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커서 뭐가 될까?’
라는 고민은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 해보았을 겁니다. 자라나는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만 허락된 고민 같지만 사실 고등학생이 되어도, 대학생이 되어도, 심지어 직장인이 되어서도 떠나지 않는 고민이 바로 ‘난 뭐하고 살지’일 것입니다. 특히나 취업 준비에 한창인 분들께는 더욱 절절한 고민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여러분은 지금 어떤 직업으로 사회에 첫 발을 디딜 계획을 갖고 있는가요?
<출처: MBC 스페셜 캡쳐>
고민에 빠진 여러분께 오늘은 조금 특별한 취업의 기회를 소개해 드릴까 해요. 영업인턴에서 정규직 지점장으로, 금융전문가로서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는 대한생명 HFA 박정환 매니저가 오늘의 주인공인데요. 특별한 기회의 세계로 함께 떠나볼까요?
▶20대 경영학도, HFA(Hanwha Financial Advisor)에서 길을 찾다
박정환 매니저(28세)는 HFA 인턴 1기 출신으로 2010년부터 대한생명 FP로 활동해오고 있습니다. 그런 그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리게 되었어요! 바로 내년 1월 정규직으로 전환됨과 동시에 지점을 총괄하는 지점장으로 발탁이 내정되어 있는 것이죠. 활동한지 만 2년이 된 박매니저는 현재 12명의 영업인력을 이끌고 있는 팀장으로 근무 중인데요. 팀원들을 단지 관리해야할 대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나아가야 할 동료로 생각하는 그의 리더십은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며 12명의 팀원이 구성되었습니다. 고객관리뿐 아니라 팀원관리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은 박매니저는 그 업적(?)을 인정받아 대한생명 1호 HFA출신 정규직 지점장이 될 예정이에요.
그는 지금껏 느낀 영업전문가로서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리더로서 조직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1차적인 목표라고 말합니다. 20대에 지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박정환 매니저는 지금까지 자신이 걸어온 길을 성공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더욱 노력하는 자세를 갖출 준비를 하고 있다 해요. 또한 자신은 항상 현재 진행형이라고 말하며, 지금의 열정을 가지고 대한생명의 영업리더가 되는 것을 꿈꾼다고 말하죠.
▶ 여기서 잠깐! HFA 인턴십이란?
대한생명 HFA 인턴십 과정은 역량있는 2030세대에게 금융 및 세일즈 교육을 통해 미래의 금융전문가로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을 말해요. 특히 인턴십 수료 후 HFA로 활동하면서 영업관리자(지점장)로 발탁될 경우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데요.
인턴십에 선발된 사람들은 2주간의 합숙 및 현장교육을 통해 보장•은퇴설계, 세테크, 투자 등 금융 전반에 걸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직접 영업활동을 체험하면서 영업관리자로서의 역량을 체득하게 됩니다. 선발자들에게는소정의 교육비와 활동지원비가 지급되며, 수료 후 HFA로 활동하고자 하는 참가자들에게는 전문 재무설계사 육성 프로그램이 지원됩니다.
▶흔치않은 길, 소신으로 부모님을 설득하다
경영학을 전공하면서 금융사 입사를 위해 각종 금융관련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었던 그에게 HFA인턴십은 색다른 경험 이었습니다. 당시 은행, 증권사 등에서 다양하게 인턴십을 진행하고 있었지만, 직접 활동할 수 있는 ‘HFA인턴십’을 통해 고객을 직접 만나고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보험영업의 길을 택한 것이죠.
<출처 :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 캡쳐>
하지만 출발은 쉽지 않았어요. 인턴십을 통한 경험 쌓기에는 흔쾌히 찬성하셨던 부모님께서 HFA로서 본격적으로 일하는 것에는 강력하게 반대하신 겁니다. 박정환매니저는 HFA가 단순히 보험을 판매하는 직업이 아니라 고객의 재정적인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재정상담사 역할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부모님을 설득하였고, 그 과정에서 보여준 확고한 의지와 열정에 부모님은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젊은 패기 있다면 취업시장엔 무궁무진한 기회가!
부모님의 반대를 딛고 영업에 뛰어들어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있는 박정환 매니저에게 현재의 취업시장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았습니다.
“저는 대기업 공채에만 모든 관심이 쏠리고, 또 그것밖에 모르는 현재 분위기가 좀 아쉽습니다. 또 취직이 되어서 일을 할 때, 어떤 자격증이 필요한 지도 모른 채 단순히 스펙을 쌓으려는 목적으로 자신의 전공, 또는 미래 계획과는 관계없는 자격증 취득에 몰두하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해요. 맹목적 스펙쌓기보다는 우선시되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자신의 흥미, 성격, 전공 등을 고려하여 관련있는 직무나 업종이 무엇이 있는지에 대한 공부도 필요하고, 단순히 취업 관문을 뚫기 위해서가 아니라 실제 취직이 되어 현장에서 일할 때 무엇이 도움이 될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합니다. 이러한 준비가 선행된 뒤에 목적을 가지고 쌓는 스펙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요. 인턴도 마찬가지죠. 자신의 진로와 관계없는 분야에서의 인턴 경험은 업무 의욕을 떨어지게 하기 때문에 무작정 경험을 쌓기 보다는 자신이 지원하려는 분야에 맞는 직무경험을 쌓으셔야 합니다.”
아직 사회생활이 많지 않은 20대의 청춘이지만 박정환 매니저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이 느껴졌는데요. 자신이 하고 싶은 일,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낮은 곳에서 출발하더라도 항상 높은 곳을 바라보며 도전할 것이라는 그의 각오가 참 인상 깊었습니다. 박매니저를 보면 현재의 채용시장이 아무리 어렵다고 하여도 그 속에는 항상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여러분도 스펙보다는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먼저해보시고 자신의 진정한 꿈을 찾아나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항상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