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스트레스도 품어주는 대자연, 명산과 암자 이야기 <2편>
지난 [명산과 암자 이야기 ]에서는 북한산과 관악산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격무에 지치고 세파에 시달린 정신을 가다듬을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은 산행인 것 같습니다. 산을 타면서 스스로가 자연의 일부임을 깨닫고 자연과 하나 됨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오늘은 저번 시간에 이어서 설악산과 지리산에 대한 이야기로 산행의 매력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해발 1,244m 고지에 있는 국내 최고의 기도도량 설악산 봉정암(鳳頂庵) 남한에서 세 번째로 높은 산인 설악산(1,708m)은 글자 그대로 눈과 바위의 산입니다. 금강산에 버금가는 비경을 자랑하는 남한 제일의 명산이지요. 설악산 중에도 내설악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머물렀던 백담사를 비롯해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봉안한 적멸보궁(인간의 온갖 고뇌와 번민을 멸하여 주는..
2016.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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