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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새로운 인생을 위한 액티브 시니어들의 아름다운 도전 <We are SEniors>

해외에서 점차 떠오르는 세대 표현, 액티브 시니어를 아시나요? 적지 않은 사회적 경험을 갖추고 그에 따라 스스로 원하는 일을 능동적으로 찾아 도전하는 50∼60대를 가리키는 '액티브 시니어'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디지털 환경 변화까지 적극적으로 대응할 정도로 주도적인데요.


최근 우리 사회 역시 급격한 고령화와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이 본격화되고 있기에 그 문제를 풀기 위한 여러 대안이 제시되고 있지요. 그러한 의미에 적합한 We are SEniors - 시니어 혁신 사회적기업가 지원 사업」은 시니어의 새로운 인생설계와 관계망을 형성해주고 시니어가 갖고 있는 경험 자산과 인적 네트워크를 사회적으로 유익하게 재환원 할 수 있는 사업입니다.


본 사업은 2014년부터 한화생명,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사) 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가 함께 만 45세 이상의 시니어 세대를 대상으로 사회적 기업 창업 교육 및 인큐베이팅, 사회적기업 인턴십 및 취업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5년 한 해 동안에도 다양하고 소중한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시니어 지원자들이 젊은이들 못지않은 열정과 도전으로 해당 지원 사업과 만나 좋은 결과들을 많이 빚었는데요.


그들의 본격적인 인생 2막!!!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시니어 분들의 지난 8개월 간의 생생한 도전기 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어색하면서도 반가운 첫 만남


2015년 「We are SEniors - 시니어 혁신 사회적기업가 지원 사업은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1박 2일의 워크샵으로 출발하였습니다. 항상 첫 만남은 막연한 기대와 설렘 속에서 약간은 낯선 어색함을 느끼기 마련이기에, 우리 참가자들의 첫날 표정 역시 조금의 긴장감과 생경스러운 분위기가 가득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기소개 시간부터 스스로를 알리고 다른 분들과 각자가 겪어온 삶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서로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고 첫 만남의 어색함이 밝은 표정과 기대감으로 바뀌며 만남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 새로운 취업 현장 속으로


올해 지원 사업의 특징은 창업을 계획하는 창업반과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반으로 분반하여 운영을 한 것인데요.

취업팀은 은퇴 후 인생 2막의 새로운 마음가짐과 IT/보고서 작성 등의 기초 직무능력을 교육한 후 인턴십 매칭을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많은 분들을 연결만 시켜드리기 보다는 서로에 대한 정보와 희망사항 등을 충분히 교감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며 참여자와 기업이 각자 원하는 조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밀착지원 하였습니다. 러한 노력 때문인지 올해 인턴십 참여자의 80% 이상이 인턴기업에 정규직 또는 계약직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올해 극장에서도 크게 흥행한 로버트 드 니로와 앤 해서웨이 주연의 영화 “인턴”의 영향으로, 시니어 재취업 및 사회참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저희 사례가 언론에 기사화되기도 했지요.




▶ 시니어들이 창업하는 사회적 기업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수익을 내야 하는 사회적 기업은 수많은 고민과 오랜 준비기간을 필요로 하는 어렵고 힘든 과정이며 다른 이들이 생각지 못하는 아이디어와 순발력까지 요구합니다. 그래서 시니어들의 사회적 기업 창업은 매우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으며 여러 사람의 힘과 경험을 결집하여 차근차근 한 단계씩 진행해야 한답니다.


이러한 사회적 기업의 특색에 맞춰, 창업팀에 대한 지원으로써 우선 무엇인가를 “가르치고” 이끌기 이전에 시니어들의 이야기와 고민부터 파악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업 동기는 물론 현실 상황에서 각자가 잘 할 수 있는 특기와 경험을 진단하고 구체적으로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를 먼저 “듣는” 1:1 멘토링을 통해 시니어들의 2막을 함께 설계하고자 했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참여자들은 창업을 해야 하는 이유와 실현 가능성을 다시 한번 신중하게 돌아볼 수 있었고 타당한 사업방식과 자원 등을 스스로 결정하는 등 바람직한 활동 계획을 준비할 수 있었지요.


여러 프로세스를 거친 끝에 창업팀은 11월 25일 한화생명 본사가 위치한 63라운지에서 최종 경진대회를 진행했는데요, 8개월간 차분히 준비한 과정의 끝으로 최종 사업 계획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해당 경진대회의 심사위원으로는 한화생명 보험연구소 최성환 소장님을 비롯해 서울시 사회경제과 전진우 과장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이대영 본부장님, 신나는 조합 이성수 상임 이사님이 함께 해주셨고요.

 


이번 ‘We are Seniors’ 프로그램은 시니어들의 지식과 전문성은 물론 그 뜨거운 열정들이 개인뿐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고민하고 풀어야 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과 함께 시니어들의 사회적 경제적 영역에서의 또 다른 활동도 기대하게 된 자리였습니다.




짧지 않은 기간 동안 함께하신 2015년도 참여자분들의 도전과 노력에 다시 한 번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함께 할 새로운 시니어 분들의 관심과 참여 또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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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