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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친절하면 유괴범이 아니다? 유괴범의 유형 4가지




하루가 멀다고 들리는 범죄소식으로 인해 아이를 둔 학부모들은 걱정이 많습니다. 세상이 흉하다 보니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주변 이웃도 경계해야 하는 것이 현실인데요. 우리 아이만큼은 안전하고 건강하게 키우고 싶은 부모들의 마음이 절실한 지금, 우리 아이들이 밖에서 맘 편히 뛰어 놀며, 커갈 수 있게 지켜주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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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카페>



아이들이 낯선 사람을 따라가는 이유 


최근 아동·청소년을 노린 성범죄의 증가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내 아이의 안전’이 어느 때보다 절실해지고 있는데요. 대검찰청이 발간한 ‘2011년 범죄분석’에 따르면, 아동 유괴사건은 하루 24시간 중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에 56.4%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나 하교길 어린이들의 안전대책이 시급하다고 해요. 


보통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낯선 사람을 따라가지 말라’고 단단히 교육을 시키는데요. 결과적으로는 아이들이 생각하는 ‘낯선 사람’과 실제 '현실 속 낯선 사람'의 괴리가 너무 크기 때문에 순순히 따라가게 된다고 해요. 또한 미국의 어린이 안전 전문가인 ‘켄 우드 박사’가 조사한 ‘아동성폭행범죄자 9가지 패턴’ 결과를 살펴보면, 도움을 요청하는 행위에 더 쉽게 아이들이 따라온다고 밝히기도 했죠. 


그렇다면 아이들이 낯선 사람을 따라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얼마 전, 실종아동 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서는 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여섯 가지 유괴 예방 지침’과 부모와 자녀가 지켜야 할 ‘행동 수칙 8가지’를 발표했는데요. 그 중 ‘유괴범의 유형’과 ‘상황과 장소에 따른 유괴예방법’ 등 유용한 정보들을 함께 살펴볼까요? 



유괴범의 공통적인 특징 4가지


유괴와 더불어 각종 아동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낯선 사람을 경계’하는 것입니다. 아직 판단력이 미숙한 아이들은 군것질이나 놀이 등 작은 유혹에도 쉽게 흔들리곤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 스스로도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아래 유괴범의 특징과 함께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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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영화>



좋아하는 것을 주겠다며 유인해요!


집으로 돌아오는 하교길에 낯선 사람이 먹을 것을 주거나 게임기나 핸드폰을 사주겠다며 유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아이들은 유혹에 빠지지 않고 단호하게 “부모님께 먼저 허락을 받아야 해요” 라고 말하면서 거부의사를 분명히 밝혀야 합니다. 


아는 사람이라며 함께 가자고 해요!


옆집 이웃처럼 행동하면서 집으로 따라오라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치 아는 사이인 것처럼 행동하면서 이름과 사는 곳, 전화번호 등을 물어볼 수 있는데요. 만약 이름이나 얼굴을 알고 있어도 절대 따라가지 말고, “부모님께 먼저 여쭤 볼게요” 라고 말해야 합니다. 또한, 아이가 어딜 가는지, 왜 가는지 등을 물어도 절대로 목적지나 이유 등을 알려줘서도 안되겠죠! 


같이 가서 도와 달라고 해요!


하굣길에 다리에 붕대를 한 아저씨가 길을 묻습니다. 마침 본인이 다니는 학교 근처였고, 길을 설명해주니 거기까지 데려다 달라고 합니다. 이런 경우 보통 아이들은 ‘몸이 불편하신 분은 도와드려야 한다’라고 생각할 텐데요. 꼭 직접 도와드려야 할 필요는 없답니다. 대신 “다른 어른들에게 부탁하세요” 라고 말해요. 직접 돕지 않는다고 해서 예의에 어긋난 행동은 아니랍니다. 또한 어른은 절대 아이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습니다. 


억지로 끌고 가려고 해요!


낯선 사람이 억지로 차에 태우려고 하거나 끌고 가려고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안 돼요!”, “도와주세요!” 라고 크게 소리쳐야 합니다. 그러나 소리치는 것이 자칫 생명에 위협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부모는 상황에 따라서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미리 알려주고 함께 연습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이것만큼은 꼭! 알려주세요.


유괴범죄를 완벽하게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괴범의 특징만 알고 있는 걸론 부족해요.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서는 가장 기본적이면서 놓치기 쉬운 특별한 ‘유괴예방 Tip’을 소개했는데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생김새만으로 판단하지 않도록 알려줘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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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보통 아이들에게 ‘나쁜 사람들은 어떤 모습일까?’ 라고 물어보면 왼쪽 사진처럼 험상궂게 생긴 사람을 가리키겠죠. 하지만 유괴범은 생김새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오히려 오른쪽 사진처럼 평범하고 인자한 모습에 호감형인 사람일 수도 있는데요. 또한, 가까이 알고 지냈던 사람도 언제든지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유괴범들은 얼굴에서 풍기는 인상과 상관없이 모두 ‘친절하게 접근’ 한다는 점을 아이들에게 강조해야 합니다. 



 ‘혼자가 아닌 척’도 필요해요.


하굣길뿐만 아니라 아이가 집에 혼자 있을 때도 마찬가지로 낯선 사람을 피해야 합니다. 모르는 사람에게는 절대 문을 열어 주면 안 되는데요. 낯선 사람이 집으로 뒤따라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현관문을 열기 전, 먼저 수상한 사람이 있는지 주변을 둘러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집에 누가 있는 것처럼 큰 소리로 “다녀왔습니다!”를 외치며 당당하게 집으로 들어가야 해요.


또한, 아이가 혼자 있을 때에 전화가 온다면, 전화를 되도록이면 받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전화를 받은 경우, 상대방에게 집에 혼자 있다는 것을 드러내지 않아야 해요. 통화 시, 상대방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물어보고 메모장에 적을 수 있도록 합니다. 만약, 상대방이 대답이 없으면 그냥 전화를 끊는 것이 좋겠죠.



‘아동안전 지킴이집’을 이용하도록 알려주세요.


낯선 사람은 경우에 따라선 유괴범이 될 수도 있고, 주변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중한 사람일 수도 있을텐데요. 만약 낯선 사람이 유괴범으로 돌변한다면, 오히려 크게 소리치는 것이 유괴범을 자극할 수도 있기 때문에 부모는 상황에 따라서 낯선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미리 알려주고 함께 연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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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만약 하굣길에 누군가 따라오고 있지만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없을 경우, 학교 근처 곳곳마다 설치된 ‘아동안전 지킴이집’을 이용해서 도움을 구해야 해요. 아동안전지킴이집이란, ‘한국야쿠르트’와 ‘경찰청’이 운영하는 어린이 보호구역으로써, 문방구나 슈퍼마켓, 약국마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이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는 곳입니다. 이곳의 상인들은 아이들이 위험에 처했을 때 도와주거나 관할 지구대로 신고를 해주는데요. 누군가 뒤따라오는 느낌이 들거나, 범죄를 저지르는 모습을 발견했다면 안전한 ‘아동안전 지킴이집’으로 가서 도움을 요청하세요.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유괴예방 지침 플래시’를 참고하세요. 

▶ 유괴예방 지침 플래시 - (바로가기)

 


만약 유괴를 당했다면?


아이가 유괴범을 만났을 때, 교육받았던 대로 낯선 사람을 거부하고 크게 소리를 지른다 해도 유괴범의 돌발적인 행동에 따라 위험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서 유괴를 당했을 때는 아이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지 알려 드릴께요. 


유괴범과 격리된 공간에 단둘이 있다면, 억지로 도망가려고 하는 것은 오히려 더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아무리 무섭더라도 울음을 참고 고분고분히 따르면서 묻는 말에 대답하고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겁에 질린 모습보다는 차분한 모습이 유괴범의 악한 감정을 누그러뜨릴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또 하나!! 유괴범과 단 둘이 있을 땐, 고개를 숙이고 유괴범의 얼굴을 가급적 보지 말아야 합니다. 유괴범과 눈이 마주치면 본인의 얼굴을 봤다는 것만으로도 돌발 행동을 할지도 모르고, 아이들은 얼굴을 봄으로써 더 깊은 공포감에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음식을 주면 먹기 싫더라도 긴장된 상태에서는 몸이 금방 지쳐 탈진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 후 침착하게 구조를 기다리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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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유괴를 예방하는 방법들을 소개했는데요. 범죄를 예방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를 향한 부모의 정성 가득한 애정과 지속적인 교육이겠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내 아이, 험난한 세상 속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만들어주도록 해요~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홈페이지: http://www.missingchild.or.kr/ 

전화번호: 02-777-0182

 






이동희