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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

몸과 마음을 위한 진정한 힐링여행, 미황사에서의 템플스테이(下) ▶사찰에서의 하루 일과 대자연에서 하루의 시작은 새벽 3시라고 합니다. 그때부터 만물이 깨어나기 시작한다고 여깁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절에서는 3시부터 기상하여 하루 일과를 준비합니다. 심장질환자가 가장 많이 사망하는 시간이 새벽 5~6시 사이라고 합니다. 그 시간대는 꿈을 꾸는 시간인데요. 꿈을 꾸기 전, 최소한 5시 이전에 일어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새벽 예불은 스님이 목탁을 치며 사찰을 도는 도량석부터 시작합니다. 어둠은 밝음으로 어리석음은 지혜로 푼다는 의미로 도량석을 합니다. 그리고 범종을 33번 타종하며 온 세상을 깨웁니다. 범종 타종소리와 함께 스님들과 모든 사찰식구들이 대웅전에 모여 부처님께 아침예불을 올립니다. 예불을 마치고 나면 수행관에서 좌선을 한 다음 아침공양을 합니다. 7:30.. 2017. 9. 5. 더보기
일상 속 스트레스도 품어주는 대자연, 명산과 암자 이야기 <2편> 지난 [명산과 암자 이야기 ]에서는 북한산과 관악산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격무에 지치고 세파에 시달린 정신을 가다듬을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은 산행인 것 같습니다. 산을 타면서 스스로가 자연의 일부임을 깨닫고 자연과 하나 됨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오늘은 저번 시간에 이어서 설악산과 지리산에 대한 이야기로 산행의 매력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해발 1,244m 고지에 있는 국내 최고의 기도도량 설악산 봉정암(鳳頂庵) 남한에서 세 번째로 높은 산인 설악산(1,708m)은 글자 그대로 눈과 바위의 산입니다. 금강산에 버금가는 비경을 자랑하는 남한 제일의 명산이지요. 설악산 중에도 내설악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머물렀던 백담사를 비롯해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봉안한 적멸보궁(인간의 온갖 고뇌와 번민을 멸하여 주는.. 2016. 6. 2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