과 처치법은 무엇일까?

요즘 젊은 세대의 운동 트렌드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입니다. 고통스러운 운동 대신 건강하고 즐겁게 운동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지난 시간에 알아본 골프와 마찬가지로 테니스와 등산도 트렌드 운동으로 많은 분께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럼 테니스와 등산을 할 때 어떤 부상 위험이 있고 어떻게 처치할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테니스로 인한 부상과 원인

 

1) 테니스 엘보

테니스 엘보란 외측상과염이라고도 불립니다. 외측상과에서 시작하는 손목 신전근의 기시부에서 발생하게 되는데요. 주로 백스윙할 때 외측상과에 닿아 있는 인대들 쪽에 무리가 오게 되며 발생하게 됩니다. 테니스 엘보라고 불리지만 실제로 테니스 엘보의 95%는 비 테니스 선수라고 할 정도로 흔히 발생하는데요. 반복적인 라켓 운동과 같이 해당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내측상과염과 외측상과염의 차이

 

 

 

골프를 할 때 많은 부상이 있는 내측상과염과 테니스를 할 때 많이 다치는 외측상과염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한마디로 정리하면 내측상과염(골프 엘보)은 손목 굴곡근의 힘줄 손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주로 손을 비트는 동작을 할 때 팔꿈치 안쪽에서 통증이 느껴집니다. 외측상과염(테니스 엘보)은 손목 신전근의 힘줄 손상으로 발생하며, 팔꿈치 바깥쪽을 눌렀을 때 통증이 느껴집니다. 사실 이름으로는 내측과 외측으로 나뉘어 있지만 팔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 동시에 나타나는 증상이며,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설거지나 수건, 걸레를 쥐어짜는 행동들을 많이 하는 전업주부분들에게도 발생합니다.

만약 몸의 적신호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무리할 경우, 근육이나 힘줄에 미세한 찢김이 발생해 더욱 심한 부상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있으면 바로 치료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등산으로 인한 부상과 응급처치

 

 

 


1) 발목 및 손목 골절을 당했을 때 
발목 골절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등산을 갈 때 되도록 발목을 고정해 줄 수 있는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목 골절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발목이 덜렁거리지 않게 부목으로 발목 양쪽을 고정해주는 것이 중요하고, 가능하다면 뒤쪽까지 고정해 최대한 움직이지 않게 해야 합니다.


손목 골절은 보통 넘어지면서 손으로 바닥을 짚다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손목 골절이 발생했을 경우에도 발목과 마찬가지로 최대한 고정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부목을 손바닥 부분에 대고 손목을 고정해줍니다. 이후에는 최대한 손목을 몸에 붙여 고정해주고 움직임을 최소화해주어야 합니다.

 

2) 뱀에 물렸을 때
뱀에 물렸을 경우에는 물린 곳에서 5~10cm 위쪽(심장 쪽)을 끈이나 손수건으로 묶고,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해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물린 부위를 씻어 내주는 것은 좋지만 침과 된장 바르기, 온찜질과 냉찜질, 입으로 독을 빨아서 제거하기와 같은 행동은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뱀에 물렸을 경우에 그 뱀을 잡아가야 한다는 잘못된 상식도 있는데요. 뱀을 잡기보단 뱀의 생김새를 기억하기만 해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3) 상처가 생겼을 때
산에서는 지나가다 긁히거나 상처가 생기는 경우가 자주 있는데요. 이때 민간요법으로 된장이나 치약, 담뱃재 등을 바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민간요법의 재료들을 상처에 바르는 것은 절대 좋지 않으며, 생수로 닦고 수건과 같은 것들로 덮은 후에 병원으로 가면 됩니다. 그리고 소주에는 소독 효과가 없으니, 소주로 소독하기보단 물로만 씻어내 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열상이 생겼을 때
등산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살점이 떨어지는 등의 열상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열상이 생길 경우에는 떨어진 살점을 버리지 말고 떨어진 부분을 꼭 챙겨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떨어진 살점을 얼음에 담가 가거나 생리식염수에 담가 병원으로 가는 것이 제일 좋지만, 만약 얼음이나 생리식염수가 없으면 물로 가볍게 씻어낸 후 상처 부분에 얹어서 가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맹물에 담가 갈 경우 세포가 상하기 때문에 꼭 상처 부분에 놓고 지그시 누르고 가야 합니다.



오늘은 테니스와 등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상과 응급처치 등을 알아봤는데요. 즐겁게 운동하는 것도 좋지만, 운동을 하면서 다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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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